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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저성장시대, 기업 4대 생존전략 : 재고, 가격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04
  • 출처 : KOTRA

 

美 저성장시대, 기업의 4대 생존전략 : 재고 최소화, 가격 최적화

- 비지니스 패턴, 주 단위로 바뀌는 상황 -

- 공급업체, 민첩하고 융통성 있는 대책 요구돼 -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도, 최근 국내외 요인들로 인해 미국 경제에 ‘레이어링 효과’가 나타남. 하반기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더욱 탄력을 받는 가운데, 미국 소매판매 실적이 1/4분기 호조세와 달리 매우 약화된 추세를 보이며 향후 비즈니스 환경과 소비지출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음. 뉴욕 KBC는 예측 가능했던 작년 대비 전망이 어려워진 2010년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미국 업체들의 전략을 조사해,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정리했음.

 

① 美 하반기 경제, 느린 회복세 이어갈 전망

② 美 저성장시대, 기업의 4대 생존전략 : 제품, 구매패턴

③ 美 저성장시대, 기업의 4대 생존전략 : 재고 최소화, 가격 최적화

 

□ 재고 최소화 전략 : ‘Less is More’ 강화

 

 ○ 지난 연말 시즌의 선전, 린(lean)한 재고 관리의 승리

  - 경기침체기 바닥까지 내려온 재고 수준, 올 하반기 경제 및 소비수요 상승 확신 못해, 재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 유지 계획

  - 업체들의 재고 전략, 그 어느 때보다 소비수요에 큰 영향 받아

  - 미국의 가장 큰 쇼핑대목인 지난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매우 신중한 재고 관리 역할이 컸으며 업체들의 수익이 크게 개선된 바 있음.

 

 ○ 재고 전략 4가지 효과

  - 재고수준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재고 부담을 줄여 건강한 재정상태 유지

  - 판매 후 남은 제품에 대한 대폭 세일 처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 절감

  - 소비자 세일 인식 개선되면서 정상가 판매 증가로 수익 확보

  - 제품의 희소 가치 높여 구매심리 자극 효과

 

 ○ 공급 과잉으로 인한 위험 부담보다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잠재적 손실이 낫다고 판단

  -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재고율 지수 최근 10년 사이 최저점 기록

  - 백화점 JC Penney CEO, 공급 과잉을 주의하며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지니스가 실패하는 경우는 없다.”라며 재고 관리가 현 상황에서 업체들의 키포인트 전략이라는 점 강조

  - 경기침체에도 실적 좋은 J.Crew, 오더 물량 보수적

  - 업체들, 각 매장별(store-by-store) 단위로 재고 관리를 함.

 

 ○ 연중 판매 가능한 베이직한 제품보다, 시즌와 유행을 타는 패션 위주의 트렌디한 제품의 재고 수준이 더욱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미국 소매 의류부문 최근 10년 재고율 지수

자료원 : 미국 상무부

 

□ 가격 최적화 전략 : 세일 지양, 합리적인 정상가 판매 확대

 

 ○ 최저가 달러숍 체인업체 Family Dollar에서부터 고급 백화점 Saks에 이르기까지 ‘밸류(Value)’는 지속적인 화두

  - 가격에 매우 주의하나, 업계에서는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졌기 때문에 더이상 코스트를 낮출 수 없다는 공감대 형성

 

 ○ 따라서 업체들은 밸류를 제공하기 위한 빈번하고 과도한 세일 전략은 더이상 지양, 기획을 통한 정기 세일과 합리적인 정상가 책정 추세

 

 ○ 소비가 이루어지는 정확한 가격 모니터링

  - 소매업체들, 수익 마진 최대화하면서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정확한 최적화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분석

  - 일일(day-by-day) 단위로, 어떤 제품이, 어디서, 어느 가격에 팔리고 있는지 세심하게 주시

  - 비자들이 지불 가능한 가격대와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지, 소비자 구매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비용과 시간 투자

 

 ○ 가격대 15~40 %까지 낮춰, 가격 자체를 낮추거나 새로운 라인 런칭을 통해 정상가 판매 유도Juicy Couture, Chico’s, Hugo Boss, Ann Taylor 등 대부분의 브랜드 정상가 인하 책정

  - 고급 브랜드 Jil Sander, 가격대 40% 낮춘 Navy 라인 런칭

· - BCBG, 가격대 낮춘 The Generation 브랜드 라인 런칭

  - 여성의류업체 Coldwater Creek, 가격대 조정으로 1분기 수익 증가

  - 최근 의류전시회, 평균 도매가격 150달러가 적정선으로 수용

 

□ 시사점

 

 ○ 최근 바이어들의 오더 발주가 확실히 증가했으나, 이는 바닥 수준까지 내려간 재고를 다소 보충하거나 새로운 라인 런칭에 의한 것으로 파악

  - 하반기 경기가 불확실해, 미국 기업들은 상황에 따라 민첩하고 융통성 있게 움직여야 하는 실정

  - 따라서 당분간 바이어들의 구매패턴은 작은 물량을 더욱 신속한 공급을 요구할 것

  - GAP 사의 CEO, “소비 환경이 여전히 매우 불안정하다.”며 “비즈니스 패턴이 매주마다, 매 주말마다 바뀌며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라고 말함.

 

 ○ 저가에서 럭셔리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좋은 품질의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의 밸류화 추구 지속 전망

  -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기준 변화에 따라 밸류는 시장의 ‘New Normal’을 형성함.

  - 공급업체에는 가격 압박이 있겠지만 일시적인 추세가 아니므로 장기적·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임.

  - 한편, 세일시기와 세일 폭이 안정돼 더 계획적인 공급이 가능해짐.

 

 

자료원 : 바이어 인터뷰, CNBC, USA Today, WWD, AMR Research, KOTRA 뉴욕 KBC 보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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