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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홈 업그레이드가 뜬다
  • 경제·무역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전혜미
  • 2010-06-22
  • 출처 : KOTRA

 

美, “홈 업그레이드“가 뜬다

- 집안에서 편리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홈 업그레이드 인기 -

- 미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택가치 향상법으로 홈 업그레이드를 선호 -

 

 

 

□ 이사보다 홈 업그레이드를 더 선호하는 미 소비자들

 

 ○ 미 인구조사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70년대 미국 가정의 국내 연간 이주율은 평균 20%였으나 2008년에는 10%로 대폭 감소함.

  - 2009년 기준 미 국민의 이주율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 2009년 미 인구조사국이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새 집을 구매하거나 신축하는 대신 현재 거주중인 집을 리모델링하고 업그레이드 하는데 훨씬 많은 돈을 소비했음.

  - 2009년에는 전년 대비 20%나 많은 돈이 홈 리모델링과 업그레이드에 소비됨.

  - 미 소비자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는 것보다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현재의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야외활동보다 집안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개인취향의 변화와 함께 Stay-at-Home 트렌드가 특히 강세를 보임.

  -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에서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더욱 중시하게 됐으며 오래되고 낡은 것을 업그레이드 함으로 개인의 편리성을 도모함.

 

□ 부동산 매매  최대한의 투자효과를 낼 수 있는 홈 업그레이드 고려

 

 ○ 최근 미국의 심각한 부동산 경기침체와 가격저하의 영향으로 주택 소유주들은 장기적인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진행함으로써 주택의 가치를 올리려고 노력함.

  - 창문교체, 주방업그레이드, 집 내부와 외부의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것이 가장 흔함.

  - 미 Remodeling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홈 업그레이드 공사는 창문을 목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차후 부동산 매매  공사비의 77.3% 정도를 환원받을 수 있음. (아래표 참고)

 

목재 창문으로 업그레이드한 모습

 

자료원  Google.com

 

  - 부동산 매매 공사비 환원율이 가장 높은 홈 리모델링은 다락방을 만드는 공사로 83.1%를 되돌려 받는 것으로 조사됨. 하지만 공사의 규모가 크다는 단점 때문에 선호도는 그다지 높지 않음

 

부동산 매매시 내역별 공사비 환원율

공사 내역

부동산 매매시 공사비 환원율(%)

다락방

83.1

베란다 목재바닥

80.6

주방

78.3

목재 창문

77.3

주 : 공사비 환원율 = 공사비 지출 내용의 주택 가치 상승에 기여 비율

자료원: Remodelingmagazine.net

 

□ 경제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는 트렌드, “그린 홈 업그레이드“ 인기

 

 ○ 미국의 신축 하우스의 평균 사이즈는 2006년에 2600 스퀘어피트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2009년에는 2400 스퀘어피트로 조사됨.

  - 과거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던 넓은 안방 화장실이나 큰 현관처럼 실질적으로 유용하지 못한 공간은 점점 사이즈가 줄어가는 반면 넓은 거실과 주방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형성함.

  - 집의 전체적인 크기 보다는 짜임새 있게 유용한 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플로어플랜을 더욱 중시함.

 

 ○ 에너지 효율과 자원 절약은 주택 소유주들이 홈 리모델링이나 업그레이드를 계획할 때 매우 중요시하는 부분으로 요즘 미국 건축시장에는 '그린'이 뜨고 있음.

  - Mature Marketing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 주택 소유주의 73%가 에너지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함.

  -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창문으로 교체 시 미 정부에서 최고 1500달러까지 세금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그린 홈 업그레이드에 눈길을 돌리고 있음.

  - 소비자들의 가정 에너지 효율성과 자원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 또한 이러한 그린 트렌드를 형성하는 이유임.

  - 샤워 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저수압식 샤워기와 필요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변기가 특히 인기를 얻으며 한번 사용됐던 물을 화초나 화장실 변기용 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됨.(아래그림 참고)

 

저수압식 샤워기(좌)와 세면기의 물을 재사용하는 변기(우)

 

자료원 : Remodelingmagazine.ne

 

□ Stay-at-Home 트렌드의 영향으로 테라스 업그레이드 인기 상승 중

 

 ○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정수입의 감소로 많은 미 가정들이 휴가를 포기하고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추세로 테라스가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좋은 장소로 사용됨.

  - 2009년 기준 조사대상의 67%가 휴가를 취소하거나 집에서 보낼 생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80%가 테라스에서 가족들과 바비큐를 즐기며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함.

 

 ○ 미 주택 소유주들은 테라스 업그레이드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조성에 가장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됨.

  - 일조량이 많은 더운 지역에서는 테라스에 그늘을 만들어주고 넝쿨식물을 키우는데 용이한 Pergola가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음.(아래그림 참고)

  - 추운 지역에서는 불을 피워 따뜻하게 테라스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Fire Pit이 특히 인기가 있음. (아래그림 참고)

 

Pergola(좌)와 Fire Pit(우)가 설치된 테라스의 모습

 

자료원 : Google.com

 

□ 시사점 및 전망

 

 ○ 경제 불황과 심각한 부동산시장 침체의 여파로 미 주택 소유주들은 새 집을 구매하는 대신 홈 업그레이드와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소유 중인 부동산의 가치를 상승시키려는 노력을 함.

  - 가정 수입의 감소로 말미암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주택에서의 편리성과 에너지 효율을 감안한 홈 업그레이드가 인기를 얻음.

 

 ○ 미 홈 업그레이드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린 테크놀로지가 각광을 받으며 미 주택 소유주들의 홈 업그레이드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것임.

 

 

자료원 : 미 인구조사국, Remodeling지, Google.com, 미 에너지 관리국, Marvin 홈페이지, KOTRA 달라스KBC 자체 종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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