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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가 주목하는 호주 영상산업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15
  • 출처 : KOTRA

 

스필버그가 주목하는 호주 영상산업

- 스필버그의 차기 대형 TV 시리즈의 촬영 장소로 유력 -

- 호주 영상산업 재부흥의 기회? -

     

 

     

□ 개요와 동향

     

 ○ 현재 세계적인 영화 제작자겸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내년 미국에서의 방영을 목표로 공룡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 시리즈 제작을 준비 중임.

 

 ○ 'Terra Nova'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총 제작비 미화 1억5000만 달러의 대형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지구의 멸망을 피해 150만 년 전 지구로 거슬러 올라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가족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SF 드라마 시리즈임.

     

 ○ 선사시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촬영장소로 호주의 퀸즐랜드주가 유력한 것으로 소식이 전해짐.

  - 이는 천혜의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 멜버른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총 제작비 2억2300만 달러의 미니시리즈, The Pacific의 공동 제작자 중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호주 스텝의 재능과 경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함.    

     

 ○ 이번 촬영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영화제작 감소와 호주 달러 강세로 인해 작년까지 하향세를 그리던 외국인 제작자의 호주 내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호주 영상 산업계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함.

 

 ○ 정부 또한 해외 제작사들의 호주 내 촬영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세금 안을 새로이 개정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

     

□ 호주 영상 제작 산업 동향

     

 ○ 호주 영상 제작시장의 총규모는 21억 호주달러(한화 약 2조1000억 원)임.

  - 하지만, 자체 제작 영화와 드라마는 2007-08 회계연도 기준 84작품으로 소수에 불과함

  - 해외, 주로 미국에서 질 좋고 다양한 작품이 공급해 호주 내 자체 제작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임.

     

호주 영상 제작 시장 세분화

     

 

출처 : IBISWorld Report

 

 ○ 상기 도표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전체 시장에서 호주 자체 장편영화 제작이 차지하는 부분은 3.7%로 미세함.

  - 제3자에 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비중이 22.0%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음.   

     

 ○ 현재 호주 정부는 현지 제작사의 영상 제작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및 세금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그 결과로 호주 자체 제작 영상물이 TV 프로그램 위주로 증가세임.

  - 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예산 마련 : 2억800만 호주달러 (2008-09년)

  - 세금환급 정책

   . 영화 : 호주 현지 제작사가 호주 내에서 사용한 제작 비용의 40%가 환급 대상

   . TV 프로그램: 현지 TV 프로그램 제작 비용의 20%가 환급 대상

     

 ○ 해외 영화 제작자들의 호주 내 촬영 비용은 2003-04 회계연도에 2억9400만 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05-06 회계연도에 8900만 달러로 감소했다가 2006-07 회계연도에 1억7100만 달러로 다시 증가함.

     

 ○ 현재도 헐리우드 제작사들이 해외에서 사용하는 제작비의 평균 5~6%는 호주에서 사용되며 이는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임.

   - 이는 호주의 자연 환경, 첨단 스튜디오 시설, 숙련된 인력 및 언어소통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나,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음.

     

 ○ 호주 정부는 최근 해외 제작자의 호주 내 촬영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세금안을 개정함.

  - 세금 환급 정책

    . Location Offset : 호주 내 사용한 제작 비용의 15% 가 환급 대상

  - 기존 : 총 제작비 1500만~5000만 달러 사이의 해외 영화가 총제작비의 70% 이상을 호주 내에서 사용할 시 적용

  - 변경 : 총 제작비 조건은 동일하나, 호주 내 70% 이상 사용 조건은 없어짐.

    . PDV(Post, Digital and Visual Effects Production) Offset: 호주 내에서 진행하는 영화 후반부 작업(특수효과 포함) 비용의 15% 가 환급 대상

  - 기존 : 후반 작업 비용이 500만 달러가 넘을 시 적용

  - 변경 : 50만 달러가 넘을 시 신청 가능

 

□ 시사점

 

 ○ 현재 헐리우드 제작비의 33%는 해외에서 사용되며, 이런 경향은 인건비 문제, 특수효과 기술의 보급 및 색다른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헐리우드 향 영상 제작 아웃소싱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따른 혜택은 현재까지 캐나다, 호주,  영국 등의 소수 국가에 편중됨.

     

 ○ 상기 호주의 예에서 보듯이 자체 영상물 제작과 해외 제작사 향 아웃소싱 서비스를 동시에 장려해  헐리우드 자본과 최신 제작기술의 유입이 자국 영상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끼치도록 해야함.

  

 ○ 한국 문화 콘텐츠의 우수함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확인되는바, 한국의 자연과 문화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우수한 영상 제작 기술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제작자 향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커져가는 헐리우드 아웃소싱 제작 서비스 시장에서 국내 영상 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해야함.

 

 

자료원: 시드니 모닝 해럴드, Screen Australia 웹사이트, Eyes Wide Open 블로그, IBISWorld, KOTRA 시드니 KBC 자체 의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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