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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2010년 성장동력의 핵심 ‘스마트’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07
  • 출처 : KOTRA

 

美 경제, 2010년 성장동력의 핵심 ‘스마트’

- 소비에서부터 기업 경영, 정부 전략까지 스마트 콘세트가 주도 -

- 단기적인 경제회복 구원투수 넘어선 장기적인 성장동력 역할 전망 -

 

 

 

2010년은 미국 및 세계 경제가 침체의 바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됨.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2010년 세계경제 전망(The World in 2010)’에서 2010년을 위기 이후 원년으로 지칭하며 세계는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

뉴욕 KBC는 2010년 이후 새롭게 재편, 다시 성장하는 시장에서 무엇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인가 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스마트’가 변화의 키워드로 부상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을 감지해, 각 부문에서의 스마트한 변화 경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 스마트 소비의 부상

 

 ○ 2010년 미국인들의 새로운 소비패턴, ‘스마트 소비’ 정착

  -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에 대한 근본적인 마인드와 태도도 변화하기 시작

  - 과거 왕성한 구매력을 나타내던 미국 소비자들, 2009년에 가격 대비 가치(Value)에 집중하며 신중한 ‘가치 소비’ 경향 표명

  - 2010년 가치 소비가 업그레이드 돼, 가격과 품질, 제품의 효용성 및 활용도, 친환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구매 결정하는 ‘스마트 소비’가 본격화될 전망

 

 ○ 스마트 소비패턴, 기술 발전으로 더욱 가속화

  - 다양한 개인용 테크(Personal Tech) 제품 등장, 업체들의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지원과 투자 증가

  - 더 똑똑해진 인터넷 검색엔진과 풍부한 제품 정보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가격과 제품 사용기 비교가 가능

  - 스마트폰, 넷북 등 기기 발달로 기존에 집에서 하던 인터넷 쇼핑보다 이동성이 한층 진화한 모바일 소비시대 도래

 

자료원 : IBM 웹사이트

 

□ 스마트 제품이 뜬다

 

  BT(바이오 기술), IT(정보 기술), NT(나노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스마트 제품이 대거 등장하거나 상용화가 되면서 업계 및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

  - 미국 경제 회복 시기에 대한 논의가 아직 분분하지만, 스마트 제품은 절약 모드의 소비자들도 기꺼이 지갑을 열게 함.

 

 ○ 개인용 테크 제품의 스마트화

  - 최절정 스마트폰 인기 :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은 문화현상이 되고 있음. 전화, 컴퓨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융합을 통해 일상 생활방식 급변, 스마트 라이프스타일로 전환 중

  - 획기적이고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활발한 상용화로 컨버전스는 2010년의 메가 트렌드로 단연 꼽힘(애플 아이폰 앱스토어 5만 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2만 개 어플리케이션 등록).

  - 넷북의 진화, 스마트북 등장 : 넷북보다 무선 접근성 등이 향상된 스마트북 제품 시장 활성화 전망.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 및 멀티미디어 감상이 용이해 실질적인 소비 요구에 부합해 주요 가전제품이 될 가능성 예고

 

 ○ 혁신적인 스마트 소재 각광

  - 자동차 산업 : 가볍고 유연성과 기능성이 높은 하이테크 첨단 소재에 주목

  - 전자 산업 :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사용 증가

  - 기능성 섬유 : 안티 박테리아, 충격 흡수, 온도 조절 등 혁신적인 스마트 패브릭 개발과 제품 적용 활발

  - 스마트 의류 : 섬유와 IT의 융합으로 똑똑한 의류가 대중화 단계 진입. 섬유 속에 컴퓨터 칩이 내장돼 생체신호 모니터링 등의 기능 수행

 

□ 기업의 스마트한 성장 추진

 

 ○ 장기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 단기적인 성과주의 및 실속 없는 성장 지양. 새롭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 이른바 ‘미래 먹거리’ 선점 위해 치열한 경쟁. 신규 사업, 제품 개발에 ROI 높은 스마트한 투자 추진

 

 ○ 사례 : IBM의 스마트 플래닛 전략(Smarter Planet initiative), 미국의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현

  - IBM은 향후 기업의 IT 인프라스트럭처 시장 공략을 목표로 비전 공유와 전략 수립에 집중함. 급변하는 경제사회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미래 전략으로 첨단 IT 기술과 지능화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함.

  - IBM이 내세우는 스마트 플래닛 비전은 기업들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불과 약 1년 사이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냄.

  - IBM은 미국의 미래형 도시 구현을 추진하면서, 2009년부터 실제 아이오와 주 두뷰크(Dubuque) 시에 자사 스마트 플래닛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도시를 시범 구현함.

 

자료원 : IBM 웹사이트

 

□ 미국정부의 스마트 전략

 

 ○ 정부도 ‘스마트’가 생존 키워드

  -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정부의 역할과 규제가 커짐. 향후 경제 회복과 성장은 정부의 업계 지원과 리더쉽이 중요한 역할

  - 2010년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출구 전략 전개는 정부의 똑똑한 방향 설정이 성공의 관건

  - 이코노미스트지는 글로벌 그린 혁명에 부응하기 위해 녹색 엔지니어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것을 각국 정부의 과제로 제시

 

 ○ 미국정부의 스마트 그리드 사업

  - 미국정부는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위해 국가 경쟁력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날개를 달아줄 스마트 그리드 사업 추진

  - 정부 주도로 미국 전역에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보급으로 에너지와 정보의 스마트한 흐름을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

  - 2010년 클린에너지 정책 시행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면서 스마트 그리스 사업 착수 단계 진입 전망

  -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 지원으로 미국 전력회사, 관련 업계는 그간의 보수적인 태도를 탈피,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며 변화에 대응. 스마트 그리드 도입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고민하며 도입을 서두름.

 

자료원 : GE ecomagination 웹사이트

 

□ 시사점

 

 ○ 2010년 미국 및 각국의 경제 위기 탈출 과정에서 ‘스마트’가 키워드로 작용할 전망

  - 소비에서부터 제품 개발, 기업 경영 전략, 정부의 출구전략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콘셉트가 회복과 성장의 키워드로 부상

 

 ○ 스마트한 요소는 단기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 회복 후 재편된 시장에서 장기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것으로 인식

  - 스마트 콘셉트는 새로운 경제 환경이나 시장에서 단기적인 구원투수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전망

 

 ○ 이에 따라 똑똑한 소비자가 기꺼이 구입할 만한 지능적이고 실용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기업의 구조와 장기적인 성장 방향에 대해 검토하는 한편, 미국정부의 스마트 그리드 등 성장 전략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장 기회, 진출 경로를 모색하는 등의 대응 필요

 

 

자료원 : 이코노미스트, 뉴욕타임즈, IBM, GE 웹사이트, 뉴욕 KBC 보유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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