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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난항에 벨기에 기업인들의 반응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0-05-12
  • 출처 : KOTRA

 

유로화 난항에 대한 벨기에 기업인들의 반응

 - 기업인들의 신뢰 흔들리지 않아 -

 

 

 

□ 최근 10여 일간 있었던 유로화의 안전성을 둘러싼 진동이 실제 벨기에(유럽)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o 벨기에 경제인협회(FEB)의 경제 분석가(Isabelle Callens)는 올 초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경제회복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벨기에를 포함한 유럽 기업인들 사이에도 최근 일고 있는 유로화 진동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음.

 

 o 유로 강세는 역외 수출기업들을 불리하게 만드는 요소가 됨. 이는 유로화가 미화, 엔화 등 여타 국제시장거래 화폐가보다 비쌀 때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임.

 

 o 그렇다고 해서 유럽(벨기에 포함) 기업인들은 유로화의 약화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Callens 씨는 기업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유로화의 변동에 비교적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그 이유는 특히 벨기에는 수출업체와 수입업체들이 거의 같은 비율이어서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균형이 맞춰지고, 또한 대부분 수출입 거래(70% 이상)가 유로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달러대비 유로환율의 변동은 이들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함.

 

□ 기업, 환시장의 변동보다는 오히려 경기불황에서 벗어나 주문이 활발해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함.

 

 o 벨기에 기업 근심사는 기업활동이 회복되고 주문이 활발해지고 경기가 향상되는 것이라 환율 변동의 요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o 특히 수출 위주의 기업을 개별적으로 볼 때 이러한 기업에는 유로화의 약세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의 강화를 의미해 수출이 증가되거나 수익 마진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함.

 

□ 기업 전체로 볼 때 유로화의 약세는 불리

 

 o 벨기에 기업인협회는 기업 전체의 측면에서 유로화의 약세는 기업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고 지적해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함.

  - 국제시장에서 석유제품은 달러로 거래되는데, 유로가 달러에 비해 약해지면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수입석유제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고, 따라서 물가가 인상되며 물가와 연계된 봉급 인상으로 인해 기업의 부담이 커지게 됨.

 

□ EU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유로화 구조 메커니즘에 대한 반응

 

 o 벨기에 경제인협회는 국제 환시장을 안심시키려는 EU 정상들의 강력한 결의를 환영하며 시기적으로 EU가 책임을 다해 신뢰를 회복했어야 했음을 지적하며, EU의 유로구조 메커니즘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o 그러나 이같은 EU 정상들의 결의가 실제적으로 행동조치로 현실화되고, 또 다시 최근 경험한 혼란 사태가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함.

 

 

자료원 : La Libre Belgique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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