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기자전거(e-bike)시장 동향

1. 시장 동향

□ 시장동향 및 규모

 ○ 인도의 대중교통수단인 오토바이의 값비싼 연료비에 대한 부담과 인도정부의 전기자전거(e-bike)에 대한 지원으로 전기자전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전기자전거시장의 수요는 2010년 100만 대에서 2020년까지 800만 대로 추정됨.

 ○ E-bike는 크게 고성능과 저성능으로 나눌 수 있음. 저성능 e-bike는 최고속도가 시속 20㎞ 정도이며, 운전면허증이나 차량등록이 필요하지 않음. 현재 저성능 e-bike가 인도 e-bike시장의 약 80%를 차지함.

 ○ 최근에 조직된 SMEV(Society of Manufactures of Electric Vehicles)에 따르면, 전기차의 판매는 2008-09년 11만 대에서 2009-10년에는 16만 대로 예상. 인도정부는 2년 전부터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시작함. 현재 e-bike의 시장점유율은 2%도 채 안되지만 5년 내 자전거시장의 10%를 점유할 것이라 예상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및 경쟁동향

 ○ Reva Electric Car Company, Ultra Motor India, Hero Electric, Atlas motors, Ace Motors,  Tube Investment of India, Electrotherm India의 7개 기업이 인도 전기차(e-bike 포함)시장을 이끎.

 ○ E-bike시장의 45%를 점유하는 Hero Electric사는 Ludhiana 지역에 최신식의 제조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약 12만 대 생산이 가능함. 또한 최근 Chennai 지역으로 공장을 확장 중. 이 회사는 지난해 3만1000대를 판매했으며, 2009-10년에 5만 대 판매를 예상함.

 ○ 중국의 e-bike회사인 Changtong사와 기술협약을 맺은 Ace Motor사는 Pune에 제조공장이 있으며, 매달 약 4000대의 e-bike 생산이 가능

 ○ Eltectrotherm사는 Gujarat에 제조공장이 있으며 매달 5000대의 생산이 가능하고, Tube   Investments of India사는 Ambattur에 제조공장이 있으며 매달 3000대 생산이 가능

 ○ 한편 비조직화된 많은 소규모 기업들이 중국에서 e-bike를 수입함. 지난해 e-bike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됐으며, AS는 부실하지만 매우 싼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 중임.

□ 수입 동향

 ○ 수입량은 2005-06년에 비해 2007-08년에 100% 증가했음.

 ○ 2007-08년 수입액은 466만 달러이며, 2008년-2009년 6월까지 수입액은 959만 달러임.

 ○ 현재 인도는 중국에서만 e-bike를 수입함.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3. 진출 방안

□ 진출 방안

 ○ e-bike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대폭적인 투자와 더불어 광고 등을 통한 활발한 판매촉진전략이 필요함. 특히 10대들과 대학생, 젊은 여성 등이 e-bike에 관심을 가지므로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이 필요함.

 ○ 친환경적인 제품의 특성에 맞춰 인도 내 NGO단체들과 ‘Green’ 컨셉트로 판매전략을 짜는 방법이 있음.

 ○ 확실한 AS 제공 또한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