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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4 출시, 스마트폰 경쟁 치열해질 것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0-06-09
  • 출처 : KOTRA

 

애플 '아이폰 4' 출시, 스마트폰 경쟁 치열해질 것

- 멀티태스킹 기능,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에 배터리 수명 연장 신제품 -

-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대결 본격화 -

     

  

     

□ 美 스마트폰 시장 현황

 

 ○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추세

  - 휴대폰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고 GPS나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미국에서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함.

  - 시장조사기관 Nielsen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기준, 미국 휴대용 사용자의 23%가 스마트폰을 이용함.

  - 이는 2009년 2분기의 16%에 비해 7% 성장한 수치로 미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비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임.

     

자료원 : Nielsen

 

 ○ RI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진 속에 애플과 구글 입지 강화

  - 현재 미국 스마트폰시장은 운영체제(OS)를 기준으로 Research In Motion(이하 RIM)과 애플이 2강 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그 뒤를 추격하는 양상임.

  - Nielsen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RIM 블랙베리가 35%, 애플 아이폰이 28%를 차지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이 19%, 구글 안드로이드가 9%를 기록함.

  - 특히 2010년 1분기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2009년 4분기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각각 2% 상승했고 RIM 블랙베리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이 각각 2% 하락해 현지에서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의 강자로 부상 중임을 보여줌.

  - 특히 스마트폰 OS의 후발주자 구글이 급속히 입지를 강화함. 실제로 애플과 구글만을 비교하면 2010년 1분기에 구글은 전분기에 비해 28.6% 성장했으며 애플은 7.7% 성장함.

  - Nielsen에 따르면 전체 아이폰 사용자 중 80%가 아이폰 OS를 다음 기회에도 지속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구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 70%가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할 것이라고 대답함.

  - 이는 애플과 구글 OS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RIM(47%)과 마이크로소프트(34%) OS에 비해 현저히 높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Nielsen

 

□ 애플의 아이폰 4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 치열 예고

 

 ○ 차세대 아이폰 일반에 공개

  - 애플은 2010년 6월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사의 월드와이드 개발자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4(iPhone 4)’를 공개함.

  - 아이폰 4에는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에 적용된 애플의 A4 프로세서 및 2010년 4월 일반에 공개된 새로운 OS인 'iOS 4'가 탑재돼 기존 아이폰에서 불가능했던 멀티태스킹 기능을 구현해 두 가지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작동할 수 있음.

  - 또한, 기존 아이폰보다 4배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장착해 고화질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비디오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아이폰 상에서 동영상 편집도 가능함.

  - 또한, 스마트폰 앞면에도 카메라가 장착돼 이를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음. 현재는 아이폰 4 이용자끼리만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을 공급하는 무선통신사업자인 AT &T의 통신망이 아닌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서만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음.

  - 화면의 크기는 3.5인치이고 두께는 기존 아이폰에 비해 24% 얇아졌으며 무게도 3g 감소한 137g임.

  - 내장된 배터리의 크기를 늘려 기존 아이폰보다 배터리 수명이 40% 증가해 기존 아이폰에 비해 2시간이 증가한 7시간 연속통화가 가능하며 3G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은 6시간, 일반 무선인터넷은 10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음.

  -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는 '한번 아이폰 4를 사용해보면 기존 아이폰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아이폰 4은 '아이폰 중 최고의 도약'이라고 언급함.

  - 차세대 아이폰은 6월 24일부터 무선통신 사업자인 AT &T를 통해 미국에서 시판될 예정이며 16기가(Gigabyte) 모델은 199달러, 32기가 모델은 299달러에 가격이 책정됨.

 

영상통화가 가능한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4

자료원 : WSJ

 

 ○ 구글 안드로이드폰과의 한판 대결 예상

  - 월스트리스저널에 따르면 현지 시장전문가들은 차세대 아이폰의 출시로 애플의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무선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이 판매하는 HTC의 Droid Incredible, 또다른 무선통신사업자인 Sprint Nextel이 판매 중인 HTC EVO 4G 등을 포함한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차세대 아이폰 사이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함.

  - Droid Incredible은 아이폰 4보다 더 큰 스크린(4.3인치)과 높은 화소의 카메라(800만 화소)를 탑재하며 HTC EVO 4G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휴대폰 중 최초로 차세대 무선통신망인 4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 4보다 큰 화면(3.7인치) 앞면에 카메라(800만 화소)를 탑재한 것이 특징임.

  - 특히 HTC EVO 4G는 무선통신망(Wi-Fi)만을 이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아이폰 4와는 달리, 무선통신사업자 Sprint Nextel의 4G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폰 4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음.

  - 리서치 회사인 GigaOM Pro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통화 이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2011년까지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2015년에는 1억4300만 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차세대 아이폰의 유력한 경쟁자인 Droid Incredible과 HTC EVO 4G

    

자료원 : PhoneArena.com

 

□ 시사점

 

 ○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출시로 구글과의 경쟁 심화 전망

  -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1분기 기준, 28%로 35%의 RIM을 바짝 추격하며 구글 또한 안드로이드 OS를 개발자에게 무료로 공개하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상승에 노력 중임.

  - 마이크로소프트와 Palm 등 다른 스마트폰 개발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구글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전망함.

  - 6월 7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출시로 애플과 구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경쟁 심화로 이어질 전망임.

 

 

자료원 : Nielsen 스마트폰 보고서, Engadget.com, PhoneArena.com, WSJ, LA Times, USA Today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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