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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墺 풍력발전, 정부지원 확대로 성장 기대돼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05-18
  • 출처 : KOTRA

 

[녹색산업기술] 정부 지원 확대로 성장 기대되는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

- 2009년 기준 21억㎾h로 전체 전력 생산량의 3% 차지 -

- 정부의 전력 보조금 인상으로 풍력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 증가 전망 -

 

 

 

□ 개요

 

 ○ 최근 정체세를 보여 왔던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이 정부의 전력 보조금 인상 등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2010년에는 큰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끌고 있음.

  - 2009년 말 기준으로 오스트리아에는 총 161곳의 풍력 공원에 617개의 풍차가 가동 중인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이들 풍력발전 설비들의 발전용량은 994.6㎿임.

  - 이는 2006년 말 기준 964.6㎿에 비해 3.1% 증가한 규모로 최근 3년간 신규 풍력발전 설비의 건설이 매우 적은 규모로 이뤄진 가운데, 2009년의 경우 단 한 건의 관련설비 건설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음.

  - 2009년 한 해 동안 유럽에 신규 건설된 발전 설비의 39%가 풍력발전 설비라는 EWEA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시장의 흐름에서 벗어난 오스트리아 풍력부문의 정체는 더욱 눈길을 끄는 결과라 할 수 있음.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추이

주 : 파란색 – 연말 기준 총 발전용량, 회색 – 당해연도 증설된 발전용량

 자료원 : IG Windkraft

 

  -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풍력발전 협회인 IG Windkraft의 Stefan Hantsch 대표에 따르면, 이러한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의 정체는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정부의 전력 보조금 체계에 그 주요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됨.

 

 ○ 친환경 전력 보조금 체계의 현실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오던 가운데, 2010년 2월 2일 오스트리아 경제부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친환경 전력 보조금 체계를 확정해 2009년 10월 2일자로 소급 적용함.

  - 새로운 보조금 체계에 따라 과거 ㎾h당 7.53센트씩 지급되던 풍력발전 전력 보조금이 9.7센트로 28.8% 대폭 상향 조정됨으로써, 풍력발전 설비증설 및 관련 부문 투자를 크게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新 친환경 전력 보조금 체계

친환경 전력 종류

정부 보조금 (센트/㎾h)

태양광 발전

25 ~ 38

바이오 가스 발전

13 ~ 18.5

바이오 매스 발전

10 ~ 14.98

풍력 발전

9.7

자료원 : E-Control, 오스트리아 경제부

 

□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현황

 

 ○ 2009년 말 기준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동 중인 풍력발전 설비의 발전용량은 총 995㎿로, 이들은 연간 21억 ㎾h의 전력을 생산 공급함.

  - 이는 오스트리아 전체 전력 소비량의 3%, 57만 가구에 해당하는 규모인데, 풍차 1대당 평균 1,250가구분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원료 가격의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된 가격으로 시장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1백만 톤 이상의 배출 온실 가스 절감 효과도 유발함.

  - 풍력산업 부문의 고용 효과는 2천 500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높아 연간 3억 유로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관련 수출 규모는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함. 주요 수출 품목들은 조정 장치, 풍차 날개 및 소재, 발전기, 에너지 전환 시스템 및 종합 플랜트 설비 등임.

 

 ○ 지역별로는 니더외스터라이히주가 345대의 풍차, 발전용량 541.3㎿로 오스트리아 전체 풍력부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함. 니더외스터라이히주의 경우 전체 전력의 10% 이상을 풍력발전을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풍력발전을 통해 절감하고 있는 배출 온실 가스의 규모는 주 내의 전체 승용차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 가스의 1/3에 해당하는 수준임.

 

오스트리아 주별 풍력발전 설비 현황

발전용량(㎿)

풍력공원(개)

풍차(대)

니더외스터라이히

541.3 ㎿

108

345

부르겐란트

369.2 ㎿

30

206

슈타이어막

49.8 ㎿

8

33

오버외스터라이히

26.4 ㎿

10

23

7.7 ㎿

4

9

케른튼

0.5 ㎿

1

1

994.6 ㎿

161

617

자료원 : IG Windkraft

 

 ○ 정부의 전력 보조금 인상에 힘입어 현재 오스트리아에서는 주별로 대규모의 풍력발전 설비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인 사례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 부르겐란트 : 지역 에너지 공급업체인 Bewag 주도하에 Neusiedl am See 주변의 4개 지역에 총 발전용량 500㎿ 규모의 170개 풍차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오버외스터라이히 : 10개 지역에 총 발전용량 250㎿ 규모로 50개의 풍차를 신규 건설할 계획으로, 이 건설이 완료되면 7만 가구가 “친환경”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됨.

  - 케른튼 : 풍력발전 설비생산 공급업체인 AMSC Windtec 주도로 총 2600만 유로를 투자해 “Schau-Windpark”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이 프로젝트의 특징적인 면은 풍차의 탑 재료로 기존의 철강재가 아닌 “친환경” 가문비 목재를 사용한다는 점으로, AMSC Windtec사는 목재 풍차탑의 수출 잠재력을 연간 300대 정도로 전망함.

  - 니더외스터라이히 : 기존 풍력설비의 증설 및 다양한 신규 설비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야로, Stefan Hantsch씨에 따르면 2015년까지 700㎿, 2020년까지 3500㎿ 발전 규모의 풍력발전 설비가 추가건설될 전망. 이 분야에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시장진출 노력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 방안의 모색도 시급한 시점임.

 

 

자료원 : IG Windkraft, E-Control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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