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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美 신재생에너지 총점검, 2010년 기회와 위험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13
  • 출처 : KOTRA

 

[녹색산업기술]美 신재생에너지 총점검, 2010년 기회와 위험

- 글로벌 경기침체,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자금줄의 걸림돌 -

- 2010년 단기적인 시장기회는 정부 지원프로젝트 위주 전망 -

 

 

 

2010년 미국의 경제회복이 기대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새롭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됨. 그러나 투자금 회수의 불확실성과 장기적인 진행기간, 시행착오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관심 대비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지연 또는 취소되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음. 미국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현황을 짚어보고, 2010년 시장기회를 다음과 같이 조명함.

 

* 이 자료에서 에너지 생산은 자원에 따라 화석연료(석유, 석탄 등),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발전으로 분류하고, 이 중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그리고 전통적인 수력발전과 지열에너지 생산을 포함함.

 

□ 미국의 에너지원별 생산과 소비 현황

 

 ○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소비, 전체 사용량 중 7.4% 수준

  - 미국의 총 에너지소비는 2008년 총 9해9304조BTUs(British Thermal Unit) 규모로 국내 생산한 7해3711조BTUs와 해외에서 수입한 2해5593조BTUs로 충당함.

  - 국내 생산 : 해외 수입비중은 약 74% : 26%

  - 이 중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은 2008년 7300조BTUs로 미국의 총 에너지 소비의 7.4%를 차지

 

 ○ 미국은 선진국 중 세계 바이오매스 최대 이용국

  -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자원별 소비는 2008년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절반 이상을 차지

  - 바이오매스 53.2%, 수력 33.6%, 풍력 7.1%, 지열 4.9%, 태양광 1.2%

 

 ○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체 생산량 중 10% 비중

  -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량은 2008년 7316조BTUs로 미국 전체 에너지 생산의 10%를 차지하며, 1970년 대비 약 7.6% 증가

  - 한편 원자력에너지 생산량은 2008년 8455조BTUs로 미국 에너지 생산의 11.4% 비중을 차지

 

미국의 에너지 생산 및 소비 현황(2008년 기준)

구분

에너지량 또는 점유율

단위

에너지 생산

73,711

Tril. BTUs

- 화석연료

57,940

Tril. BTUs

- 신재생에너지 자원

7,316

Tril. BTUs

- 원자력 발전

8,455

Tril. BTUs

에너지 소비(해외수입분 포함)

99,304

Tril. BTUs

- 화석연료

83,436

Tril. BTUs

- 신재생에너지 자원

7,300

Tril. BTUs

- 원자력 발전

8,455

Tril. BTUs

신재생에너지 소비 비중

7.4

%

- 바이오매스(나무, 폐기물, 바이오연료 포함)

53.2

%

- 수력

33.6

%

- 풍력

7.1

%

- 지열

4.9

%

- 태양광

1.2

%

주 : BTU = British Thermal Unit

자료원 :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

 

□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주요 이슈

 

 ○ 풍력 발전 : 핵심기술 진보와 정부 인센티브로 급성장세

  - 미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함.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기술의 진보와 정부의 인센티브가 이끎.

   · 윈드터빈에서의 핵심적인 기술 진보 : 터빈당 생산량이 매우 높은 거대한 크기의 블레이드나, 미작동시간을 거의 없도록 해 효율성을 높인 블레이드 개발 등이 이뤄졌음.

   ·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 정부의 지원으로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급속도로 윈드터빈 설치가 증가함.

  - 미국의 풍력에너지 생산량은 1990년 29조BTUs(이하 단위 생략) → 2006년 258조 → 2008년 514조로 특히 최근 3년새 급격한 상승을 보임.

 

 ○ 태양광에너지 : 기술융합 등 혁신을 통해 가장 큰 해결과제였던 전력변화 효율 개선

  - 태양광발전에서는 상당한 기술적 혁신이 이뤄지고, 태양광 기술분야에서 나노테크놀로지 도입으로 돌파구 마련

  - 태양광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태양에너지의 전력변화효율로 그 비율이 지속 올라가고 있음.

