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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도에 부는 새로운 바람, Green IT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조득경
  • 2012-12-31
  • 출처 : KOTRA

 

인도에 부는 새로운 바람, Green IT

- 2015년 관련 투자금액 700억 달러 넘을 전망 -

- 친환경 정보기술을 활용한 IT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인도 Green IT시장, 최근 5년간 연 77.6% 성장

 

 ㅇ 정보산업 발전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IT가 등장함.

  - IT 산업의 폐기물 및 전력 소모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는 해마다 증가함.

  - 최근 고갈되는 천연자원에 따른 환경문제 또한 IT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문제점으로 대두함.

 

 ㅇ 정보산업에 따른 오염물을 일컫는 ‘eWaste’의 증가에 대한 솔루션으로 Green IT가 각광받게 됨.

  -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지난 한 해 4300만 톤에 달하는 전자폐기물 중 1600만 톤가량 만이 재활용됐으며, 잔여 폐기물들은 모두 매립됐음.

  - 석탄연소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의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는 엄청난 환경문제로 대두됨.

  - 인도에서는 정보기술의 발달과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측면에서 Green IT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늘고 있음.

  - 인도 내 글로벌 기업의 77.4%, 인도 기업의 65.1%, 인도 공기업의 76%, 정부 직속기관의 68.8%가 Green IT를 인지할 뿐만 아니라 높은 관심을 보임.

 

인도 내 부문별 Green IT 관심도

(단위: %)

자료원: Green IT Blog

 

 ㅇ Green IT, 인도 정보기술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함.

  - Green IT란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정보기술산업을 일컬음.

  - 나아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기술산업을 적극 활용하는 기술을 의미함.

  - 인도의 Green IT산업의 규모는 해마다 성장하고 최근 5년간 77.65%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함.(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 2억3000만 달러에 이름.)

 

인도의 Green IT 연평균 성장률(CAGR)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Springboard 리서치

 

 Green IT 및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 대폭 늘어

 

 ㅇ IT 분야 리서치 전문업체인 가트너(Gartner) 사는 인도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아래 2012년 인도의 Green IT 및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는 약 450억 달러에 이르며, 2015년에는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는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인도 기업과 투자자, 정치인들의 주요 화두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Green IT에 집중된 최근 트렌드에 기인함.

  - 가트너 사의 연구책임자인 가네쉬 라마무르띠에 의하면 이러한 Green IT의 수요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및 추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임.

 

 ㅇ Green IT는 2011~2012년 인도 경제조사연구보고서(Government’s Annual Indian Economic Survey)에 처음 등장한 이래 제12차 5개년 계획의 주요 화두로 자리매김함.

  - 이 보고서는 인도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경제보고서로, Green IT는 2011~2012년 보고서에 처음 언급됨.

  - 정부가 주목하는 Green IT산업에는 크게 저탄소 배출 및 지속성장 가능 기술, 지능형 교통 시스템, 에너지 계량 시스템, 태양에너지 기술, 전자폐기물 처리 기술, 수질관리 등이 있음.

 

 ㅇ 전략적 계획 없는 거창한 Green IT 계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

  - 가트너의 연구책임자 가네쉬 라마무르띠는 인도의 다수 조직들이 Green IT와 지속성장 가능성 사업들에 대한 확실한 전략을 세우지 못한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함.

  - 인도 내에서 지난 10년간 정보통신기술의 인프라 구축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졌으나 그에 따른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전략적 Green IT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함.

 

 ㅇ 자원효율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짐.

  - 인도의 정책수립자들을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Green IT산업의 핵심은 도시를 중심으로 한 미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라고 강조함.

  - 중소도시들의 개별적 지속가능성 프로세스 개발 및 향후 인프라 구축의 노력은 인도 전역의 Green IT산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됨.

 

가트너 사가 개발한 인도의 Green IT Hype Cycle

자료원: 가트너

 

□ 인도의 Green IT 기업 동향

 

 ㅇ 인도 Wipro, 그린피스가 선정한 세계 Green IT 기업 1위

 

인도의 다국적 Green IT 기업 Wipro

자료원: Wipro

 

  - 최근 그린피스가 발표한 ‘친환경 IT 기업 가이드’에서 인도 IT 기업 Wipro가 애플, HP 등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됨.

  - Wipro 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Green IT 정책을 적극 실천하며,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4% 감축할 계획임.

  - Wipro는 회사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17%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함.

  - 제품의 80%가 PVC(폴리염화비닐)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 제품이 미국 에너지효율 기준인 ES(Energy Star Requirement)를 충족함.

  - Wipro 사는 재활용, 친환경 공급망, 재활용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함.

 

전자제품 녹색지수 도표상의 Wipro

자료원: 타임즈오브인디아

 

 ㅇ인도 상업은행(State Bank of India): 이상적 Green IT 프로젝트로 꿩먹고 알먹고

 

뭄바이에 본사를 둔 인도 상업은행

자료원: State Bank of India

 

 ㅇ 전국 각지에 소재한 인도 상업은행의 ATM기에 전면적으로 Green IT 기술을 적용해 비용 감소와 친환경 확산의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함.

  - 인도 전역에서 ATM기를 비롯한 전면 e-payment가 급증하면서 인도 상업은행은 대대적인 Green IT 프로젝트를 시행함.

  - 약 1만 대에 이르는 인도 각지의 ATM기 설치소의 LCD 모니터를 LED 모니터로 교체함.

  - 24시간 365일 가동되던 고연비 에어컨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에어컨으로 대체함.

  - ATM 설치소의 공사 시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알루미늄 합성판을 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임.

  - 인도의 시골 전역에는 태양에너지를 사용한 ATM 설치소를 개발해 적극 설치 중임.

  - 이에 따라 인도 상업은행은 매년 4800만㎾h에 이르는 전력을 절약하고, 이는 약 500만 달러의 가치에 달함.

 

□ 시사점

 

 ㅇ 인도 정부의 대대적인 정책적 지원과 대기업들의 앞다툰 Green IT 프로젝트 참여로 인해 친환경 Green IT산업은 계속 성장할 전망

  - 애플, HP, 노키아 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친환경 IT 경쟁에 참여할 것임.

 

 ㅇ 다국적 기업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T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제조·의료산업에 사용되는 정보통신기술의 녹색화가 이뤄짐.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타임즈오브인디아, ZDdent, 가트너,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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