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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 조선산업에 외국인 관심 증대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0-06-10
  • 출처 : KOTRA

 

극동러시아 조선산업에 외국인 관심 증대

- 한·러시아 합작조선소 건설 본격 진행 -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과 극동조선선박수리센터(FESRC)가 공동으로 연해주 볼쇼이카멘 지역 핵 잠수함 수리전문 즈베즈다조선소 부지에 총 450억 루블(약 15억5000만 달러)을 투자해 2011년 말까지 유조선, LNG선, 석유시추선 등을 건조하는 신조(新造)조선소 준공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24일 MOA를 체결함.

 

  러시아 통합조선공사(USC)의 3개 지부 중 하나인 FESRC는 즈베즈다조선소를 포함해 극동 건조·수리 조선소를 다수 보유하며, 트로첸코 FESRC 사장이 러 통합조선공사 사장(직무대행)을 겸함.

 

  2010년 5월 15(토)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FESRC 회의실에서 FESRC 크라이노프 부사장, 항만기술단 양태윤 사장, AUDC(대우조선해양 소속 건축사무소) 김병욱 대표가 한·러 합작조선소 설계계약에 서명함. 드라이독 1개(길이 495m × 너비 114m), Outfitting Quay 5개 등에 대한 기본설계(4개월), 시설설계(5개월)가 이뤄지며, 내년 상반기 중 조선소 건설에 공식 착공 예정임.

 

  대우조선해양은 모스크바에서 USC 트로첸코 사장과 이 조선소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Joint Venture Company) 설립 서명식을 갖고, 합작회사 주도로 조선소 건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임.

 

  FESRC는 시공 원청을 러시아 업체에 발주하겠다던 당초 입장에서 후퇴해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건설, 러 시공업체가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하고, 이 회사로 하여금 시공토록 해 조선소 완공을 앞당길 것을 제안하며, 대우조선해양측도 이 방안이 가장 타당한 방안인 것으로 판단함.

 

  또한, 러 정부는 '조선·해운 지원방안에 관한 법률안'의 부처 간 협의를 마치고 이를 러 하원에 상정한 상태이며, 조만간 이 법안이 러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무관세와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조선특구를 지정할 예정으로 알려짐.

 

  러시아는 극동러시아 제조업 기반 구축 차원에서 조산산업의 재건을 추진하는데, 노후화된 어선의 현대화 수요가 막대하나, 수산업체들은 투자금 부족으로 어선 발주가 현재는 그리 많지 않음. 한편 대륙붕 유가스전 개발, 수출을 위한 특수선박의 수요가 많은데 이를 토대로 외국인투자유치와 기술도입을 추진함.

 

  최근 우리 KBC를 방문한 러시아 기업은 극동러시아 경제특구인 소비에트가반내에 위치한 유일한 선박수리소의 매각을 희망하면서 투자자를 물색하는바, 관심 기업은 연락 바람. 경제특구는 선박 수리에 필요한 자재의 무관세 반입과 기업이윤세 감면혜택이 제공됨.

 

 

자료원 : 총영사관 등 KOTRA 블라디보스토크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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