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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美 LA,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환경복원 효과 노려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12-23
  • 출처 : KOTRA

 

美 LA,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환경복원 효과 노려

- 말라버린 Owens lake에 태양광발전시설 건설해 전력 생산 -

- 먼지로 인한 대기오염문제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 -

 

 

 

□ Owens Lake에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추진 배경

 

 ○ 대기오염문제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

  - 1990년대 초, 로스엔젤레스시는 필요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취수댐을 건설하고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 동부에 위치한 Owens Lake에서 필요한 물을 끌어들여 사용함.

  - 이 결과 Owens lake는 거의 말라버렸으며. 호수에 물이 없어지자 주변 지역에는 염분을 함유한 먼지폭풍이 나타나 대기오염문제가 심각해짐.

  - 이에 따라 로스엔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은 미국연방 공기청정표준(Federal clean air standards)을 준수하기 위해 호수의 극심한 가뭄으로 야기된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함.

 

 ○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 캘리포니아는 신재생에너지 주정부 할당제도(California Renewable Portfolio Standard)를 설정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함.

  - 캘리포니아 신재생에너지 주정부 할당제도(California Renewable Portfolio Standard)는 캘리포니아 내 전력회사가 공급 전력량을 2010년까지 2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임.

  - 이에 따르면 LA 수도 전력국은 2020년까지 1280㎿ 규모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해야 함.

 

 ○ LA시의 화석연료 감소방안

  -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LA 시장은 LA 지역에서 2020년까지 화석연료 발전소 사용을 중지하고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적어도 4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이라는 목표를 설정함.

  - 또한 오염물질을 억제하고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LA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시행을 검토하고 있음.

     

먼지폭풍이 일어나고 있는 Owens Lake

자료원 : Wikipedia

     

□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계획

 

 ○ 로스엔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 Owens Lake 프로젝트에 착수해

  - 로스엔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은 110스퀘어마일(Square-mile)에 달하는 Owen Lake 면적의 1% 이하를 차지하는 616에이커에 50만㎿ 용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Solar Farm)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최근에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2009년 12월 7일 Owens Lake에서 프로젝트가 착수됨.

  - 이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토지위원회(The California State Lands Commision)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함.

  -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는 비교적 작고 시험단계(Pilot Project)의 성격을 가지므로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고 토지임대 승인만을 받아서 솔라패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음.

 

 ○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두 가지 기대효과

  - LA Times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실행되면 솔라패널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10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LA시 에너지 수요의 0.5%에 해당함.

  - LADWP는 Owen Lake 지역의 먼지폭풍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임.

  - 이러한 가운데 먼지폭풍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호수에 물을 채우는 대신 솔라패널을 호수 바닥에 설치하면 먼지폭풍을 막는 효과가 있어, 매년 2460에이커 규모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170만 달러를 절약하는 결과임.

  - LADWP의 System Development and Procurement부문 Michael Webster 어시스턴스 매니저는 솔라 어레이(Array)를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적절히 배열하면 먼지폭풍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함.

     

솔라 어레이

 

□ 시사점

 

 ○ 불모지를 태양광발전소로 바꾸려는 시도

  - 로스엔젤레스는 Owens Lake의 가뭄으로 야기된 먼지폭풍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Owens Lake에 616에이커 면적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함.

  - 이번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신재생에너지 조달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대기오염현상 감소 등 환경적으로도 긍정적

  - 솔라 어레이가 먼지폭풍을 막는 완충제 역할을 해, 먼지폭풍을 막기 위해 물을 호수에 채울 필요가 없어 물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음.

  - 또한 호수가 위치한 Inyo 카운티 지역의 대기오염이 감소하고 부수적인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우리나라도 이러한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해 국내 오염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함.

     

     

자료원 : Inyo 카운티 관계자 인터뷰, LA Times, EPA(Enviromental Protection Agency), KOTRA 로스엔젤레스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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