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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꽉 잡으세요‘ 제트기 속도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최정락
  • 2010-06-21
  • 출처 : KOTRA

     

日, ‘꽉 잡으세요‘ 제트기 속도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 앞으로의 엘리베이터 메이커들의 각축장, 중국 -

- 커져만가는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 -

     

     

     

□ 엘리베이터 메이커들의 각축장, 중국

     

 ○ 1조 엔 규모의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국의 도심부가 관련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조짐을 보임.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인 일본 메이커들은 고초층 빌딩용으로 제트여객기급의 상승속도를 내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재빨리 개발해 시장에서 지명도를 높여 구주, 미주의 경쟁사로부터 점유율을 빼앗으려는 전략을 추진 중임.

     

 ○ 현재 중국시장에 윤곽을 드러내려는 업체로는 일본의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미쓰비시전기(三菱電機), 우리나라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존재함. 아울러 세계 최대이면서 가장 역사가 깊은 메이커인 오티스(OTIS)는 시장점유율을 2004년도의 26%로부터 2008년도의 20%로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임.

     

□ 커져만가는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

     

 ○ 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인구를 상회하는 약 3억5000만 명 규모의 중국인이 앞으로 15년내 도시로 이주할 것으로 예측함. 아울러 맥킨지는 같은 기간 동안 최대 5만 개의 고층건물이 건설될 것으로 내다보는데 이는 맨해튼의 10배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함.

     

 ○ 중국정부는 농지를 보호하면서 도시의 팽창을 제한하는 정책을 현재 구사하는 만큼 앞으로 개발업자는 땅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동일면적의 땅에서 층수를 높이는 쪽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함.

     

고층 건물이 즐비한 중국 상해

 

 ○ 고층주택건설 붐은 엘리베이터 메이커에 있어서는 절호의 기회인데,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은 연간 117억달러 규모임. 8년 이내로 이 규모는 2배로 확대될 것임을 프리도니아(Freedonia) 그룹은 전망한 바 있음.

 

□ 점유율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일본 기업들

 

 ○ 현재 시장점유율로 따질 경우, 전 세계 1위는 오티스(OTIS) 엘리베이터로 23%의 점유율을 보유하며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와 우리나라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명도를 높이는 실정임.

 

 ○ TV제조부터 원자력발전소까지 취급하는 히타치는 올 4월 6600만달러를 투자해 50층 규모의 시험용 타워를 완성시킴. 이 시설을 활용해 ‘세계 최고속도의 엘리베이터’라는 타이틀을 도시바(東芝)로부터 빼앗을 계획임. 아울러 히타치의 시험 시설이 완성된 지 이틀 후, 현대 측도 연중으로 엘리베이터 속도의 세계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발표를 할 정도로 업체 간 경쟁은 치열한 상황임. 히타치와 현대가 목표로 삼는 것은 시속 64㎞의 엘리베이터인데, 이 속도란 보잉777형기의 수직상승속도와 비슷한 수준임.

 

 ○ 한편 미쓰비시(三菱)전기는 상해의 금융가 고층빌딩에 47대의 금색 엘리베이터를 납품한 바 있는데, 이 빌딩은 2008년까지는 중국내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됨. 아울러 도시바는 타이베이(台北) 101 엘리베이터 건설 수주에 성공한 바 있음.

 

          

 

□ 기타 업계 굴지 플레이어 동향

     

 ○ 오티스(OTIS) 엘리베이터의 2009년도 매출은 117억달러로 업계 2위인 스위스의 신들러 홀딩스의 1.5배 이상을 기록함. 오티스(OTIS)는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 중국 내에 5번째의 공장건설을 개시할 계획임.

 

 ○ 한편 심양브릴리언트 엘리베이터(Shenyang Brilliant Elevator Co., Ltd.)는 7월 심양에 위치한 222에이커 규모의 공장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할 예정임. 2002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거행해 온 이 업체. 심양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연간 5만 대의 엘리베이터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함.

 

□ 시사점

     

 ○ 히타치 엘리베이터부문 기획매니저에 따르면, ‘중국은 무엇이든 1등을 차지하고 싶어한다’며 ‘이로 인해 빌딩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라 말했는데, 이렇듯 앞으로도 중국내 고층빌딩 건설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엘리베이터 수요 또한 가시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자연스럽게 중국과의 교류가 해가 다르게 확대되는 일본은 범정부 차원으로도 중국 내 입지를 굳히기 위해 현재 여러 노력을 하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욱 거세질 것임.

 

 

자료원 : Fuji Sankei Business I, 각사 홈페이지, KOTRA 도쿄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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