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올 5개월간 60억 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

- 석유가스 부문의 가격상승 영향 -

- 소비재, 식료품 등 수입액 감소 -

 

 

 

□ 알제리의 무역수지 흑자

 

 ○ 흑자규모

  - 2010년 첫 5개월간 알제리 무역수지는 60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임. 이는 2009년 같은 기간 5억7200만 달러 적자 발생과 대비되는 것이라고 어제 알제리 관세청이 알제리 관영통신(APS)을 통해 발표

 

○ 수출부문

  - 수출부문에 있어서 같은 기간동안 지난해 16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반해 올해 22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4.10% 성장

 

○ 수입부문

  - 수입부문에 있어서는 2009년 같은 기간 17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반해 올해 16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43% 감소했다고 국가관세정보통계청(CNIS)은 추산

 

□ 무역수지 흑자 구조분석

 

 ○ 석유가스 부문의 가격상승 영향

  - 수입에 대한 수출비는 13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단지 97%였던 것에 대비됨.

  - 대외무역에 있어서의 분명한 성장은 석유가스의 높은 가격에 따른 석유가스 수출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이며, 식료품 및 소비재, 반제품의 수입감소 또한 영향을 미침.

  - 전체 수출가격을 보았을 때, 석유가스가 97.10%를 차지하며, 이는 2010년 216억8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2009년 같은 기간 16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반해 33.41% 증가

 

 ○ 석유가스 외 부문은 여전히 부진

  - 석유가스 외 수출은 늘 그렇듯 빈약하게 이뤄지는데, 단지 6억47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수출의 2.9%에 해당

  - 석유가스 외 주요수출품목은 4억6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반제품(104.44% 증가), 8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미가공품(16.44% 증가), 79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식료품(27.42% 증가) 등이 점유

  - 기타 품목의 수출은 감소하는데, 이는 곧 12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산업설비(35.84% 감소), 1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식료품이 아닌 소비재(45% 감소) 등이 해당

 

 ○ 수입부문 : 소비재, 식료품 등 수입액 감소

  - 수입에 있어서, 소비재는 22억1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25.76% 감소) , 식료품은 24억5000만 달러(13.72% 감소), 반제품은 42억5000만 달러(2.1% 감소)를 기록

  - 반면에, 기타품목의 수입은 상승하는데, 특히 농업 장비는 1억4300만 달러로 98.61% 증가했으며, 에너지 품목 및 윤활제 등은 2억5400만 달러로 64.94% 상승

  - 이러한 상승은 또한 5억5600만 달러(16.46% 상승)에 달하는 전체 수입품목과 64억 달러(0.98%상승)에 달하는 산업설비에 해당

 

□ 5월 무역수지 흑자 분석

 

 ○ 수출부문

  - 국가관세정보통계청(CNIS)의 관세추산통계에 따르면, 2010년 5월만 두고 대외무역통계를 살펴보았을 때, 무역수지가 9억42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하는데, 이는 21.4%가량 상승한 석유가스수출의 증가와 수입의 8.4%감소에 따른 것임

  - 또한, 수출이 43억1000만 달러(21.44% 증가)만큼 증가한 반면 수입은 8.41%감소해 3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입에 대한 수출비는 128%에 이른다고 밝힘.

 

 ○ 수입부문

  - 대다수의 품목 수입은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 5월 식료품은 3억6400만 달러로 2009년 5월 5억 6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반해 전년 동기대비 36.03% 감소

  - 식료품 외의 소비재 수입은 총 5억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2700만 달러에 비해 19.14%감소

  - 설비 또한 14억 달러에서 13억8000만 달러로 19.14% 감소

  - 관세청에 따르면, 오로지 생산설비만 총 11억2000만 달러로 3.70% 상승

 

 ○ 품목별 비중

  - 석유가스는 2010년 5월 수출에 있어서 42억1000만 달러로 97.52%를 차지하며, 이는 2009년 같은 달 3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반해 21.65% 증가

  - 이 결과는 석유가스의 세계시장가격상승에 따름.

  - 같은기간 석유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83% 상승했음에도 전체 수출의 2.48%로, 1억700만 달러를 기록

 

□ 5월 알제리의 주요 교역국

 

 ㅇ 지난 5월, 알제리의 주요 교역국가는11억 달러(3.56% 상승)를 기록한 미국이며, 그 다음은 이탈리아로 4억5100만 달러(1.61% 상승), 3억8900만 달러의 프랑스(1.93% 상승)이 뒤를 이음.

 

 ㅇ 주요 수출국으로는 프랑스가 3억9600만 달러(30.65% 감소), 중국이 3억9300만 달러(17.69% 감소), 이탈리아가 2억2700만 달러(38.48% 감소)를 기록

 

□ 시사점

 

ㅇ 이기간 알제리 무역수지 흑자는 석유가스 가격의 상승에 기인한 것이 큼.

 

 ㅇ 알제리 정부의 정책적인 수입억제책 또한 효과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석유가스 외 부분이 부진한 바 이에 대한 알제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의지가 필요함.

 

 

자료원 : 6.21 El Moudjahid, KOTRA 알제 KBC 자료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