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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주목할 만한 인도기업의 그린 IT 프로젝트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7-20
  • 출처 : KOTRA

 

[녹색경영마케팅] 주목할 만한 인도기업의 그린 IT 프로젝트

- IT 및 IT 서비스 부문, 그린 솔루션 도입 -

- 비용 및 에너지 절감에 효율성 높아 -

 

 

 

□ 인도기업의 그린 IT 도입 확산

 

 ○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자원 고갈 등으로 위기가 대두하면서 인도 기업들의 환경과 IT를 접목한 그린 I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 미국의 IT관련 리서치 회사 ‘가트너(Gartner)’는 그린 IT에 대해 ‘기업 운영 및 공급자 관리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상품, 서비스, 자원의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최적의 IT를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한 바 있음.

     

 ○ 인도 기업들의 그린 IT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관리 및 운영시스템에 적용이 느는 가운데 특히, 통신, 정보기술, 은행, 금융서비스, 제조 등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의 도입이 두드러짐.

  - 인도 주요 3개 도시인 델리, 뭄바이, 뱅갈로르에 소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DQ Green Survey’에 따르면, 응답자 중 평균 70%가 그린 IT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함.

  - 그린 IT 도입의 주요 동기로는 비용절감(77.8%), 환경적 이슈(54%), 기업의 사회적 책임(31.3%), 기업 이미지 수립(29%) 등으로 답함.

     

인도 기업별 그린 IT 인식 수준

 

자료원 : DQ Green Survey

 

□ 성공적인 그린 IT 프로젝트 사례1 - State Bank of India(SBI)

 

 ○ 인도 최대은행인 인도 국영은행(SBI)은 2009/10년도 1년간 인도 전역에 LCD와 LED모니터가 장착된 ATM(은행 자동화기기)를 1만여 대 이상을 배치함.

  - 그동안 SBI가 운영하는 CRT(음극선관) 모니터가 장착된 ATM기로 전력에너지 소비가 많았으나, 모니터 교체 후에는 연간 4850만8500KWH의 전기가 절약돼 2억4000만 루피(약 500만 달러)의 전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

  - 또한, ATM기 부스 안의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에어컨을 에너지 소비효율 5등급 제품으로 바꾸고, ATM 간판에 사용하는 전구도 CFL 대신에 환경 친화적인 LED 전구로 교체함.

     

 ○ 또한, SBI는 인도의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300여 개의 태양열 ATM기를 설치해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함.

  - 인도 시골지역은 정전 및 단전이 자주 발생하고 전압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태양열을 이용한 ATM기가 보급됨.

 

 ○ SBI의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의 활동이나 하나의 상품을 생산, 소비하는 동안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인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를 줄이고 인도 중앙은행의 전자지불 결제 및 직불카드 사용 확대계획을 지지하기 위함임.

 

□ 성공적인 그린 IT 프로젝트 사례2 - Aircel

 

 ○ 인도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인 에어셀(Aircel)은 통합 데이터센터(Datacenter)를 운영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변경에 따라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쳐(SOA)를 구축할 수 있게 함.

  - 에어셀은 5개의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다른 서비스지역 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운영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높임.

 

 ○ 에어셀의 그린 IT 도입은 Tier-III 규제에 준수하는 세계수준의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녹색 서비스 관리 및 운영,  그린 서버 및 스토리지 자원 관리와 녹색기술 협력 등을 목표로  Wipro사의 청정에너지 부서인 'Wipro Eco Energy'와 함께 수행함.

  - IT 서비스 관리 및 운용처리 자동화 솔루션은 연간 400톤 이상에 달하는 데이터센터의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킴.

  - 데이터센터에서 끊임없이 가동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의 열을 식히기 위해 냉방설비 사용에 막대한 전력이 소모돼 최적냉방기술, 지열교환, 통풍터널, 조명 솔루션, 태양열 솔루션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음.

     

 ○ 에어셀은 1999년 말레이시아의 Maxis Commucnications Berhad와 인도 Apollo Hospital Enterprise가 합작투자한 업체로 현재 타밀나두, 첸나이, 오리사, 웨스트뱅갈 등 18개 circles(사업지역)에서 통신서비스를 제공함.

  - 2007년까지 에어셀의 통신서비스 지역은 10 circles에 불과했으나, 불과 18개월 만에 18 circles로 확대하고 인도 통신분야의 주요 사업자로 급성장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기업들 사이에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소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그린 솔루션 도입이 증가함.

  - 기업들은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최적화된 온도관리 및 냉각기술, 태양열·풍력·지하수 등 대체에너지 사용 및 가상화 적용으로 그린 IT를 실현함.

     

 ○ 인도 기업들은 그린 IT를 적용해 환경오염 감축은 물론 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와 자원절약, 운영비용 절감에 효율성을 증대함.

 

 ○ 또한, 기업의 친환경적 가치 추구는 기업의 이미지 및 마케팅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음.

     

 ○ 그러나 인도 기업들의 그린 IT에 대한 인식은 아직 초기단계로 선진국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그린IT 도입 노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Dataquest, Livemint, DQ Green Survey,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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