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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대만 스마트그리드산업, 발전 시동 걸다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10-04-01
  • 출처 : KOTRA

 

대만 스마트그리드산업, 발전 시동 걸다

-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미터기 보급에 나선다 –

- 2015년까지 스마트미터기 수요 100만 대로 증가 –

 

 

 

□ 대만, 에너지절약 및 저탄소 국가 건설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발전 방안 구축

 

 ○ 대만 행정원에서 ‘국가 에너지절약 및 저탄소 계획’을 발표함. 대만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태세

 

 ○ 대만 정부의 에너지절약 및 저탄소 계획 내용

  - 에너지절약 목표 : 향후 8년 간 매년 에너지효율 상승률을 2% 이상 달성해 2015년도 에너지 집약도를 2005년 대비 20% 감소하고 2025년도에는 2005년 대비 50% 이상 감소.

  - 저탄소 목표 : 2020년도 전국 탄소배출량을 2005년도 수준으로 감량하고 2025년도에는 2000년도 수준까지 감소할 계획. 목표대로 성사될 경우 향후 10년간 대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억1000톤 감량할 것으로 추정

    (참고 : 대만 행정원 환경보호서에 따르면 10년 후 대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4억6700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만약 2005년 수준 2억5700톤까지 배출량을 감량할 경우 감량폭은 약 4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이는 우리나라에서 약정한 2020년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량폭 30%보다 15%포인트나 높은 수치임.)

 

 ○ 스마트미터기 기초인프라 구축 방안은 대만 ‘국가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계획’의 10대 목표 중 하나. 중기적으로는 저압전력사용자의 50% 비중에 달하는 600만 세대의 미터기를 스마트미터기로 교체하는 것을 시행 목표로 하고 있음.

  - 저압전력사용자에 대한 스마트그리드 서비스의 성과가 양호할 경우 대만 전역에 1200만 세대에 달하는 모든 저압전력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미터기를 보급할 계획임.

 

 ○ 대만 정부는 우선적으로 스마트미터기 사용 효과가 높은 고압전력사용자 총 2만3000세대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년간 교체 작업을 추진할 계획. 일반 가정에는 2010년도에 시범적으로 미터기300~500대를 조달해 교체작업을 실시, 2012년 말까지 1만 세대에 스마트미터기를 보급할 예정임.

 

 ○ 대만의 스마트그리드 구축과 관련하여 스마트미터기 시장규모만 하더라도 약 380억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송전 및 배전 등 전체 스마트그리드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수요까지 포함할 경우 대만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규모는 약 600억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 또한 대만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의 스마트미터기 수요량이 3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만이 5%의 시장점유율만 확보한다고 해도 수출액이 400억 대만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함.

 

대만 스마트미터기 기초인프라 구축 방안 내용 및 경제적 효과

분류

내용

고압전력사용자

2011~12년 동안 2만3000세대 미터기 교체(보급률 100%)

저압전력사용자

(일반 가정)

2012년 말 전에 저탄소 지역을 선정해 1만 세대의 미터기 교체

 2015년까지 100만 세대의 미터기 교체

중기 목표는 600만 세대에 스마트미터기 보급(보급률 50%)

경비 예산

저압전력사용자 600만 세대(시스템장비 등 포함) : 360억 대만달러

고압전력사용자 : 19억 대만달러

합계 : 약 380억 대만달러

경제

효과

대만전력공사

(68억 대만달러/년)

공장 설립 비용 7억4000만 대만달러 절감

탄소세 58억 대만달러 절감

미터기 계측원 비용 2억2000만 대만달러 절감

전기 절도 손해 4000만 대만달러 절감

산업

(781억9000만

대만달러)

국내 생산액 : 376억9000만 대만달러

수출액 : 405억 대만달러

자료원 : 공상시보

 

□ 스마트그리드 관련 현지 업계 움직임

 

 ○ 대만 정부는 스마트미터기 기초인프라 구축 방안을 통해 미터기를 생산하는 전기업체를 비롯, 칩과 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관련 산업을 육성하려 함. 대만 자체 시장규모만 수백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업체에서도 앞다퉈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개에 나섬.

 

 ○ 2009년도에는 고압전력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AMI 시스템 시범 구축 사업에서 Tatung이 입찰하자 현지 업체에서도 스마트그리드라는 떡을 챙기기 위해 합자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음. 중국 및 해외 업체에서도 연맹을 결성해 대만 저압전력사용자용 스마트미터기 입찰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참고로 현재 대만에서는 Tatung과 Chung-Hsin Electric & Machinery가 생산하는 미터기를 위주로 사용하는데, 대만 저압전력사용자가 사용하는 1200만 개의 기계식 미터기 기준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각각 약 50%를 차지함.

 

 ○ 또한 대만의 일부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업체에서도 2009년경부터 스마트그리드 관련 통신 제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訊舟科技(Edimax)는 관련 제품의 일본 납품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기반을 다지며, 中磊電子(Sercomm)는 유럽전력업체와 협력해 전력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통신업체와 제휴해 스마트그리드 응용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짐.

  - 正文科技(Gemtek)의 경우 미국의 On-Ramp Wireless와 제휴해 지능형 무선통신시스템 제품 Ultra-Link Processing을 생산, 스마트그리드 통신 시장에 참여함.

 

대만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체

 

관련 품목

관련 현지 업체

발전단계

발전기

대만전력공사(Taiwan Power)

풍력·화력·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업체

배전단계

배전 전압기

스마트 전원

전자전력 등

亞力(Allis Electric)

中興電(Chung-Hsin Electric & Machinery)

華城(Fortune Electric)

康舒(AcBel Polytech)

台達電(Delta Electronics) 등

사용자 단계

공업용 및 가정용

스마트미터기

士電(Shihlin Electric & Engineering)

大同(Tatung)

中興電(Chung-Hsin Electric & Machinery)

玖鼎(Arch Meter) * 士電, 亞力, 旺玖에서 합자로 설립

 

대만 업체에서 생산한 스마트미터기

자료원 : 공상시보

 

□ 시사점

 

 ○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소요되는 스마트미터기와 각종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대만전력공사에서 부담하므로 대만전력공사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구축 사업을 실시

  - 대만 공개입찰 정보는 ‘정부 전자조달 네트워크’ http://web.pcc.gov.tw를 통해 입수할 수 있음.

 

 ○ 대만에서 사용 중인 미터기는 Tatung과 Chung-Hsin Electric & Machinery에서 생산하는 국산품이나 계측 칩은 수입에 의존함.

 

 

 자료원 : 공상시보, 중앙사, 경제일보 등 현지 언론, TEEM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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