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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日, 일자리 창출로 차세대 녹색산업 식물공장 육성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2-19
  • 출처 : KOTRA

 

日, 일자리 창출로 차세대 녹색산업 식물공장 육성

 

 

 

폭발하는 세계 인구에 따른 식량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식물공장이 부각돼 주목을 끎. 일본 정부는 농업 활성화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방안으로 식물공장을 차세대 녹색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계획을 집행함. 야채공장이 네덜란드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는 가운데, 일본은 식물공장을 차세대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 아직 시장 초기단계에 불과한 한국은 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식물공장이란?

 

 ○ 식물공장은 하우스시설 안에서 빛이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 농도,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면서 야채 등을 생산하는 시스템임. 장소나 계절을 불문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임. 빛의 조절에는 주로 탄소배출이 적은 LED조명이 사용되며, 일부 형광등이 사용되기도 함.

  - 온도나 습도의 변화를 감지해 에어컨의 조작이나 광량을 조절하는 센서 등을 네덜란드산 제품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음.

  - 일본과 기후가 다른 나라의 기계에서는 운전하면 과부족이 많이 발생해 고비용의 한 요인이 됨.

  - 경제산업성은 국산 센서를 개발할 수 있으면, 비용을 삭감할 수 있다고 봄.

  - 현재는 양상추나 토마토 등에 한정된 생산품목의 확대에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음.

 

 ○ 형태나 크기, 품질이 표준화되므로 가공하기 쉬워 황폐화된 시가지나 공장 철거부지의 재이용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고, 농업을 통한 고용확대 효과도 전망할 수 있으며 토지의 효율적 활용으로 연결됨.

 

 ○ 식물공장의 야채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상태로 재배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임. 안전성이 높고 세정작업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외식산업이나 식품 가공업자로부터의 수요가 전망됨.

 

밀폐된 공간에서 수경재배되는 양상추나 베이비 리프 등의 야채

(치바현 마츠도시의 미라이)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 식물공장 육성에 적극적인 정부

 

 ○ 농림수산성은 식물공장을 활용해 농업 지도자 육성을 실시하는 한편, 경제산업성은 공장산의 야채 판로개척에 힘씀.

 

 ○ 경제산업성은 작년 가을부터 수분, 광량, 온도, 영양분 등을 관리해 작물을 건물 안에서 재배하는 '식물공장'의 보급에 나섬. 전국에 5개 소 정도의 기술연구거점을 설치할 예정이며, 재배환경의 제어시스템을 개량해 2년 이내에 생산비용을 30% 삭감하다는 목표임.

  - 아울러 경제산업성은 작년 8월을 목표로 5~6개 소의 대학 등을 연구거점으로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각각 10억 엔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구시설을 가동시켜 기술의 개량에도 착수할 방침임.

 

□ 일반 재배와 식물공장의 비교

 

 ○ 요소 : 빛·습도 차 기류·가스(산소·탄소가스)·비료

 

구분

노지 재배-시설 재배

식물공장

자연

공생 관계

격리 관계

병충해, 잡초,

기상 피해 우려

실내 공간에서 흙을 사용하지 않는 무균상태

이므로 세균이 전무하나, 시설에 대한 취급

부주의로 세균이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음.

식물 생육

자연 이용

인공제어

제어

곤란

용이

 

□ 식물 공장의 이점

 

 ○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한냉지에서도 재배 가능함.

 

 ○ 토지(지형) 등의 조건을 선택하지 않아도 됨.

 

 ○ 다작이 가능해 씰과 차는 8모작, 양상추나 토마토는 24모작 가능

 

 ○ 계획적으로 작물을 만들 수 있음.

 

 ○ 영양액을 조정해 부가가치가 높은 야채(고영양 야채)를 만들 수 있음.

 

 ○ 점산점소(店産店消)가 가능해 멀리서 야채를 운반해 줄 필요가 없어 운송비가 거의 들지 않음. 따라서 서브웨이 등 외식업계로부터 각광받음.

 

 ○ 더럽고 힘들고 저임금이라는 이유로 농업에서 벗어난 젊은이들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끌어들임으로써 일자리 창출 가능

 

□ 시사점

 

 ○ 식물공장의 야채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상태로 재배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임. 안전성이 높고 세정작업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외식산업이나 식품 가공업자로부터의 수요가 전망됨.

 

 ○ 경제산업성은 외식이나 식품가공을 다루는 기업이나 업계 및 단체전용의 설명회 등도 진행할 예정임. 지방자치단체나 상가 등과도 제휴하고 소비자의 식물공장에 인지도의 상승을 예상함.

 

 ○ 농업이 3D업종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젊은이들에게 농업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농업의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추진함.

 

 ○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해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화두로 떠오른 한국도 일본 정부의 예를 참고할 만함.

 

 

자료원 : 오사카 환경산업진흥센터 세미나 자료, KOTRA 오사카KBC 자체자료,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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