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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중국 수교 60주년 경제적 의미와 성과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0-05-06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중국수교 60주년 경제적 의미와 성과

 

 

 

□ 그간의 역사

     

 ○ 올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 외교 관계는 60주년을 맞이함.

  - Sukarno의 몰락과 Suharto의 등극으로 중국과의 외교관계는 오랜 침묵을 지켰으며, 1990년대부터 다시 이뤄진 양국 간 경제교류 정상화를 통해 외교관계도 회복

 

연도

내용

1950년 4월

- 인도네시아·중국 간 외교관계 시작

1955년 4월

- 중국 총리 Zhou Enlai는 Bandung에서 개최된 Asia-Africa 콘퍼런스에 참석

1956년 9월

- Sukarno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 Sukarno는 중국을 Role Model 국가로 묘사

1960년

- Sukarno는 중국과 함께 미국과 소련을 제외한 신흥국가 세 모임인 'New Emerging Conference' 개최하고자 노력했으나 무산. 1년 후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상호문화협력 조약 체결

1964년 11월

- Sukarno와 Mao Zedong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후 중국 공산당 의장인 Zhou Enlai가 인도네시아 Bogor Palace를 방문

1967년 10월

- Suharto은 중국이 인도네시아 난민을 수용했다는 이유로 중국과 단교.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1960년대 중반에 발생한 소요사태에 관여했다고 주장

1985년 7월

-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 무역재개. Qian Quichen 중국 외무부장관은 Suharto 대통령과 양국 외교정상화 재개 회담

1990년 7월

- Ali Alatas 인도네시아 외무부장관 중국 방문, 외교관계 회복에 대한 양국 간 소통채널 합의. 1달 후 중국 총리 Li Peng은 Suharto와 평화 5원칙과 Bandung 콘퍼런스 10대 원칙 논의

1990년 8월

-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외교 관계 복원에 합의하고, Suharto 대통령이 양국간 무역 관계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으며, 1991년 6월 YAng Shangkun은 인도네시아를 답방

1999년 12월

- 대통령 Wahid는 중국을 방문, 고위공무원·국회의원·기업가들의 인력 상호교류 증진 논의

2003년 10월

- Wen Jiabao 총리는 발리에서 개최된 제7차 중-ASEAN 정상회담에 참석, 정치안보, 경제, 개발 그리고 사회문화 등에 전반적인 파트너 협력을 논의

2005년 7월

- SBY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

2007년 3월

- 양국은 군사 보안 및 국방에 대한 7대 문안에 합의 및 통화 Swap 합의

2010년 1월

- 양국 부통령 2차 회담이 자카르타에서 개최. 양국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Action Plan에 합의

       자료 : Tempo

 

□ 경제적 관점의 의미와 성과

     

(1) 수출

     

 ○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관계는 깊은 애증의 파트너 관계로 발전

  - 2009년 對중국 무역규모는 약 255억 달러, 그리고 2005~09년 동안 22.3% 성장함.

  -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수출과 수입에서 각각 2위 대상국으로 등극(이 기간, 對중국 수출은 15.31% 증가, 그러나 수입은 29.43%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 발생)

  - 인도네시아 내수 경기 호조에 따른 비오일·가스의 꾸준한 수입증가로 무역적자가 증가했으며, 이 추세는 2008년 본격화되기 시작

  - 이러한 무역적자 폭 확대, 질 낮은 저가 제품에 대한 불만, 뿌리 깊은 반중심리로 ACFTA에 대한 격렬한 감정적 반대 존재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변화율

수출

4,605

6,662

8,344

9,676

11,637

11,499

-1.2

- 오일·가스

1,167

2,703

2,877

3,011

3,849

2,579

-33.0

- 비오일·가스

3,437

3,960

5,467

6,664

7,787

8,920

14.5

수입

4,101

5,843

6,637

8,558

15,247

14,002

-8.2

- 오일·가스

743

1,292

1,135

601

299

510

70.6

- 비오일·가스

3,358

4,551

5,502

7,957

14,948

13,491

-9.7

무역수지

503

819

1,707

1,118

-3,611

-2,503

30.7

- 오일·가스

424

1,411

1,742

2,411

3,550

2,068

-41.7

- 비오일·가스

79

-592

-35

-1,293

-7,161

-4,571

36.2

자료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 對중국 수출 품목은 대부분 원자재, 그리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주로 자본재가 주를 이룸.

  - (수출 측면) 석유, 천연가스 등 광물연료의 수출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기타 팜 오일·고무·나무 등과 같은 원자재 수출 또한 증가할 전망. 그러나 유기화학제품 및 구리부속물의 수출은 감소

  - (수입 측면) 전반적으로 모든 제품의 수입이 증가(광물연료 제외)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 2009년의 경우, 광물연료(2008년도 대비 약 35% 증가)·농수산물·조선·신발·유통식품·설탕·동물사료·펄프·식음료의 수입 증가. 예를 들어, 중국 섬유 제품은 인도네시아 전체 섬유시장 규모는 70조 루피아의 40%인 32조 루피아를 차지

 

 예 : 농수산물

  - 2008년 전체 과일 수입은 약 50만3000 톤, 이중 중국산 귤은 전체 과일 수입의 28.4%인 14만3000톤을 차지. 귤 이외에 Fuji사과, Shandong 배 등이 수입됨.

