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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구매력 집중탐구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0-09-29
  • 출처 : KOTRA

 

아프리카 구매력 집중탐구

- 인구급증, 도시화, 그리고 중산층 확대 -

     

 

 

□ 사람을 좇는 사람들?

     

 ㅇ 30~40년 후 세계 소비를 주도하는 지역은 어디가 될까? 소비시장을 생각하면, 사람이 우선이며 사람이 있어야 시장도 있다는 논리로 볼 때 30~40년 이후에는 아프리카가 주요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ㅇ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0년 대비 2050년에는 유럽(7억3300만에서 6억9100만 명), 러시아(1억4000만에서 1억2000만 명)등의 인구가 감소하며, 미국(3억1800만에서 4억400만 명), 중국(13억5000만 명에서 14억2000만 명), 브라질(2억에서 2억2000만 명), 인도 (12억1000만 명에서 16억1000만 명)등의 인구가 근소하게 증가하는 반면, 아프리카는 10억 명에서 2배가 증가한 2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주요 지역별 인구증가 예상치

  

인구 (백만명)

GDP (10억)

2010

2050

증감률(%)

2010

2050

증감률(%)

유럽

733

691

-5.73

12,965

35,288

172.18

러시아

140

116

-17.14

847

5,870

593.03

중국

1,354

1,417

4.65

2,998

44,453

1,382.76

인도

1,214

1,613

32.87

929

27,803

2,892.79

브라질

195

219

12.31

668

6,074

809.28

미국

318

404

27.04

13,271

35,165

164.98

아프리카

1,033

1,998

93.42

1,315

22,033

1,575.51

       자료 : 아프리카 리포트 2009.12-2010.1월호

     

 ㅇ 결국, 다른 주요 선진국 소비시장은 인구감소, 노령화 등으로 소비가 감소하는 대신, 아프리카에서는 소비의 흐름을 주도하는 신세대, 중산층 인구가 급격히 증가, 30~40년 후에는 아프리카가 전세계 소비시장을 견인하는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아프리카 소비시장의 견인차 : 도시화 및 중산층

     

 ㅇ 아프리카는 지금 소위 도시로의 엑소더스가 진행 중임. 아프리카 전체로 보면, 북부아프리카는 리비아와 이집트가 중심이돼 수단,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챠드 등 인근국들의 인구를 유인하고 있으며, 서부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와 가나가 중심이 돼 말리, 브르키나파소, 토고, 코트디부아르  등의 인근국들의 인구를, 동아프리카는 케냐가 중심이 돼 우간다, 소말리아, 르완다, 브룬디 등의 인구를 유인, 남아프리카 지역은 남아공이 중심을 중심으로 짐바브웨, 나미비아, 잠비아, 보츠와나, 스와질랜드 등의 인구가 유입됨.

     

아프리카 도시집중화 현황

 

자료 : 아프리카 리포트 2009년 10-11월호

     

 ㅇ Consumer Insight Africa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내 중산층은 3억5000만~5억 명 정도이며, 아프리카 전체적으로 평균 305.08달러 이상 소득이 있으면 아프리카 내에서 중산층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함.

     

아프리카 국가별 중산층 소득 수준

국가별

금액(US$)

국가별

금액(US$)

국가별

금액(US$)

케냐

669.11

모잠비크

333.11

탄자니아

192.79

가나

536.76

세네갈

320.33

시에라레온

158.62

앙골라

431.97

민주콩고

299.92

에티오피아

148.43

나이지리아

378.53

우간다

200.88

르완다

142.72

자료 : The Africa Report 24호 2010.8-9월

     

 ㅇ 하지만, 2050년에 이르면, 2010년 GDP가 1조3150억 달러에서 22조330억 달러 규모로 증가, 이론적으로 일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어 아프리카인들의 생활도 소비지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ㅇ 새로 부상하는 아프리카 중산층의 소비성향은 어떠할까? 아프리카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신세대 및 젊은 층은 고정수입 증가로 Shoprite(남아공), Nakumatt(케냐), Marjane(모로코) 등의 대형 슈퍼마켓의 주요 고객으로 등장, 주로 휴대폰, 주택(유지 및 관리), 교육, 소비상품, groceries 등에 높은 소비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음.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소득계층별 소비재 구매능력

    

*주: LSM7부터 중산층

자료 : The Africa Report 24호 2010.8-9월

     

 ㅇ일례로, 케냐의 양대 이동통신 서비스사인 Kencell (현재는 Zain/Bharti)과 Safaricom은 2000년에 각각 10만 명, 50만 명이 휴대폰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그 후 1년 안에 Kencell은 1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Safaricom은 그후 5년 사이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음.

     

□ 기대효과 및 시사점

     

 ㅇ 결론적으로 아프리카 소비시장이야말로 우리 기업들이 30~4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집중해야할 미래시장임.

     

 ㅇ 이미 핸드폰, 자동차, IT, 금융 분야에서는 브랜드전쟁이 시작됐음. 핸드폰의 경우 삼성과 노키아가 꾸준히 아프리카 젊은 층을 파고들며, 자동차의 경우도 유럽산 Mercedes Benz, BMW를 포함해 도요타의 신형모델들이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음.

     

 ㅇ 미래 아프리카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아프리카에 부상하는 중산층 소비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특히, 케냐의 최대 유통체인인 Nakumatt에는 한국산 초코파이, 아기기저귀, 냉장고용 플라스틱 용기 등이 케냐 중산층들 사이에 인기리에 팔리는데, 고소득층이나 즐길 수 있는 첨단상품보다는 중산층이 접근 가능한 일반 소비재, 가전제품, 휴대형 통신기기 등으로 일단 아프리카 중산층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음.

 

 ㅇ 아울러,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 아프리카 투자도 전략적으로 접근해 미리환경을 예비할 필요가 있는데, UNCTAD가 2010년에 발표한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2006~08년에 대 아프리카 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나라는 중국으로 2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가 6억1000만 달러, 인도가 3억3000만 달러를 투자한데 비해, 한국은 총 4500만 달러 수준에 그쳐 우리 기업의 대 아프리카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 아프리카리포트 24호 등 관련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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