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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사우디, 신재생에너지에도 눈독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10-02-05
  • 출처 : KOTRA

 

사우디, 신재생에너지에도 눈독

- 태양광 및 풍력, 민자 개발형식으로 건설 추진 -

- 한국 업체에도 손짓 -

 

 

 

1.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산업 현황 및 장기전략

 

□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산업 현황

 

 ○ ‘08년 기준 현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전용량은 약 4만6000㎿ 수준

  -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에서 총 발전량의 81%가량을 차지

  - 현재 주요 발전연료는 천연가스가 45%로 압도적이고 이 외에 디젤 22%, 원유 20%, 기타 중질유가 13% 선임.

 

 ○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탈 석유산업화를 위한 산업다변화 정책을 적극 표방하면서 제조업 등 기간산업 등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 기존의 전력시설 여건으로는 이를 충족시키는 데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어서 향후 발전산업에 투자해야 할 입장임.

 

사우디아라비아 발전량 현황

발전주체

발전소

발전용량(㎿)

SEC

50

36,869

SWCC

12

5,135

Saudi Aramco

6

1,083

Tihamah Power Generation

4

1,033

Marafiq(Yanbu)

1

1,018

Jubail Power Co.

1

266

Saudi Cement

2

250

Rabigh IWPP

1

120

Total

77

45,774

자료원 : 전력청

 

 

 

□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산업의 장기 전략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부족한 발전설비 확충을 위해 장기적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음. 이 청사진에 따르면 SEC가 오는 2023년까지 발전용량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데, 우선 2018년까지 2만㎿의 추가 발전량을 생산하기 위해 총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금을 발전산업에 투자한다는 전략

  - 이 중 460억 달러는 Power Generation분야

  - 300억 달러는 Transmission분야

  - 200억 달러는 distribution분야

  - 기타 40억 달러 등

 

 ○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현재 화력발전에 너무 의존한다고 판단, 발전에너지원으로 화력 외에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2.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석유부존국가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유인이 크지 않음.

 

 ○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석유매장량의 21%(2641억 배럴)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석유부존국가로, 국내 에너지 소비의 전부를 석유 및 천연가스에 의존

 

2008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에너지 지표

구분

2008

주요 위상

석유 확인매장량(억 배럴)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조㎥)

2,641

 

7.57

- 세계 석유매장량의 21%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석유
부존국가

-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4.1% 점유(세계 5위)

국내 에너지소비(백만 TOE)

- 석유 소비(백만 TOE)

- 천연가스 소비(백만 TOE)

175(100.0)

104(59.4)

71(40.6)

- 중동지역 최대 에너지 소비국가

주 : 1.괄호 안은 구성비, %

      2. TOE(Ton of Equivalent) : 석유환산톤

 

□ 태양에너지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 부재

 

 ○ 수력·소수력 : 개발 잠재력 부재

  - 국토의 대부분이 고온건조한 사막기후로 강수량이 매우 적고, 영구적인 하천도 없음.

 

 ○ 지열·조력 : 개발 잠재력 부재

  - 사우디아라비아는 지형상 지진화산지대가 아니고 걸프만, 홍해 등 해안의 조수간만 차이도 크지 않아 지열 및 조력발전의 잠재력이 거의 없음.

 

 ○ 풍력 : 개발 잠재력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연안, 걸프만에 위치한 4개 지점(Yenbo, Al-wajh, Dahran, Quaisumah)을 풍력발전 가능지역으로 판단

  -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해 현재 기술수준상, 전통적인 화력발전에 비해 경제성이 낮은 풍력발전에 대한 개발 필요성 및 기대는 크지 않음.

 

 ○ 바이오매스 : 개발 잠재력 미미

  - 농업비중이 미미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옥수수, 사탕수수, 카사바 등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잠재력이 미미(2007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GDP 중 농업부문 비중 : 2.8%)

 

 ○ 태양에너지 : 개발 잠재력 큼.

