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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인터넷 광통신망 보급에 박차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27
  • 출처 : KOTRA

뉴질랜드, 인터넷 광통신망 보급에 박차

 

보고일자 : 2008.6.27.

윤형욱 오클랜드무역관

jason@kotra.co.nz

 

 

□ 뉴질랜드 인터넷 보급 현황

 

 ○ 뉴질랜드의 현재 인구는 약 420만 명, 가구수로는 약 165만이며, 이 중 약 100만의 가구가 가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

  - 전체 가구의 33.2%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보다 약간 작은 30.9%의 가구가 다이얼업 모뎀을 이용하고 있음.

  - 초고속 인터넷 사용 가구 중 23%는 DSL을 이용하고 있으며, Cable 이용 가구는 6.1%, 무선 인터넷은 5.6%로 나타남.

 

 ○ 인구 120만의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아서 전체 가구의 43.1%가 이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수도인 인구 약 36만의 웰링턴이 38.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음.

 

 ○ 여전히 다이얼업 모뎀의 사용률이 높은 이유는, 시내통화로 분류되는 인터넷 연결 때문임. 시내통화는 한달에 45뉴질랜드달러 정도의 통화료만 내면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이메일 등 인터넷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만을 이용하는 가구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기 때문임.

 

 ○ 또한 남한의 2.7배에 달하는 면적에 420만의 인구가 넓게 흩어져 살고 있어, 전국적인 네트워크 설치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이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의 가격이 비싸져 보급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 실제로 농촌 지역의 35.1%에 달하는 가정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도 네트워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

 

 ○ 현재 뉴질랜드는 2010년까지 초고속 인터넷의 성능과 사용량에서 OECD 국가 상위 25% 순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래 통계에서 나타나듯 우리나라 및 이웃 호주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더구나 빠른 인터넷 속도를 보장하는 광케이블 이용은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전무하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서둘러 추진하고 있음.

 

인구 100명당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국가

DSL

Cable

Fibre

Other

Total

순위

총 가입자 수

한국

9.5

10.5

10.4

0.0

30.5

7

14,709,998

호주

18.4

4.2

0.0

0.7

23.3

16

4,830,200

뉴질랜드

16.3

1.2

0.0

0.8

18.3

19

757,132

OECD 평균

12.3

5.7

1.7

0.3

20.0

 

 

자료원 : OECD

 

□ The Digital Strategy의 성공적인 완료

 

 ○ 경제개발부의 주도로 2005년부터 추진됐던 The Digital Strategy는 주요 목표였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 관련 OECD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으며, Telecom이라는 거대 통신회사가 독점하고 있던 네트워크를 개방시킴으로써, 인터넷 서비스제공 회사들의 경쟁을 통해 사용료를 많이 낮추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냄.

 

 ○ 2005~07년까지 총 4억 뉴질랜드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이와 같은 성과를 얻어냈으나, 아직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및 가입증가율이 OECD 평균에 많이 뒤지는 등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함에 따라, 2008년 새로운 계획을 수립 중에 있음.

 

뉴질랜드 초고속 인터넷 가입 증가율

자료원 : 경제개발부, OECD

 

□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향후 계획-The Digital Strategy 2.0

 

 ○ 이 전략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가정에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나, 재원마련의 어려움 등 실질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FTTN(Fibre-to-the-node)의 증설을 중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2012년까지 90%의 사용자들이 최소 10Mbps 이상의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현재 오클랜드 및 웰링턴 등 주요 도시에만 설치돼 있는 개방형 도심 광케이블망을 역시 2012년까지 전국 15개 중소도시지역으로 확대해, 학교·대학·병원 및 대기업 등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계획임.

 

 ○ 도시와 멀리 떨어진 농가에는 위성 등을 이용한 인터넷의 보급계획도 수립해놓고, 이 전략이 차질 없이 수립될 경우, 뉴질랜드의 초고속 인터넷 이용률 및 OECD 순위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함.

 

□ 시사점

 

 ○ 뉴질랜드에는 광통신망 관련 부품의 제조업체가 전무하다시피해서 거의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의 광통신망 기술 및 보급현황 등은 이미 현지 IT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 관련 부품 및 기술에 대한 관심 및 문의 역시 늘어가고 있음.

 

 ○ 정부에서 최근 수립 중인 초고속 인터넷 보급계획과 함께 광케이블 및 연관 부품에 대한 수요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농촌지역을 위한 무선 인터넷의 도입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으므로, 우리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시장개척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됨.

 

 

자료원 : 경제개발부, OECD,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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