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크로아티아, 불황을 모르는 식품가공업
  • 경제·무역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양경순
  • 2010-06-14
  • 출처 : KOTRA

 

불황을 모르는 크로아티아의 식품가공업

- 경기 불황에도 매출 12.4% 성장-

 

 

 

 크로아티아 식품가공업, 제조업 중 가장 이윤 높은 효자산업

 

  크로아티아 식품 가공업 중에도 가장 수익성 높은 제품들로는 맥주, 우유 및 유제품 가공업, 차와 커피 및 음료 가공업 등을 꼽을 수 있음.

 

 회사명

주요 생산 품목

홈페이지

Podravka

가공 식품 및 기타 조미료, 식품 등

www.podravka.com

Vindija

음료

www.vindija.hr

Dukat

우유, 유제품, 유 가공품 등

www.dukat.hr

PIK Vrbovec

육류 및 육류 가공품

www.pik-vrbovec.hr

Ledo

아이스크림 및 냉동 식품

www.ledo.hr

Coca-cola Beverages Hrvatska

음료

www.coca-colahbc.hr

Jamnica

생수, 음료

www.jamnica.hr

Kras

초콜릿, 과자 등 스낵 류

www.kras.hr

Zagrebacka pivovara

맥주

www.ozujsko.hr

 

  크로아티아 식품 가공업체 수는 약 1300개 사로, 종사인구는 5만 명이 넘는 수준이며, 크로아티아 전체 제조업의 18.8%를 점함. 2008년 크로아티아 식품 가공업의 매출이 1억1900만 유로(한화 약 1790억 원)이었던데 비해 2009년 매출은 1억3400만 유로(한화 약 2000억 원)를 기록하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12.4% 성장세를 보임.

 

 크로아티아 대표 제품

 

  주요 수출 제품은 설탕, 우리나라의 식품 조미료와 비슷한 Vegeta와 맥주, 유아용 식품, 탄산수 등이 있으며, 주요 수출국가는 인접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탈리아,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 등 국가임. 또한, 크로아티아에서 대량 생산되는 고품질의 참치와 참치 가공품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며 연간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함.

 

  주요 수입제품은 스낵류, 설탕, 유아용 식품, 냉동 돼지고기 등임. 주요 수입국가로는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헝가리, 네덜란드 등임. 크로아티아 최대 기업 AGROKOR의 제품 원자재 3분의 1에 달하는 양이 수입품에 의존함. 크로아티아 EU 가입 후 식품가공품 수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크로아티아 주요 인기 식품 및 식품 가공품

Vegeta (식품 첨가 조미료)

참치 (일본, 이탈리아 수출)

소금 (from island of Pag)

프로슈토 (돼지고기 훈제 건조 생 햄)

Ozujsko 맥주 (117년 전통)

Jana (미국에도 수출하는 생수)

 

 크로아티아 식품 가공업-지속적인 성장세 탈 것인가?

 

  크로아티아 내에서 생산되는 설탕은 수입 설탕의 평균 2배 가격임. 우유나 유제품, 식물성 식용유 등의 상황도 마찬가지임. 이는 크로아티아 제품을 외국산과의 가격 경쟁에서 뒤떨어지게 하는 주범임. 이러한 상황의 직접적인 원인은 복잡한 유통구조와 체계적인 경영의 부재, 농림 수산부에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식품 가공업에 부여하는 세금으로 전가하는 문제 등도 있음.

 

  지난 몇 년간의 활발히 진행된 외국기업의 투자와 크로아티아 내의 식품 가공품 수요 증가는 크로아티아 식품 가공업의 성장이라는 결과를 안겨줌.

 

  전문가가 말하는 해결책- 민영화와 기업 합병

  - 크로아티아 단체 CCE(Agriculture, Food Industry and Forests)의 대표 Ms. Bozica Markovic에 의하면 식품 가공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공기업 민영화와 기업간 합병이라고 언급함. 실제로 지난 몇 년간 크로아티아 내에서 이뤄진 기업 간 인 합병은 식품 가공업 성장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예를 들어 크로아티아 최대 기업 AGROKOR는 대표적인 육류 가공업체 Vupik을 1300만 유로에 인수 했고, 현재 기기 현대화 작업, 공장 확대, 가축 사육지 확대 등이 진행 중임.

 

좌: Varazdin  시장의 음료 업체 Vindija 생산현장 방문, 우: DUKAT 우유 생산 현장

 

 

 시사점

 

  경기 불황에 심한 타격을 받은 크로아티아 여러 사업군에 비해 식품 가공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식품 가공품 수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크로아티아 내의 식품 원자재의 높은 가격과 식품 가공품에 대한 높은 세금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이 요구되며 공기업 민영화와 기업 간 합병을 통해 더 많은 투자와 업계 재편이 예상됨.

 

  크로아티아 내에서 최근 건강식품과 수입식품에 대한 관심이 젊은 층을 위주로 고조됨. 대형 마트 등에서 일본산, 중국산, 태국산 등의 식품을 접할 수 있으나 아직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는 미비한 상황인 바, 한국산 웰빙제품의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크로아티아 재무부, 크로아티아 농림수산 및 지방 발전단체 등 자료 종합, KOTRA 자그레브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크로아티아, 불황을 모르는 식품가공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