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클라우드컴퓨팅, 차세대 IT산업으로 부상

- IBM 주도, 미국 컴퓨터 업계 정착 위한 공동노력 -

- 한국 유수 컴퓨터업체들, 미국시장 직접진출 기회 -

 

 

 

컴퓨터 사용자들이 이제는 더 이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됨. 컴퓨터 업계는 제3자가 보유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가입해 사용하는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을 미래의 IT산업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클라우드개방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시장 성장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미국 기업들은 IT 비용예산 중 25%를 클라우드컴퓨팅에 지출할 계획이며, 특히 스피드 향상에 대한 해답으로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아울러, 현재도 PC제조업은 하향세를 보이지만 10~20년 뒤에는 클라우드컴퓨팅으로 기존 컴퓨터 관련제품의 수요는 더욱 줄 것으로 전망됨.

 

□ 클라우드컴퓨팅 정의 및 이익

 

 ○ 제3자 보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

  - 자체적으로 보유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제3자가 보유한 컴퓨터 사용

  - 기존 SAAS(Software-as-a-Service)보다 광범위하고 대규모로 모든 컴퓨팅작업 가능
SAAS시장 : 2007년 51억 달러, 2008년 64억 달러 27% 성장

  - 구독(Subscription) 개념으로 매월 일정액 지불하고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용

 

 

 

 ○ 사용자의 하드웨어 투자 낮추고, 응용프로그램 규모 확대할 수 있어

  - 하드웨어 구입비 절감 및 컴퓨팅의 효율성 제고

  - 대용량 데이터, 비디오·오디오파일 송신속도가 더 이상 장애요소 아님.

  - IT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속도 빨라

  - 브로드밴드 가입자 증가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

 

□ 클라우드컴퓨팅 시장 상황 및 전망

 

 ○ 최근 이메일, 소설사이트 인기,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에 도움

  -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공유하는 사이트 인기 높아 Google Docs, Yahoo Flickr photo, YouTube, Facebook, Twitter 등 사진·이메일·메시지·비디오 송수신, 공유 가능

  - 경기침체기에도 2자리수의 성장율 기록 전망 (Forrester 전망)

     예) Ariba사, 지난 1년간 구독료 73% 증가한 3260만 달러 기록

 

 ○ 컴퓨터업계, IT 트렌드로 자리잡도록 공동 노력

  - 공유된 데이터센터 이용, 트랜드로 자리잡도록 컴퓨터, 소프트웨어 벤더들 푸시

  - 2013년 1500억 달러 규모로 발전 전망(Gartner 전망)

  -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사업부문에 많은 이익을 주고 있어

  - 마이크로소프트, IBM, 구글, 아마존 등 대기업들 서비스 제공 중

  - 보편적인 기업들의 비용보다 2배 이상 소요될 수도 있어(맥킨지 분석)

 

 ○ IBM 주도로 IT업체들, “클라우드개방선언문” 발표

  - 업계가 상호작동 가능하고, 고객편의 시스템 개발 안하면 활성화되지 않아

  - IBM 주도로 지난 3월 30일 클라우드개방선언문(The Open Cloud Manifesto) 채택

  - 150개 이상의 테크업체와 사용업체들 찬성

  - 모든 컴퓨터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능한 공개해 상호간 작동 가능하고,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서비스 공급업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합의

     60년대 이후 컴퓨터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상호작동) 해결, 사용자들 호의적인 반응

  - 마이크로소프트사와 Salesforce.com 등 반대, 시장 주도권 쟁탈 가열

   ☞ The Open Cloud Manifesto 사이트 : http://www.opencloudmanifesto.org/

 

○ 주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제공 업체 리스트   - 중견급 업체 : WebEx Connect(Cisco Systems), Lotus Notes(IBM), Sametime(IBM), SharePoint(Microsoft)   - Google, Calendar, Docs, Talk, Sites 등과 서비스계약 체결로 시장 진입 시작   - 초기 신진업체 : Zoho, Socialtext, MindTouch, CallWave, DimDim, Yuuguu, Yugma   - SAAS 업체 : Salesforce.com, NetSuite, SugarCRM, Appirio

 

 ○ 넷북(Netbook)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

  - 클라우드에만 접속하면 모든 작업 가능해, 인터넷접속 기능이 가장 중요. 컴퓨터 저장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불필요

  -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볍고 낮은 가격대 컴퓨터 개발이 관건

  - 일반적으로 400달러 미만으로 출시할 전망

 

 ○ 궁극적으로 클라우딩컴퓨팅이 미래의 기업 IT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전망

  - 외부 서버에 모든 정보 집적 사용 전망

  - 기업 IT시스템 구축 비용 너무 많이 들어, 클라우드 사용시 기업 이익에 크게 기여

  - 보안이 가장 문제될 전망

  - 기업내 클라우드컴퓨팅 구축으로 보안문제 경감시키는 움직임 나타나

 

□ 미국 기업 IT 담당자들, 비용과 인력 감축에 큰 기대

 

 ○ 시장조사기관 IDC가 244명의 IT 부서 임원급 및 CI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클라우드컴퓨팅은 배치가 용이하고 사용료가 합리적인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고, 한편 시큐리티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미국 CIO가 꼽은 클라우드컴퓨팅의 5가지 장점과 문제점

장점			문제점
배치 용이	64%		시큐리티	75%
사용한만큼만 지불	62%		성능	63%
사내 담당인력 감축	57%		유용성	63%
낮은 월사용료	53%		통합의 어려움	61%
기능	50%		맞춤형 서비스 어려움	56%

자료원 : IDC

 

□ 시사점

 

 ○ 미국 기업의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전망

  - 기업설립 초기에 과다한 IT비용 지출하지 않아도 IT 경쟁력 갖출 수 있어

  - 기업의 정보와 IT 시스템으로 인한 경쟁력 차이 줄어들 수 있어

  -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돼

 

 ○ 한국 유수 컴퓨터업체들 미국시장 진출 기회

  - 컴퓨터를 단순히 판매하기보다, 미국에 직접 진출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가능

  -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지역적으로 사업 가능

 

 ○ 클라우드컴퓨팅에 맞는 컴퓨터, 사이트, 부품 개발 요구

  - 큰 용량, 최신 소프트웨어 등을 갖추어야 하는 기존 개념에서 탈피해야

  - 인터넷 무선접속 가능, 고속접속 가능,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는 컴퓨터 개발해야

  - 특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와 사이트 개발로 미국 인터넷 산업에 진출 모색

 

 

자료원 : Gartner, Forrester, Wharton Business, PC World, IDC, 뉴욕KBC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