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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죄송합니다, 손님. 방이 다 찼습니다.”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21
  • 출처 : KOTRA

     

印, “죄송합니다, 손님. 방이 다 찼습니다.”

- 호텔 객실 수 여전히 부족 -

- 브랜드 호텔들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 -

     

     

     

□ 인도, 호텔 객실 수 부족

     

 ○ 인도 경제가 급상승하면서 해외 사업가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인도에서는 심각한 호텔 부족 현상이 나타남.

  - 인도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인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49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가 증가했음.

  - 비즈니스 출장자와 여행자 증가세를 숙박시설 공급이 따라가지 못함.

  - 인도는 인구 1만 명 당 호텔 룸의 수가 1개인 것에 비해 미국은 인구 100명 당 1.6개로 조사됨.

     

 인도 호텔 객실 점유율

 

     

 ○ 인도 주요 지역의 호텔 공급 부족으로 객실 비용은 계속 상승세. 특히, 12~2월 성수기에는 비성수기보다 2~3배 이상이 치솟음.

  - 인도 호텔 객실료는 연평균 2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5성급 호텔의 1일 객실료는 300달러(세금제외)를 초과함. 이는 선진국의 호텔시설 및 서비스 수준 등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임.

 

  인도 지역별 럭셔리 호텔 객실료

  (단위 : US$ 천)

   

2006/07

2007/08

2008/09

2009/10

2010/11

CARG 2000~2009

Agra

118.9

153.1

135.0

113.9

136.7

16.2%

Bengalore

735.7

566.1

390.3

324.7

338.2

10.0&

Chennai

318.0

420.0

260.0

228.0

237.6

3.4%

Delhi, NCR

523.6

629.9

424.1

312.2

357.4

8.3%

Goa

292.8

356.7

213.5

241.4

235.2

9.4%

Hyderabad

290.8

313.2

215.5

125.1

126.6

3.2%

Jaipur

200.0

236.6

181.5

137.5

144.7

4.1%

Mumbai

450.0

603.0

364.0

311.3

368.1

5.4%

Kolkata

185.7

244.9

195.9

155.4

180.8

5.8%

Pune

249.1

227.7

146.4

80.5

64.2

4.2%

자료원 : HVS India Journal

     

□ 인도 호텔산업 현황

     

 ○ 인도 호텔산업은 170억 달러의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30~35%가 조직화된 부문으로 집계되고 있음.

  - 인도는 현재 인도 전역에 걸쳐 총 12만5000개의 호텔 객실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0~65%는 중·저가의 비브랜드 호텔로 구성돼 있음.

  

 ○ 인도의 대표적인 호텔업체로는 국영인 ITDC Hotel, Hotel Corporation of India 등이 있으며 민간의 ITC Hotel, Indian Hotels Company Ltd.(The Taj Hotels Resorts & Palaces), Oberoi Hotels(East India Hotels), Hotel Leela Venture, Asian Hotels, Radisson hotels & Resorts 등이 있음.

  

□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 추진 중인 브랜드 호텔들

     

 ○ 현재 인도 전역에 걸쳐 11만4000여 개의 객실이 건설 중이며 투자금은 약 4만500루피(약 9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2011년까지 약 40개의 세계적인 호텔이 인도시장에서 운영될 예정임.

  - MGM Mirage Hospitality, Amari, Fairmont Raffles Hotels, Golden Tulip Hotels, Movenpick Hotels and Resorts , Corinthia Hotels group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인도 진출을 앞두고 있음.

 

 ○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칼슨 그룹의 브랜드인 레전트를 인도에  진출하기로 결정함.

  - 칼슨 그룹은 4997만 달러를 투자해 2013년 구루가온에 오픈할 계획임.

     

 ○ 럭셔리 호텔 체인인 홍콩의 페닌슐라의 CEO인 클레멘트 궉은 빠른 경기 회복세에 따라 최고 수준의 호텔을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중국과 인도에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말함.

     

 ○ 태국의 아마리 그룹은 인도 주요 공항 근처에 4성급 호텔을 세움으로써 공격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함.

     

 ○ 인도의 대표적인 호텔 그룹인 ITC는 향후 3~5년 이내 10개의 호텔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

     

 ○ 럭셔리 호텔 뿐만 아니라 3, 4성급 호텔들의 사업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

  - 럭셔리 호텔부터 중저가 호텔까지 42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사로바르 호텔은 최근 구루가온에 새 호텔을 오픈한 바 있으며, 2012년까지 중저가 호텔 27개를 증가시킬 계획임.

  - 3, 4성급으로 인도 전역에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레몬트리 호텔은 현재 122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2265개로 확대할 계획임.

  - 그 밖에도 진저 호텔, 이비스, 페퍼민트 호텔, 포츈 호텔 등 중저가의 외국 및 로컬 브랜드 호텔이 사업 확장을 추진 중임.

     

구루가온에 있는 레몬트리 호텔(좌)와 사로바르 호텔(우)

       

     자료원: www.hotelsofnewdelhi.com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관광산업의 빠른 성장세와 대비해 현재 인도의 호텔산업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임.

  - 인도 관광부에 따르면 향후 3년 이내에 약 15만 개의 객실이 추가돼야 함.

  - 특히, 올 해 개최되는 Commonwealth Games(영연방 체육대회) 등 향후 각종 국제 행사를 대비한 숙박시설이 시급함.

 

 ○ 이에 따라, 글로벌기업과 인도 대기업의 줄 이은 대규모 투자가 가속하며 중급 비즈니스호텔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거나 실행 중

  - 호텔기업들의 투자 이외에도 금융기업들을 중심으로 호텔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가속함.

     

 ○ 인도 정부는 관광 및 호텔 산업 발달을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투자도 100% 허용함.

 

 ○ 최근의 급격한 투자 증가로 인해 1,2년 후에는 오히려 과잉 공급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IBEF, HVS India Journal, 비즈니스 투데이 등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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