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바이오테크 지존 방갈로르 입지 흔들

- IT, BT업계 정부지원에 힘입어 인도 전역으로 확대  -

-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등 맹추격 중 -

 

 

 

□ 정보 내용

 

 ○ 새로 떠오르는 바이오테크 도시, 뭄바이

  - 뭄바이는 수익 측면에서 방갈로르를 넘어 인도의 최고 바이오테크 도시가 됨.

  - 생물 약제학 기업인 바이오콘(Biocon)이 2009~10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림. 인슐린과 암 치료약품으로 알려진 방갈로르의 이 기업은 4년 만에 상위 20개의 바이오테크 기업을 모은 Biospectrum-ABLE 리스트에서 정상에 올라섬. 이는 29.34%로 성장해 수익 118억 루피를 기록함.

  - 뭄바이가 20억 루피의 마진으로 방갈로르를 앞질렀으며 서인도는 전체 수익 1419억9000만 루피의 46% 지분을 보유하며 생물공학산업의 큰 주축으로 떠오름.

 

 ○ 인도 전반에 걸친 바이오테크 투자 개발 열풍

  - 전체수익에서 구자라트의 지분은 110억 루피를 넘어 50%까지 성장함. 푸네는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가 계약에 차질을 빚어 감소했음.

  - 남부는 기업 수가 인도에서 가장 많은 생물공학 클러스터로 자리 잡음. 지난 해 전체 수익의 39%를 차지하며, 수익이 553억7680만 루피로 가장 높았던 9개의 새로운 생물 공학 기업이 베이스를 남쪽에 지음.

  - 북부 바이오클러스터인 내셔널 캐피털리전(NCR)은 수익의 56%를 차지했으며, 산업 전체 수익의 15%를 차지함.

 

바이오산업 2010년 수익 랭킹

출처 : Bio spectrum-ABLE List

 

 ○ 인도 바이오테크 산업의 개요

  - 인도 바이오테크 산업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면서 2009~10년에 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림. 인도 바이오테크 산업은 5년 만에 세 배로 성장함

  - 바이오파마(biopharma) 분야의 수익은 882억9000만 루피로 바이오테크 산업에 3/5를 차지함.바이오서비스(Bioservice)는 263억9000만 루피, 바이오애그리(Bioagri)는 193억6000만 루피로 그 뒤를 따름.

  - 나머지 수익은 바이오산업(Bioindustrials)과 바이오애그리(Bioagri)에서 창출됨. 각각의 수익은564000만 루피, 23억1000만 루피에 달함.

 

 ○ 인도 수익의 효자 바이오 테크, 정부의 투자 지원에 자라나는 우량산업

 

  - 바이오파마와 바이오서비스 분야는 총 바이오테크 수출에서 각각 63%, 33%를 차지함.

  - 바이오애그리컬쳐, 바이오산업,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는 인도 수익의 90%를 차지하며 국내산업에 집중함.

  - 생태계 생물공학 (Biotechnology ecosystem)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 제공자와 생명공학 교육 분야로 인해 더욱 강해짐.

  - 생물공학 산업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을 보이며, 최근 정부는 다양한 산업 창시를 위한 후원과 인프라스트럭쳐 지원함.

 

출처 : Business Line

 

 ○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노이다와 같은 도시들이 오랫동안 인도의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여겨진 방갈로르와 치열한 경쟁함. 방갈로르는 IT 관련 경제특구에 투자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고려됨.

  - 업계관계자들은 카르나타카의 주도(방갈로르)는 인프라스트럭처가 열악하나 타밀나두는 변화를위한 교육체제와 '활기찬 사업문화'를 지닌다고 받아들임.

 

 ○ IT는 보편적이 돼가며, 모든 주들이 IT 분야에 관심을 가짐.

  - 인도의 IT 수출총액은 33% 이상이 주에서 창출됨.

  - 방갈로르가 IT 분야의 정상을 유지하는 지난 몇 년간, 다른 도시들은 성장했음.

  - 많은 회사들이 생태계(ecosystem)로 인해 도시로 확대함.

