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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린에너지분야에서 최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주는?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장선영
  • 2010-08-30
  • 출처 : KOTRA

 

미국 내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최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주는?

- Clean Edge사가 56개 분야에서 각 주의 클린에너지 활동 평가 -

-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오리건, 콜로라도, 뉴저지가 1~5위를 차지 -

 

 

 

□ 환경분야 전문 리서치 기관인 Clean Edge사가 규제, 각종 인센티브, 포트폴리오, 탄소절감 노력, 인적자본 등 56개의 세분화된 분야 별로 미국 각 주의 클린에너지 리더십을 평가

 

 2010 미 클린에너지 리더십 상위 15개 주

자료원 : Cleanedge.com

 

 ㅇ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오리건, 콜로라도, 뉴저지가 상위 5위를 점했으며 일리노이,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도 상위 15위 내에 포함됨.

 

 ㅇ 대부분의 주가 한 분야에서 유독 강세를 나타낸 데 비해(텍사스와 아이오와는 풍력, 뉴저지는 태양력 등), 최상위에 랭크된 매사추세츠의 경우 평가 전 부문에 걸쳐 최고의 평가를 받음.

 

 ㅇ 매사추세츠 주의 강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바탕으로 한 R &D와 혁신 자원, 에너지 효율성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후적 이점, 정부의 강력한 지원, 탄탄한 벤처 자본, 높은 에너지 수요와 비용, 고학력 인적자원, 시민들의 클린 에너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지 등을 들 수 있음.

  - 매사추세츠에는 MIT뿐만 아니라, 하버드 대학, 보스턴 대학, 다트머스 대학 등 세계 우수의 대학들이 모여 있어 클린에너지 분야의 조사연구와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활발함.

  - 엔지니어링, 화학, 경영, 정책 전문가 등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학문 분야의 인적 자원이 풍부하며 MIT에서 PhD를 취득한 이들의 40%가 계속 매사추세츠에 머무르기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음.

  - 또한 겨울과 여름의 연교차가 심하고 오래된 빌딩이 많아 에너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에너지 효율성 실현에 적극적인 유인으로 작용함. NIMBY 현상이 장애물로 작용한 많은 주들에 비해 매사추세츠는 시민들의 지지 또한 적극적임.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기업 별로 할당하고 부족분이나 여유량을 매매할 수 있게 하는 Cap and Trade 제도에 대해 21%가 반대함에 비해  67%가 찬성함.

 

 ㅇ 그러나 전분야에 걸쳐 최고 점수를 받은 주들 역시 위협 요인과 장벽은 갖고 있음.

  - 높은 생활 비용은 신규 비즈니스에 장애요소로 작용함. 특히 클린에너지 산업은 하이테크 산업이지만 노동 집약적이며 생산라인 운영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고비용, 고임금은 큰 어려움을 유발함.

  - 혁신과 상용화의 차이 역시 극복해야 할 부문임. 기술 부문의 발전은 비약적이지만 학문적인 연구에만 중점을 두어 상용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음. 비즈니스화를 위한 산학 협동이 중요한 과제이며 이러한 측면에서는 캘리포니아와 실리콘밸리가 좋은 모델을 제시함.

 

주별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할당제

자료원 : Cleanedge.com

 

□ 에너지사업자에게 공급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하도록 의무화하는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이하 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를 살펴보면 콜로라도가 2020년까지 30%, 일리노이가 2025년까지 25% 등을 나타냄.

 

 ㅇ 클린 에너지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필수 규제인 RPS는 달성비율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그 주의 전력 수요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함 .

 

□ 에너지 효율성 혁신센터, 국립에너지 연구소 설립, Green Bank 설립,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더 적극적인 재정적 인센티브, 클린에너지 연구분야의 상용화 증가, 각 주의 강점 활용 등이 향후 클린에너지 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제라 할 수 있음.

 

 ㅇ 상위 8개 주 중 6개가 각 주에 기반을 둔 국립에너지 연구소를 보유하며 실제로 해당 주가 Department of Energy의 결정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위 연구소가 효율적인 설계와 건설, 운영의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함.

 

 ㅇ 워싱턴 D.C.의 클린에너지 분야 지지자들은 Green Bank의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임.

  - Green Bank는 클린에너지분야에 민간영역의 투자를 증가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도 독립적인 개체임. 정부지출의 레버리지 효과를 높일 방안으로도 고려할 만함.

 

□ 시사점

 

 ㅇ 미국 내에서나 전 세계적으로나 클린에너지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어느 특정 국가나 지역이 모든 영역을 선두하기란 불가능함.

  - 따라서 에너지 표준, 인센티브, 지리적 요인, 제도, 인적 자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지역이 강점과 약점을 가졌는지 파악하고 진출 전략을 세움과 동시에 롤모델로 활용해야 할 것임.

 

 

자료원 : Cleandedge.com, Bloomberg Business, KOTRA 시카고KBC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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