  -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 에너지양은 연평균 2200㎾h/㎡로 매우 양호한 여건이며, 전국 어디서나 연중 태양열 이용이 가능

  - 1970년대부터 태양에너지에 관한 기초연구를 추진한 결과, 태양에너지의 다양한 이용가능성을 확인

 

□ 태양에너지는 석유 가스자원 고갈에 대비 1960년대부터 국책연구소(KACST 등) 중심으로 지속적 추진

 

 ○ 사우디아라비아는 '60년대 초 매디나 문나와라 공항에 항로표지용 태양전지를 설치한 이후, 대학 중심으로 소규모 태양열 프로젝트를 추진

 

 ○ '70년대 이후 미국, 서독과 공동연구 등을 중심으로 태양에너지 관련기술의 이전 및 개발에 노력한 결과 태양에너지의 다양한 이용 가능성을 확인

  - 사우디아라비아-미국 간 공동연구(1977~97) : Solar Village 프로젝트 등 다수 연구

  - 사우디아라비아-서독 간 공동연구(1982~95) : 태양열 Dish 프로젝트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태양에너지 연구추진 실적

구분

기간

주요 연구내역

비고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간

공동연구

1977

~97

- Solar Village 프로젝트(벽지용 350㎾급 태양열 발전사업)

- 태양열의 농업·환경분야 이용 프로젝트(농산물 건조 등)

- 태양열 냉방시스템 프로젝트

- 태양열에너지에 관한 기초자료 분석 등

- 양국이 연구비 각각 5,000만 달러 부담

사우디아라비아

-서독 간

공동연구

1982

~95

- 태양열 Dish 프로젝트(벽지대상 50㎾급 태양열 발전사업)

- Hysolar 프로젝트(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 사업비 : 800만 마르크

- 사업비 : 6,000만 마르크

사우디아라비아

KACST

자체연구

계속

- 고속도로 조명용 태양광 발전기술 연구

- 벽지 20개 학교, 조명용 태양광 전지 개발

- 연료전지(0.1~1㎿급), 태양열 이용한 급탕시스템, 농산물 건조기(대추야자 등), 농업용 펌프 동력원, 소형 담수플랜트 기술 개발 등

 

주 : KACST(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Technology) : 사우디아라비아 국립과학기술연구소

 

□ 태양에너지분야에 대한 활발한 R&D 추진에도 이 분야의 이용과 상업화는 부진

 

 ○ 이는 주로 석유, 가스를 저렴하게 무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소비 여건상, 소비자가 석유가스에 비해 고가인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 석유·가스 등 전통적인 화력발전에 비해 고가인 태양광 발전의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일정기간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정책이 부재했던 데 기인함.

  - 기타, 사막지역에 바람이 불 경우 발생하는 엄청난 먼지로 인해 태양에너지가 10~20% 감소되는 기술적 문제 내재

 

□ 주요 태양에너지 정책목표 : 태양에너지 연구개발 지속 및 태양광발전 상업화 추진

 

 ○ 태양에너지를 화석연료 고갈 이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그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성과를 보완 발전시키는 동시에 시범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중장기 태양에너지 상업화 추진

 

 ○ 최근 세계적인 기후변화 논의, 석유고갈 이후의 에너지원 확보 등에 관한 관심 증가로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인사도 태양에너지에 대한 지지 표명(Al-Naimi 석유광물부 장관 : "태양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 기관별 주요 추진현황 및 계획

 

 ○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부 : 10㎿급 이상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중(20㎿급)

   · 이 발전소를 리야드 인근지역에 건설해 전국 송배전망과 연결, 운용할 방침

   · 일본 및 프랑스 업체가 민자 개발형태로 참여 예정

  - 2010년 중 이 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세부사업계획 확정 추진

   · 경제성 분석, 세부 건설계획, 보조금 지급방법·규모 등 포함

  - 추후 이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보급확대방안 수립, 시행 예정

 

 ○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 일본 쇼와셸 석유와 10㎿급 시범 태양광발전소 건설 추진