     

 ○ 방갈로르 이외의 도시들 산업현황

  -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Ltd(TCS), 인포시스 테크놀로지스 Ltd, HCL 테크놀로지스 Ltd, 코그니잔트테크놀로지 솔루션스 Pvt. Ltd를 포함하는 인도의 가장 큰 5개의 IT와 IT 서비스(ITeS) 벤더들 중 4개가 현재 방갈로르 이외의 지역에서 SEZ의 가장 큰 이익을 거둬들임. 인도에서 세 번째로 큰 소프트웨어 회사인 와이프로 Ltd.가 유일하게 제외됨.

  - 타밀나두의 SEZ 유닛에서 창출한 소프트웨어 2009~10년 수출총액은 카르나타카 주의 SEZ가 창출한 799억3000만 루피보다 큰 수치인 815억2000만 루피였음.

  - 안드라 프라데쉬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는 2009~10년에 소프트웨어 SEZ에서 5배나 성장해 수출 총액이 325억4000 만 루피에 다다름.

  - 수도인 뉴델리의 교외에 위치한 노이다는 신규 등록자 수가 가장 많은 132개사가 등록. 방갈로르의 신규등록자 수는 77개사였음.

 

□ 시사점

 

 ○ 떠오르는 SEZ는, 가라앉는 STPI

  - SEZ는 산업 측면에서 세금 감면이 공시된 지역임.

  - 기업은 SEZ의 수익이 IT/ITes 산업 현행 총수익의 10%를 넘었음에도 세금 면제의 혜택을 받기 위해 점점 더 투자함.

  - 인도의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파크(STPI)의 10년 미만 면세기간 계획은 2011년 3월에 끝이 남.

  - 2009~10년에 IT/ITeS SEZ의 등록이 전년대비 급격하게 이뤄지나 새로운 STPI 등록은 점차 감소함. IT/ITeS SEZ는 2008~09년에 80개가 넘었고, 2009~10년에는 총 125개가 등록됨. 2009~10년 신규 STPI 등록이 전년의 620개와는 달리 518개가 등록됨.

  - IT/ITes SEZ에서 발생한 수출 총액은 2009~10년에 78% 성장해 2184억9000만 루피가 됐으나STPI 유닛에서 발생한 수출 총액은 8%가 떨어져 약 1조9000억 루피가 됨.

 

○ 타밀나두의 주도, 첸나이

  - 첸나이가 응용 서비스에 집중할 때 방갈로르의 기업은 IT 제품, 하드웨어, 디자인, 칩(chip)과 전자 회사 모두에 투자함.

  - IT 기업은 규모가 더 큰 곳으로 퍼짐. 첸나이에서 IT 산출량의 80%는 상위 5개의 기업에서부터 나옴. 첸나이는 IT 친화정책으로 성장함.

  - 타밀나두는 제조,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섬유 분야에서 활기찬 사업 문화와 바람직한 교육 생태계를 지님.

  - 타밀나두에서 다양한 기술적인 배경을 가진 인재고용의 기회는 정상에 있는 IT 기업들을 유인하는 요인이 될 것임

  - 코그니 잔트의 글로벌 노동인구 8만5000명의 35%가 넘는 인구가 첸나이에서 코임바도르까지의 타밀나두에 상주함.

  - 첸나이에서 IT 기업들이 주로 공동 산업단지를 짓는 반면, 방갈로르에서는 개인 대학을 짓는데 주력함.

  - 타밀나두는 중소기업이 SEZ에 투자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전의 5ac대신 최소 1ac의 유닛을 임대함.

  - 타밀나두는 살렘과 트리치 같은 장소와의 연결성, 도로와 항공의 접근성 같은 IT 파크와 SEZ 밖의 인프라가 카르나타카보다 나음.

  - 타밀나두 정부는 고용과 비례해 기업에 세금감면혜택을 줌.

 

 ○ IT강국의 1등 공신 방갈로르의 IT산업 현황

  - 방갈로르의 높은 직업세(professional tax)와 열악한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은 기업을 방해함. 그럼에도 방갈로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 것임.

  - 방갈로르는 하이엔드(high-end) 엔지니어링 활동에 더욱 집중함.

 

 ○ 인도가 IT산업과 Bio-technology를 활용한 화학, 제약 등의 분야의 생산·수출 강국으로 나아가려는 날갯짓이 이미 가속화됐으며, 이륙한 정보기술산업과 바이오기술시장은 인도가 글로벌 시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음.

 

 

자료원 : Business line, Rediff Business, Biospectrum-ABLE List, KOTRA 뭄바이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