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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日 전기자동차 무선통신 이용시장, 무한 가능성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9-11-30
  • 출처 : KOTRA

 

[산업기술] 日 전기자동차 무선통신 이용시장, 무한 가능성

- 2010년 출시예정인 닛산 리프에 무선통신기능 추가 -

- 자동차와 IT기술 융합으로 관련 제품, 서비스시장 확대 예상 -

 

 

 

□ 닛산, EV통신 활용

 

 ○ 닛산자동차는 휴대전화와 같은 방식의 통신시스템을 2010년 말 발매예정인 리프(Leaf, リフ)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힘.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2009년 동경 모터쇼)

자료원 : 위키피디아

 

 ○ 운전자 지원을 위해 주행 중에 배터리 잔량을 감시하고, 충전 스테이션 위치나 이용상황 등을 전달함.

 

 ○ 데이터센터와 24시간 접속하기 때문에 승차하지 않는 때에 휴대전화로 충전상태를 확인하거나, 승차 전 미리 에어컨을 작동할 수도 있음. 또, 상시 데이터센터와 접속하면서 EV관리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음.

 

 ○ 구체적인 활용책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일례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차량 내비게이션의 이용임.

 

 ○ 차량 카메라의 영상을 집약해 다른 사용자의 화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차량 내비게이션 성능향상이 가능해짐.

 

 ○ 카메라 영상을 활용하는 거리 모니터링이나 운전자가 차량 주변 이상을 감지해 경보를 발생시키는 보안서비스 이용도 검토될 수 있음.

 

 ○ EV 개발에서는 전지 등의 기간부품에 주목이 모아지지만 닛산의 개발담당은 IT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이는 EV관련 차량용 통신 네트워크 기능의 표준화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임.

 

 ○ 닛산은 리프를 시작으로 2012년 이후 연이어 EV 신차종을 투입할 방침을 밝히고 있음.

 

 ○ EV의 IT서비스는 운전자 지원이나 도로정보만이 아니고, 다양한 분야에 파급될 전망임.

 

□ 일본 ITS 추진과 연계 가능성도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사람, 도로, 차량을 연결, 하나의 시스템화하는 것을 말하며 교통사고 감소, 교통정체 해소, 환경효율 향상 등의 목적을 갖고 있음.

 

 ○ ITS 구성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바로 차량과 도로에 설치되는 ‘무선장치’이며, 상호 간의 무선연락을 통해 사거리에서의 사각을 없애는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해짐.

 

 ○ 현재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설치되고 있는 충전 스탠드와 복수의 충전 스탠드와 통신이 가능한 전기자동차가 등장하는 점은 ITS와 높은 유사성을 가짐.

 

 ○ 이는 이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추진함으로써 이미 한국을 포함한 IT 선진국가들이 국가적인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ITS의 기반을 사전에 구축해 볼 수 있는 것을 의미함.

 

 ○ 2009년 3월 일본 ITS무선시스템고도화에 관한 연구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ITS의 기반이 되는 무선장치를 2012년경부터 본격 도입하고 본격적인 촉진 정책으로 보급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일본의 차량무선기기 보급곡선

자료원 : ITS무선시스템 고도화에 관한 연구회

 

 ○ ITS 차량 무선기기 보급에 관해서는, 상기 그래프와 같이 2012년 도입을 시작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보급추세를 정부차원의 촉진 방책으로 끌어올리고 있음.

 

□ 시사점

 

 ○ 일본 자동차업계는 닛산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갖추고 실험에 착수하고 있음.

 

 ○ 2010년 하반기에 투입예정인 전기자동차 Leaf에는 이미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고, 충전소를 무선으로 검색할 수 있는 무선장치가 포함될 예정이어서 ITS의 요소와 유사점을 가짐.

 

 ○ 전기자동차는 배터리기술의 부족함 등에서 아직 관련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시각이 크며, 2015~20년 이후에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함.

 

 ○ 하지만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무선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IT기술로 채워지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인 점은 물론, 미래 차량 안전사회 구축을 목표로 하는 ITS 기술과도 일치하는 부분을 보이고 있음.

 

 ○ 일본의 ITS 관련시장은 2012년을 시작으로 2022년경에는 누계 약 5조 엔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이런 점에서 일본에서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전기자동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여기서 파생될 수 있는 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 점은 시사점이 있음. 무선통신을 비롯해 IT산업에서 강점을 갖는 관련 국내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할 때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위키피디아,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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