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산업, 생존을 위한 업체 간 협력 추진

- 기술 연구 개발과 생산 그리고 판매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 미국 자동차 업체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쟁 치열

 

 ○ 자동차 업체들은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파트너 물색에 적극 나서

  - 지난해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금융위기로 인해 시작된 극심한 경기 침체로 자동차 산업 자체가 큰 어려움에 빠져 있었으며 생존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 조정과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추진했음.

  -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나 자동차 업체들은 아직도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함.

  - 이중 가장 큰 변화와 도전 과제는 향후 자동차 업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기나 수소 자동차에 필요한 기술 개발이며, 이를 위해 업체간 기술 개발 협력이 활발하게 요구됨.

  -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기술은 엔진, 트랜스미션, 그리고 배터리 관련 기술임.

 

□ 자동차 업체 간 협력 필요성 대두

 

 ○ 기술개발에 많은 비용 투자가 필요

  - 자동차 관련 신기술 개발은 미국 정부의 배기 가스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혁신 기술로 개발에 많은 비용 투자와 개발이 필요 함.

  - 그러나 대다수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독립적으로 크린 엔진 및 트렌스미션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아 다른 업체와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이 대안으로 부상함.

  - 기존에 개발된 기술들은 부품 및 제품 생산비용이 너무 높아 상용화 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됨.

  - 자동차 업체들은 통일된 특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자체적으로 다른 기술을 개발함. Carlos Ghosn씨에 따르면 신기술 개발해 수익성을 내려면 연간 약 800만~900만 대를 판매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으나 업체 간 협렵 없이는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업체 간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서로 기술을 공유 및 개발을 통해 신제품 생산을 적극 추진함.

 

 ○ 주요 미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생산 비용

 

  - 수소 연료전지 SUV 자동차는 일반 SUV 자동차 생산 비용의 약 4배

  - 하이브리드 SUV 자동차 트렌스미션은 일반 SUV 트렌스미션의 3배

  - 가솔린 엔진이 없이 순수한 배터리 파워로 자동차를 구동하는 자동차는 1만2000달러에서 많게는 5만 달러 정도 더 소요

  - 수소 스테이션 설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200만 달러 소요

 

 ○ 불확실성에 따른 특정 기술 개발에 집중 할 수 없음

  - 또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고민 거리는 하나의 특정 기술에 집중해 투자 또는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임.

  - 왜냐하면, 획기적으로 연비와 배기 가스를 줄이기 위한 많은 기술이 개발되며 어느 기술이 시장에 더 접합하고 더 월등히 효율성이 좋다고 판단하기에 장단점을 가져 쉽게 판단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Nissan 자동차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Renault SA의 회장인 Carlos Ghosn씨는 밝힘.

 

 ○ 기술적 한계로 인해 전기차 미래 아직 불투명

  - Renault와 Nissan의 얼라이언스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 연구 개발 분야에 집중하나 아직도 전문가들은 배터리 전기 자동차가 운전 거리와 운전자에서 믿은을 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

  - 가솔린 엔진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어느 정도 운전 거리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으나 자동차 무게와 높은 생산 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함.

  - 아직 몇몇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에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나 전기 자동차 가격과 전기 충전소 문제 등과 같은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 있지 않아 급격한 판매 증가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임.

 

□ 자동차 업체 간 협력 사례

 

 ○ Renault와 Nissan은 독일의Daimler AG사 협력 사례

  - 지난 4월 Renault와Nissan은 독일의 Daimler AG와 가솔린 엔진 기술과 프렛폼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배터리 및 전기 자동차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함.

 

 ○ Daimler AG사와 중국 BYD Auto Inc.사 협력 사례

  - Daimler AG사는 다시 배터리 생산에 경쟁력을 가지는 중국의 BYD Auto Inc사와 전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협력할 계획을 가진다고 발표했음.

 

 ○ 도요타와 Tesla Motor사 협력 사례

  -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미국 실리콘 밸리 전기 자동차 생산업체인 Tesla Motors사와 공동으로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하며 Daimler사와는 전기차 연료 전지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의사를 타진함.

 

□ 시사점

 

 ○ 자동차 배기 가스 규제가 자동차 산업 발전 촉진 유도

  - J.D. Power and Associates의 전망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 판매는 올해 약 31만8000대에서 오는 2016년에는 약 156만 대가 판매되고 전기차는 2500대에서 9만5000대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자동차 산업은 지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정부의 안전 규정 강화로 인해 급격한 기술 발전과 변화를 기록했음.

  - 그리고 최근 자동차 배기 가스 규제 강화는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 개발 등 한번더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

  -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연비를 연비기준에 대한 주요 내용은 2016년 모델(Model Year)의 연비기준을 승용차의 경우 39mpg로, 경트럭의 경우 30mpg로 높여 평균적으로 35.5mpg를 달성하겠다는 것임.

  - 이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동차 크기를 줄이고 연비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 적용돼야 함.

 

 ○ 자동차 업체 협력 범위 지속 확대

  -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업체인 GM사의 전략적 제품 협력 담당자 Dan Hankock씨는 자동차 업체들은 단순히 개발비용을 나누어 투자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허 및 지적재산권 등도 공유한다고 밝힘.

  - 또한, 자동차 업체들은 단순히 대형 완성차 업체 간 협력 뿐만 아니라 에너지 생산과 유통 전문업체와도 협력 해 협력의 폭을 넓혀감.

  - Nissan과 Renault는 전기 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자동차 업체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그리고 전력업체 업체들 충전소 설립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현재 미국내 약 60개의 정부 기관과 기업체 25개사와 협력를 맺었음.

 

 

자료원 : Automotive News, J.D. Power And Associates, Detroit News, KOTRA 시카고KBC 종합 및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