  - 중국산 과일 가격은 인도네시아 현지 과일보다 저렴함. 인도네시아산 과일이 비싼 이유는 운송비 때문임. 예를 들어, Medan의 귤 운송비(Medan산 귤 가격=9,500루피아/㎏)는 각종 수입관세를 포함하더라도 중국산 Ponkam 운송비(중국산 귤 가격=7800루피아/㎏)보다 비쌈.

     

  - 저가 공세로 인한 수입 증가(예 : 중국산 핸드폰의 마진은 약 1.5~3달러 선인으로 추정됨.)

   . 인도네시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입관세 면제는 중국 제품의 수입을 증가시킬 전망

   . 그러나 역으로 ACFTA로 인한 무역역조 현상 억제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각종 규제(예 : SNI, Label)를 도입, 이로 인해 중국산 제품의 수입은 규제가 없을 경우보다 감소할 전망

   . 규제로 인한 수입 감소보다 수입관세 면제에 따른 수입증가 폭이 커,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수입

수출

품목

2006

2007

2008

품목

2006

2007

2008

기계

978.3

1,506.2

3,581.1

광물연료

3,086.0

3,500.3

4,566.1

전자기계

631.4

1,255.3

3,080.4

유지 및 오일

1,043.2

1,520.6

2,119.1

철강

559.2

858.2

1,026.2

고무

689.4

762.1

901.2

철강제품

229.1

366.3

872.9

나무

553.0

510.9

742.3

유기화학제품

266.2

371.6

511.5

광석, 슬래그 등

304.1

613.1

649.2

무기화학제품

222.6

269.9

466.6

유기화학제품

557.2

549.9

335.5

플라스틱

134.9

182.9

336.4

구리 부속물

352.7

330.2

315.5

광물연료

1,150.9

617.7

330.3

전자기계

181.1

218.3

280.7

비료

114.9

106.5

323.2

기계

202.7

274.7

253.3

      자료 : World Atlas

(2) 투자

     

 ○ 중국의 對인도네시아 무역규모와 비교한다면 對인도네시아 투자액은 극히 대조적인 현상을 보임.

  - 중국의 對인도네시아 2009년 투자액은 6,55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외국인투자 순위에서 13위를 차지

  - 프로젝트 수는 총 37개 기록

     

     

2006

2007

2008

2009

투자금액

31.5

28.9

139.6

65.5

     자료 :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 중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 활용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비용 경쟁력이 떨어지는 제조업 공장을 이전 중

  - 2009~2010년 1사분기까지 5억4070만 달러 규모의 제조업 공장 이전을 진행 중

  - 주요 분야는 각종 규제로 수출이 힘들어지는 철강·전자, 그리고 노동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채산성을 잃어가는 신발·피혁·섬유·봉제 등임.

   . 일본은 New Balance, Mizuno는 2억 달러 규모의 공장이전을 단행

   . Panasonic은 오디오디지털 부문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했으며, PT. Panasonic Gobel Indonesia 사장은 디지털제품 생산 단가는 중국보다 인도네시아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언급

     

 ○ 고위급 밀실외교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

  - 2006년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1~2차 1만㎿ 프로젝트에 중국 기업이 대거 진출

  - 중국은 1980년대부터 발전소시장에 진출했으며, 1990년대 인도네시아 3개 발전소 건설에 진출

   . PLTGU-East Palembang(150㎿), PLTU-Cilacap/Central Java(2×㎿), 북 수마트라 수력발전소인 PLTA-Asahan Unit I(2×90㎿)

   . 이 프로젝트들은 1997년 외환위기로 주춤하다가 2003년 상업화에 성공

  - 2006년 全 부통령 Jusuf Kalla(現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총재)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 1차 1만㎿의 추진 속도가 빨라졌으며, 중국 업체의 진출이 본격화됨.

     

 중국산 Generators

  - PLTU-Suralaya, Baten: 용량 600㎿, China National Technical Import and Export 컨소시엄이 이 프로젝트 수주, 프로젝트 규모는 4억7300만 달러

  - PLTU-Pation, East Java: 용량 600㎿, Harbin Electric 컨소시엄이 이 프로젝트 수주, 프로젝트 규모는 5억2200만 달러

  - PLTU-Indramayu, West Java: 용량은 3×300㎿, 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가 수주

  - PLTU-Banten 2, Labuan, Baten: 용량은 2×300㎿, Chengda Engineering Corporation of China가 수주

  - PLTU-Tanjun Awar-Awar, East Java: 용량은 2×300㎿, 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가 수주

 

 

 자료원 : World Atlas, Tempo, KOTRA 자카르타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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