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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더블딥 우려 다시 고개 들어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0-07-01
  • 출처 : KOTRA

 

美, 더블딥 우려 다시 고개 들어

- 소비자 향후 경기 우려 커져 -

- 경기부양책의 효과 4/4분기부터 소멸 전망 -

 

 

 

미국 연준은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을 처음에 3.2%로 발표했으나 5월 2차 추정치 3.0%, 6월 25일 3차 추정치 2.7%를 발표해 미국 경제성장의 강도가 기대보다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관련지표의 급락현상으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음.

 

□ 올 1/4분기 실질GDP 성장률 2.7%, 작년 4분기 절반 이하 수준

 

 O GDP 성장률 수정 때마다 낮아지고 3%대 밑돌아

  - 1차 추정 3.2% → 2차 추정(5월 27일) 3.0% → 3차 추정(6월 25일) 2.7%

  - 그러나 최근 3분기간 지속적인 플러스 성장률 유지해 회복은 지속 판단

     2009. 3/4분기 2.2%, 4/4분기 5.6%, 2010년 1/4분기 2.7%

  - 올 1/4분기 2.7% 성장률, 작년 4/4분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

 

 O 2/4분기 경제성장률도 낙관할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

  - 지속적인 고실업률(9.7%)이 소비자의 지출을 억제토록 만들어

  - 1/4분기 기업과 개인 지출 모두 감소 성장모멘텀을 상당부분 상실한 것이 아닌가 우려

     기업 지출 2.2% 상승(이전 발표 3.1%) : 소프트웨어 및 장비 지출 11.4%(이전 12.7%)

     개인 지출 3.0%(이전 발표 3.5%) : 그러나 2007년 1/4분기 이후 최대폭

  - 5월 소매판매 1.2% 하락으로 2/4분기의 경제성장률 하락 우려

 

□ 미국 소비자, 향후 경제에 대한 우려 증가

 

 O 6월 소비자신뢰도, 5월 대비 대폭 하락(컨퍼런스보드 5,000명 조사)

  - 6월 신뢰도 52.9로 최근 3개월 지속 상승세에서 급락, 5월 지수 62.7

  - 현재 경제상황 지수 6월 25.5, 5월 29.8

     좋음 8.0%(5월 9.7%), 나쁨 42.4%(5월 39.5%)

     일자리 얻기 어려워 44.8%(5월 43.9%), 일자리 풍부해 4.3%(5월 4.6%)

  - 향후 단기간 경제기대지수 13.4포인트 급락(6월 71.2, 5월 84.6), 경제 불확실성 나타내

     경기상황 개선 17.2%(5월 22.8%), 악화 14.9%(5월 11.9%)

     일자리 개선 16.0%(5월 20.2%), 일자리 악화 20.8%(5월 7.8%), 소득 증가 10.6%(5월 11.4%)

 

 

 O 수입 증가했으나 소비보다는 저축으로 돌아서

  - 5월 저축률 4.0%로 지속적인 상승세 견지, 4월 3.8%

  - 개인 수입, 2개월 연속 증가(5월 0.4%, 4월 0.5%)

     실질 가처분소득 2개월 연속 증가(5월 0.5%, 4월 0.6%)

 

□ 경기부양책 효과, 소멸하기 시작

 

 O 기존 경기부양책, 올 4/4분기 이후 효과 격감 전망(골드만삭스)

  - 올 2/4분기까지 경기부양 효과 지속전망

  - 3/4분기에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플러스 효과 전망

  - 올 4/4분기부터는 마이너스 효과 전망

  - 노후차량 교체지원금, 신규주택구입자 세금혜택 등은 일부 국민에게만 혜택주고 효과 소멸

 

경제성장에 미치는 경기부양책 효과

주 : 경제성장률은 연율, 인플레조정치임.

자료원 : 골드만삭스/월스트리트저널

 

 O 미 연준(FED) 6월 회의(22~23일), 4월보다 한층 조심스런 경제성장 평가 발표

 

 

6월 회의 발표

4월 회의 발표

경제 성장

economic recovery is proceeding

economic activity has continued to strengthen

고용시장

economic recovery is proceeding

labor market is beginning to improve

가계 지출

spending is increasing but remains constrained by high unemployment, modest income growth, lower housing wealth, and tight credit

Growth in household spending has picked up recently but remains constrained by high unemployment, modest income growth, lower housing wealth, and tight credit

주택시장

Housing starts remain at a depressed level

Housing starts have edged up but remain at a depressed level

금융시장

Financial conditions have become less supportive of economic growth on balance, largely reflecting developments abroad

While bank lending continues to contract, financial market conditions remain supportive of economic growth

자료원 : 연준FOMC 회의 발표자료, 월스트리저널

 

□ 소매점들, 독립기념일(7월 4일) 대폭적인 세일로 매출액 보전 노력

 

 O 할인판매 자제에서 적극적인 할인판매로 판매전략 변경

  -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것이 가장 최우선 목표

  - 판매가격 낮춰 정상가격 판매 유도했으나 기대보다 낮은 판매실적 거둬

  - 재고 줄여 할인 기다리지 않고 구매 유도했으나 판매저조로 처분 단행키로

 

 O 저가제품에서 고가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두 세일 단행

  - 맨하탄 5번가, 6번가 등 명품가 소재 상점들 50~80% 세일 추진

     먼저 세일해 먼저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

  - 가을 신상품 판매실적 좋지 않으면 바로 할인판매 가능성 높아

 

맨해튼 명품가의 세일 판매

 

□ 시사점

 

 O 미국 바이어들의 소극적 경영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 세울 필요 많아져

  - 올해 들어 조금 살아나던 오더량 다시 줄어들 가능성 높아

  - 바이어들,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에 잘 팔리는 제품에 집중할 가능성 높아

  - 하지만 판매가 잘 되는 아이디어 제품도 수시, 적시에 생산하는 전략도 병행 전망

 

 O 경기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최소 1~2년은 저성장할 것 대비 진출전략 수립 필요

  - 저성장시대의 바이어들, 조심스런 오더와 잦은 오더 취소 등에 대한 대비책 강구 필요. 철저한 품질 관리, 클레임 요소 사전 제거, Charge-Back 대비, 수출보험 가입 등

  - 지속적인 가격인하 요소 발굴 개선과 아울러 제품 품질 유지 전략 강구해야 함.

     불황기에 공급업체 변경은 가격이 가장 큰 이유로 밝혀짐. 그러나 제품 품질은 현상대로 유지할 수 있는 공급선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자료원 : 美연준, CNBC, 월스트리트저널, Pew Research, 맨해튼 명품가 직접 탐방, 바이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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