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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G & BWA 주파수 경매 실시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11
  • 출처 : KOTRA

 

인도, 3G & BWA 주파수 경매 실시

-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시장 개방 -

- 통신 장비업체들, 진출 본격화 -

 

 

 

□ 인도 3G 주파수 경매 개시

 

 ○ 인도 정부는 오늘 4월 9일, 2.1GHz와 2.3GHz 주파수를 각각 3G와 광대역 무선접속(Broadbad Wireless Access-BWA) 주파수로 할당키로 하고 3G 주파수 경매를 개시함.

  - 3G 경매는 15~20일 정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BWA 경매는 3G 경매가 완료되고 이틀 후에 실시함.

  - 그동안 인도 정부의 3G 주파수 경매는 최저보장 가격을 비롯해 면허 개수, 가용밴드 폭 등에 대한 부처들 간의 이견으로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음.

 

 인도 22개 지역에 구축될 3G 네트워크

자료원 : www.dailywireless.org

 

 ○ 최종 9개의 이동통신 업체가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바르티 에어텔, 릴라이언스 텔레콤, 아이디어 셀룰러, 보다폰 에사르, 타타 텔레서비스, 에어셀, 에티살랏, 에스텔, 비디오콘 텔레커뮤니케이션임.

  - 이중 주파수 배정 가능성이 높은 사업자는 이동통신 1, 2위인 바르티 에어텔과 릴라이언스 및 타타 등으로 예상

  - BWA 경매에는 바르티 에어텔, 아이디어 셀룰러, 에어셀, 보다폰 에사르, 아우제레 모리셔스, 인포텟 브로드밴드 서비스, 퀄컴, 릴라이언스 와이맥스, 스파이스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 타타 커뮤니케이션, 티코나 디지털 네트웍스 등 총 11개 사업자가 참여함.

 

 ○ 이번 주파수 판매를 통해 약 3500억 루피(약 79억 달러)의 조세수입을 예상했으나, 수입은 4500억 루피(약 102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인도 정부는 전국 22개 지역의 3G 입찰 초기 지불가격을 350억 루피(약 7억9000만 달러), BWA 입찰 초기 지불가역을 175억 루피(약 4억 달러)로 책정함.

 

 ○ 3G와 BWA의 낙찰자는 9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3G 서비스는 2010년 말이나 2011년 초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됨.

  - 3G는 권역별로 3, 4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BWA는 2개 사업자를 선정함.

 

 ○ 인도 통신정보기술부는 이미 지난 2008년 8월에 국영 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인 BSNL(Bharat Sanchar Nigam Ltd.)과 MTNL(Mahanagar Telecom Nigam Ltd.)에게 3G 및 BWA 주파수의 할당을 승인한 바 있음.

  -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지 않는 BSNL사와 MTNL사는 현재 진행 중인 3G 및 BWA 주파수 경매에서 기록하는 가장 높은 입찰가와 동등한 금액을 정부에 지불해야 함.

 

□ 인도 3G 시장의 잠재력과 한계

 

 ○ 인도 통신규제국(TRAI)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유무선 통신 가입자는 2009년 12월 31일 기준, 약 5억6,220만 명에 달하며 이중, 무선통신 가입자는 약 5억2,500만 명을 기록함.

  - 인도 무선통신 가입자 중 휴대폰을 통한 데이터 및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약 1억5000명에 달하며 바르티가 6700만 데이터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BSNL 3500만, 보다폰이 2800만으로 집계됨.

        

  인도 통신시장 현황(2009년 12월 기준)

 자료원 : TRAI, Annual Report 2009/10

 

 ○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3G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 대다수가 전환 가입할 가능성이 큼.

  - 3G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 대비 월등히 빠른 데이터 송신속도, 영상전화, 고속 무선 인터넷 등의 장점이 부각됨.

 

 ○ 그러나 인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수입 중 약 9~10%는 비음성 서비스가 차지하고 주요 고객들은 로우엔드(low-end) 사용자들로 구성됨.

  - 현재 대부분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 혹은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이 고객들이 고가의 3G 서비스를 이용할지는 미지수임.

 

 ○ BSNL(Bharat Sanchar Nigam Ltd.)과 MTNL(Mahanagar Telecom Nigam Ltd.)는 각각 3G 주파수의 한 블록을 할당받고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고객들의 반응은 미비한 수준임.

  - 인도 고객들은 아직 3G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고, BSNL과 MTNL 역시 고객에게 홍보가 부족했음.

  - 또한, 델리와 뭄바이의 고객들은 MTNL이 3G 서비스를 개시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사 변경보다는 기존 가입해 있는 에어텔이나 보다폰 등의 민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3G 서비스를 개시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취함.

 

 ○ 인도 통신기술부는 인도가 3G를 뛰어넘어 바로 무선 4G 기술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옹호하고 있어 3G 서비스는 고작 2~3년 정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 4G는 정지 시에는 최대 1Gbps, 이동 시에는 100Mbps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고속 통신망 서비스로 3G와 비교한다면 5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함.

  - TRAI의 샤르마 회장은 우리는 3G에 만족하지 않으며 진정한 광대역 서비스는 4G에서 가능하다고 말함.

  

 ○ 이번 경매에서 통신 사업자들은 3G보다도 BWA 주파수 경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

  - BWA 주파수 경매에 참여한 퀄컴의 경우, 경매에서 성공한다면 4G기술인 TD-LTE(Time Division – Long-term Evolution)에 기반한 4G망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을 계획을 밝힘.

  - 퀄컴은 TD-LTE에 기반한 4G망에서도 기존 기술표준에 기반한 휴대폰 음성서비스와 느린 데이터 트래픽을 제공해 판매하고 인도 고객을 위해 최저가로 더 광범위한 초고속망 기기선택이 가능토록 할 계획임.

 

□ 전망

 

 ○ 오랜 숙원이었던 인도 3G와 BWA 주파수 경매가 시작됨으로써 올 해부터 인도 3G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될 예정임.

 

 ○ 또한,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인 인도 이동 통신시장이 개방되면서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의 현지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임.

  - 삼성전자는 이미 인도 현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와이브로 장비 공급을 추진 중임.   

  - 특히,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는 서비스 업체에 투자자금과 장비를 같이 지원하는 벤더 파이낸싱 전략을 내놓아 경쟁이 치열할 것임.

 

 

 자료원 : TRAI 웹사이트. 이코노믹타임즈. 아웃룩 매거진, www.dailywireless.org,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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