스키폴공항 화물 물동량 전년 대비 크게 증가

- 2010년 상반기 전년 대비 21.6% 증가 -

□ 네덜란드 스키폴(Schiphol)공항 개요

 ○ 공항명 : Schiphol / Amsterdam Airport Schiphol

 ○ 홈페이지 : www.schiphol.nl

 ○ 공항정보

  - Schiphol Group 소유(법률상 명칭: “N.V. Luchthaven Schiphol)이며 주주는 네덜란드 정부(69.77%), 암스테르담시(20.03%), 프랑스의 Aeroports de Paris SA그룹(8%. 2008년 이후), 로테르담시(2.20%).

  - Schiphol Group은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로테르담 공항, 아인트호벤 공항의 소유 및 운영권을 가지며, 네덜란드 외에 미국, 호주, 이태리, 인도네시아, 아루바, 스웨덴에도 직·간접(공항)사업권을 보유

Schiphol Group의 승객수송 및 화물처리 현황

주 :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로테르담 공항, 아인트호벤 공항 모두 포함

자료원 : Airport Schiphol

  - 2009년 순매출 11억5380만 유로

Business 분야별 Net Sales

                                 자료원 : Airport Schiphol

  - 스키폴 공항 현황

   . 2009년 물동량 1억2900만 톤

   . 2009년 39만1264건의 항공 운송

   . 90여 개국이 넘는 곳에 284개의 항공편

   . 90개의 항공 노선, 그 중 25개는 full freighter

   . 5개의 주요 활주로는 3400~3800미터의 길이

   . 에어버스 380과 보잉 747에서 787까지 복합적인 이용 가능

□ 2010년 상반기 화물 물동량

 ○ 2009년 경기불황으로 감소한 물동량이 2010년에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임. 2008년 호황기에 비해 적은 편이나 올 1월부터 15%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고 5월에 28.2%,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고조된 6월에도 23.6%의 증가세를 나타냄.

스키폴공항의 2010년 상반기 화물 물동량

             자료원 : airport Schipol

□ 2010년 상반기 지역별 화물 물동량

 ○ 지역별로는 인바운드(inbound)의 경우, 극동지역이 18만 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유럽 순으로 나타남. 전년대비 증가율로는 중동이 45.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극동 29.5%, 라틴아메리카 19.0% 등을 보임.

2010년 상반기 지역별 화물 물동량

                                  자료원 : airport Schipol

 ○ 아웃바운드(outbound)도 극동지역이 14만8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북아메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의 순을 보임. 가장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지역은 라틴아메리카로 52.6% 증가했고, 극동지역도 38.4% 증가. 유럽은 인.아웃바운드 모두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임.

□ 스키폴공항의 유럽 내 위상

 ○ 스키폴공항은 2009년 기준 43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해 유럽 내에서 영국의 히드로, 프랑스의 드골,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5위를 기록. 항공기편 수에 있어서도 39만 대로 5위를 나타내며, 화물에서는 4위로 나타남.

유럽 내 주요 공항의 승객 및 화물 이용현황(2009)

                             자료원 : airport Schipol

□ 시사점

 ○ 2009년 경제 침체기에 줄어들었던 물동량이 2010년부터 증가세로 반전. 2008년 물동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9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 스키폴공항 물동량 증가를 경기불황에서 회복되는 긍정적인 신호로도 볼 수 있으나 금융시장 불안 등 잠재적인 불안요소가 여전히 상존

 ○ 한편, 최근 유로화 가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볼 때 유럽 금융시장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airport Schipol, KOTRA 암스테르담KBC 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