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정책] 디트로이트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산업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0-04-16
  • 출처 : KOTRA

 

디트로이트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산업

- 전기차, 배터리개발, 도심농장, 영화산업유치 등 대안산업 역점 -

- 자동차 산업 중심 탈피하여 산업의 다양화로 부가가치 창출 -

 

 

 

□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지속된 디트로이트 시티,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노력

 

 ㅇ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와 다른 주들의 경쟁적 유치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지속됨.

  - 1950년대 인구 180만 명으로 미국 5대 도시였으나, 현재는 인구가 90만 명으로 감소

  - 디트로이트 등록 40만 호의 주택 중에서 20%가 사는 사람이 없는 빈집으로 파악됨.

  - 미국 노동부 2009년 12월 통계에 의하면, 디트로이트가 위치한 미시간주의 실업률은 14.6%로 미국 내에서 1위를 기록

 

디트로이트시 인구공동화 비율

사진 : Time

 

 ㅇ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으나 2009년 중반기를 저점으로 회복 분위기

  - GM과 크라이슬러는 2009년 정부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강력한 구조조정을 시행 중

  - 1999년 약 132만 명이던 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일자리도 최근에는 65만 명으로 줄어들어 연방정부와 시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역점

 

디트로이트의 상징인 GM 본사, 르네상스 타워

 

 ㅇ Jennifer Granholm 미시간 주지사, 6개 전략산업 설정

  - 미시간주 기존 자동차 산업에 안주하지 않는 '산업의 다양화'가 미시간주 경제정책의 핵심

  - 이에 따라, ① 의료 ② 방위산업 ③ 대체에너지 ④ 관광 ⑤ 영화산업 ⑥ 연료전지의 6개 전략산업을 설정했음.

  - 미시간 주는 화석연료에 기반한 자동차 산업을 연계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설정함으로써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토록 했음.

 

□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ㅇ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가 친환경 미래형 전기차의 메카로 변신

  - GM, Ford, Chrysler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전기차(EV) 등 친환경 차량 개발로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다시 석권하겠다는 계획

  - 지난 1월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 4월중에 개최된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SAE World Congress 2010)등은 친환경을 모터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집중 조명하고 있음.

  - 정부의 구제 금융을 지원받은 GM은 올해 말에 모터 구동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Volt를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의 LG화학이 Volt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팩 독점 공급사업자로 선정돼 인근지역 플랜트 건설을 준비 중에 있음.

  - 오바마정부의 경기부양자금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전기차 부품, 기타 자동차 전장화를 위한 보조금 10억 달러 이상을 지원받은 바 있음.

 

□ 첨단 도심 농장지대 건설

 

 ㅇ 공장과 인구가 떠나간 도심에 대규모 첨단 농장지대를 건설하자는 구상이 현실화

  - 1967년 흑인들의 대폭동 이후 많은 인구와 외곽으로 빠져나간 도심의 공터가 40평방마일로 뉴욕 맨해튼의 2배에 이름.

  - 디트로이트 Bing 시장은 3월 발표한 올해 연두교서에서 올해 안으로 도심 내의 3000개의 버려진 주택을 철거하고, 자신의 임기 내에 만 개의 버려진 건물을 철거해, 주택, 상가, 공장, 공원 등으로 효율적인 구획정리를 할 것이라고 발표

  - 도심 공터는 현재 아무런 이용이 없는 곳으로 아이오와주의 에이커당 땅값이 4500달러인데 비해, 디트로이트는 3000달러로 경제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

  - 복숭아, 자두, 토마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생산해 인근에 공급하고, 엄청난 일자리도 창출. John Hantz라는 주식중개인은 3000만 달러 규모의 도심 농장 투자계획을 발표했음.

 

디트로이트의 도심재생 플랜 상상 조감도

사진 : Fortune

 

□ 항공산업, 국방산업, 대체에너지 산업 유치

 

 ㅇ 자동차 연관 산업 발달로 인해 높은 기술력, 숙련된 인력과 함께 뛰어난 디자인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보유한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이 하나 둘 생겨남.

  - 디트로이트 인근 워렌시의 경우 미 육군의 차량개발센터도 위치

  - 대체에너지 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최근 의회를 통과한 법에 따르면 주 소비 에너지의 1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야 하며, 이에 따라 풍력 발전 등의 대체 에너지 개발이 절실

 

□ 영화산업 유치

 

 ㅇ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공동화된 도심을 활용한 세트장 제공, 풍부한 인력 활용을 통해 헐리우드 영화산업 유치

  - 주에서 지출한 영화제작 경비의 최고 42%까지 환불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 4계절이 뚜렷한 기후와 5대호 등 아름다운 풍광도 영화배경에 한 몫

  - GM의 자동차로 유명한 폰티악시는 옛 공장터에 영화제작소를 설립 추진 중

  - 2007년에는 2편에 불과하던 영화제작이 2008년에는 35개, 2009년에는 85개에 달함.

  - 일부에서는 자동차 공장에서 거둬들인 세금을 할리우드 영화사에 준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으며, 파격적인 세제혜택이 종료될 경우 영화산업 유치가 지속될 것인가에 의구심을 품는 의견도 있음.

 

 

 자료원 : Fortune, CNN Money, Time, Assignment Detroit, Crain's Detroit Business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정책] 디트로이트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