  - 폴리머의 사용으로 유연한 솔라패널이 탄생, 시장활성화에 기여

 

 ○ 바이오매스 : 미국 업계 관심, 다른나라보다 높은 분야로 지속

  - 폐기물에너지 사용과 바이오에탄올 생산 등 바이오매스분야, 고속 성장세 시현

  - 특히 미국의 2008년 신재생에너지 소비 중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서 53.2% 기록

  - 클린턴 정부에서부터 부시 정부를 거쳐 지속 시행된 바이오매스 정책으로 다른 나라보다 개발 및 사용이 앞섬.

 

□ 2009년이 남긴 신재생에너지분야 과제

 

 ○ 2007년부터 시작된 경기불황, 오일가격 불안정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

  -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2008년 상반기 오일가격 급상승, 이후 이어진 경제위기로 에너지효율과 관련 있는 모든 것들이 집중받음.

  - 미국 내 에너지고효율 주택과 소형자동차 구매붐, 솔라패널 설치 등이 일종의 인기 문화현상이 됐음. 경제적인 면과 함께 환경보호차원에서 집중 조명됨.

  -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원 개발과 상용화 연구가 활발

  - 올해에도 연방 및 주 정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보호 기술 지원이 지속될 것임.

 

 ○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 자금 조달

  - 대부분의 프로젝트, 막대한 규모의 정부 지원자금만 펀딩 가능

  - 글로벌 경기침체는 신재생에너지를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으로 부상시켰으나 동시에 관련 기업, 기관에서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자금 마련을 어렵게 만듦.

  - 실제 2008~09년에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지연 또는 취소됨. 이미 발표됐던 대형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들이 자금한계로 시행되지 못함.

 

 ○ 벤처 캐피털의 투자규모, 2009년 2/3 수준으로 급감

  - 블룸버그가 운영하는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New Energy Finance에 따르면, 2009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는 여전히 상당한 규모지만, 2008년 대비 급격히 하락한 2/3 수준으로 파악

  - 특히 아시아 국가들보다 미국의 투자 감축이 더 큰 것으로 보고됨. 대부분의 상업은행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신규 크레딧 발행을 줄였고, 주식시장 투자가들은 클린에너지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우려하는 분위기

 

벤처 캐피털 신재생에너지 투자규모

2008년

2009년

1,550억 달러

950억~1,150억 달러

자료원 : Plunkett Research, New Energy Finance

 

□ 신재생에너지시장의 기회분야와 위험 전망

 

 ○ 수력발전 등 자금회수 가능성이 높거나 신뢰할 만한 기술은 지속 성장 예상

 

 ○ 스마트 전기미터기 등 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고급기술분야는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단 적정한 투자회수가 가능한지 점검이 선행돼야 함.

 

 ○ 오일 대체자원과 관련해서는 타르 모래(Tar Sand), 함유셰일(Oil Shale)이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명받음. 현 배럴당 오일가격과 비교 시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이 가능한지가 도전과제임.

 

 ○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 관점에서 모두 실효가 의문시됨.

  - 특히 사탕수수를 포함해 몇가지 원료의 경우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먹이연쇄관계에 있는 옥수수와 콩을 이용한 에탄올 생산은 좋지 않은 아이디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음.

 

 ○ 천연기름을 생산하는 조류(Algae)를 양식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는 고급기술 또한 유망한 대안으로 각광받음.

 

 ○ 지구 내부의 고열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깊은 구멍을 뚫겠다는 두 개의 지열에너지 프로젝트가 지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최근 취소됐음.

 

 ○ 조류에너지분야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을 갖춘 대형 규모의 상업화 에너지로 개발되기까지는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 대비, 개발 및 상용화는 걸음마단계

  -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소비, 전체 에너지량의 10% 내외 수준

  - 아울러 상용화가 시작됐더라도 당분간 자생적 수요가 아닌 정부가 상당부분 지원한 의도적인 개발과 소비 성격이 강함.

 

 ○ 2010년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자금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어 지연 가능성이 높으나,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는 활발하게 추진 예상

  - 올해 경제회복기, 일자리와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연방 및 주 정부 지원프로젝트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

  - 클린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30% 세금혜택 제공

  - 따라서 단기적인 시장기회는 정부 지원프로젝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진출기회 또한 이들 프로젝트 위주로 모색해야 할 것임.

 

 ○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 수확,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이며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개발은 지속적으로 신중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 뜨거운 시장분위기에 편승해 단기수확을 노리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큰 시장 선점을 목표로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승산

 

 

자료원 : 미국 에너지부, Plunkett Research, New Energy Finance, Environmental Leader, KOTRA 뉴욕KBC 보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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