  - '09년 6월, 아람코는 쇼와셸 석유와 MOU를 체결해 양사 공동으로 기술적 테스트를 위한 시범 발전소 건설계획 수립 중

  - 내년 중 시범발전소 건설해 벽지에 위치한 경유발전소 대체 예정

   · 태양광 발전단가는 15~30센트/㎾h로 경유발전 대비 경쟁력 있다는 자체 판단

   · 쇼와셸 석유는 일본 5위 정유회사, 로열더취셸(35%), 아람코(15%)가 지분 보유

  - 아람코사는 이 시범 건설 운영 결과 경제성이 있을 경우, 태양광발전소 건설 확대 목적의 합작회사 설립 방침

  - 이 외에도 연구용 태양광발전소 2기(각 1㎿) 건설

   · 건설장소 : KAUST 구내(젯다에 위치)

   · '09년 11월, 독일계 싱가포르 Conergy Asia사와 사우디아라비아 National Solar System(NSS)사가 착공(2011년 완공 예정)

 

 ○ KACST : 사우디아라비아 내 태양에너지 R &D의 중심역할 수행

  - 1970년대 이후 미국 등과 공동연구를 추진했으며, KACST 출범 이후 에너지를 전담하는 ERI(Energy Research Institute)로 개편·운영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내 태양에너지 연구의 중심

  - 주요 R &D 추진내역

   · 벽지마을에 태양에너지 발전 여건 측정을 위한 12개의 태양광 모니터링 스테이션 설치 연구

   · 1㎾급 총 6개의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 운영

   · 벽지 2개 터널에 solar 전등용 소규모 태양광발전소(각 48㎾, 57㎾)설치 시험운영 등

  - 미국과 공동으로 Solar Village project 운영

  - 리야드 북동쪽 50㎞에 위치한 Al-Jubailah, Al Uyaynah, Al Higera 등 벽지 3개 마을에 시험용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3개 발전소 총 발전용량 : 1.5㎿, 발전소 총면적 6만7000㎡)

 

3. 종합 평가 및 진출전략

 

 ○ 사우디아라비아는 1980년대 이후 갑작스러운 산업화 및 인구 급증으로 인해 발전 공급에 비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이 같은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전 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는 입장이나, 이러한 발전설비를 늘리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이제 더 이상 오일 및 가스의 화력발전에만 의존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임.

 

 ○ 실질적으로 당 센터장이 최근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수·전력부의 차관 경제 고문을 직접 방문, 면담한 바에 의하면, 수·전력부에서는 리야드 인근에 있는 전력 그리드망에 연결할 수 있는 10~20㎿ 수준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민자 개발형식으로 건설하려고 하는데, 우리 국내업체에 좋은 업체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함.

     

 ○ 현재 독일과 일본 업체들이 Feasibility Study를 하고 있는데 F/S 후 수·전력부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이를 검토 후, 사업성 및 보조금 등의 문제를 검토 및 협의한 뒤 상호 합의가 잘 이뤄질 경우 허가를 해주겠다는 입장이며, 이는 우리 업체들에도 역시 동등한 여건의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임. 풍력 또한 한 이집트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 근접 홍해 인근에서 F/S를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상황인데, 한국 업체가 참여하고자 한다면 역시 F/S의 수행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임.

 

 ○ 이 외에도 최근 115억 달러를 투자해 짓는 신 누라대학교의 한 건물 옥상에 들어갈 태양광발전소 및 78억 달러를 투자해 조성하는 킹 압달라 금융센터 내 금융당국(CMA) 건물의 옥상에 지을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등이 EPC 형태로 발주됐음. 그러나 이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한 만큼 어느 정도의 상업성이 생길 경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물밀 듯 발주가 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이와 관련된 국내 업체는 현재 추진 중인 민자 개발 프로젝트 등에 관심이 있을 경우 리야드KBC에 연락하시기 바람. 아울러 향후 추진될 프로젝트 등에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효과가 큰 만큼 적극적인 진출시도를 해볼 것을 권장함.

 

 

자료원 : KACST 담당 국장 및 수전력부 에너지 담당 차관 고문 인터뷰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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