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네덜란드, 가속 붙은 e-러닝 시장(1)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윤예찬
  • 2009-11-04
  • 출처 : KOTRA

 

네덜란드, 가속 붙은 e-러닝 시장(1)

- 기업, 대학교 등 활용기관 폭 점차 확대일로 -

- 뛰어난 인프라, 다양한 활용성으로 전망 밝아 -

     

 

     

ㅇ e-러닝의 개념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의 지원을 받는 학습

 - 인터넷 혹은 다른 디지털매체를 기반으로 해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융통성 있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며, 그러한 매체를 통해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탈피, 다양한 학습활동을 보장하는 학습의 한 형태

 - 미국에서 e-러닝은 보통 온라인학습과 연관되는 반면, 유럽에서 e-러닝의 용어는 주로 'blended learning'이라 불리는 온라인학습과 오프라인(콘택트)교육의 접목과 관련해 사용됨.

 - 교육수준별, 교육기관별 e-러닝의 정의에 다소 차이가 있으며, 고등교육으로 갈수록 e-러닝에 대한 개념이 다양해짐.

 - 유럽위원회의 ‘The eLearning Action Plan : Designing tomorrow's education, 2001’에 나타난 e-러닝 정의 → "The use of new multimedia technologies and the Internet to improve the quality of learning by facilitating access to resources and services as well as remote exchanges and collaboration"

     

□ 네덜란드의 e-러닝 시장동향

     

 ○ 네덜란드 e-러닝시장, 질적, 양적으로 활발한 성장움직임을 보임.

  - 공신력있는 e-러닝 시장규모 수치는 아직 발표된 바 없으나, Q-mouds BV사 추산에 따르면 2005년 e-러닝 시장규모는 최소 7억 유로(교육부문 2억~4억 유로, 기업부문 5억 유로)임.

     

 ○ 네덜란드의 게임컨설턴트이자 Game Entertainment Europe의 CCO인 Jurriaan van Rijswijk에 따르면 2004년을 기점으로 게임에 대한 네덜란드 기업, 학교, 정부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전환

  - 대기업이나 대학교에서 직원 및 학생 교육을 위한 'serious game' 및 시뮬레이션 사용

  - 위트레흐트 대학교와 TNO정보센터의 공조로 설립된 Virtual 연구센터 Center for Advanced Gaming and Simulation(AGS)은 설립 1년도 채 되지 않은 2006년 5월, 네덜란드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에서 1000만 유로의 보조금 수령

  - 브레다(Breda) 대학은 2006년 4년제 게임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여타 대학에서도 게임전문 교육과정 개설을 고려 중

  - 네덜란드 육군(Koninklijke Landmacht), 장병 훈련에 게임 활용

     

 ○ 이 외에도 다수의 산학협동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북부 산학협동프로젝트 전문기업인 Q-Modus B.V.사에서 결성한 e-Learning Cluster로, 67개 참가기관이 총 550만 유로의 투자를 통해 29개의 하부프로젝트를 수행

     

자료원 : Q-Modus

 

  - 2008년 암스테르담 소재 2개 대학교가 HAVO(학사과정 대학진학 목표 고등학교) 및 VWO(석사과정 대학진학 목표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e-러닝 모듈 개발을 위해 일본의 Sakai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 E-klassen 프로젝트를 수행

  - 2008년 네덜란드 Ensched에서 e-러닝 관련 전문가 국제워크숍 'Sharing Good Practices in E-Learning'에서 네덜란드 e-러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룸.

     

 ○ 네덜란드 정부차원에서도 정보통신(ICT)의 폭넓은 활용에 주목, ICT 3개년 발전계획(De ICT-agenda 2008~11)을 통해 네덜란드의 ‘전자정부’를 향한 의지 표명

     

 ○ 또한 온라인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Onderwijs On line, 1999~2002'를 통해 3개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해당 재정의 75%는 학교 ICT 인프라 설치와 교사교육에 직접 투자

  - OCW(교육·문화·과학부), Kennisnet 설립을 후원하는 등 교육부문의 IT 사용 장려정책 운영

   * Kennisnet : 교육서비스 공급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됨. 인터넷포털을 통해 교사, IT-코디네이터,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유용한 정보 및 제품을 소개. 2005년 초등학교의 47%와 중등학교의 35%가 Kennisnet의 서비스를 이용. 교육분야 관련 온라인상에서 인지도가 높음.

     

 ○ 또한 각종 프로그램 및 재정지원을 통해 e-러닝 보급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

  - 고등교육 및 조사플랜 2004(Hoger Onderwijs en Onderzoek Plan(HOOP) 2004)는 디지털 포트폴리오, 가상회사 근무상황 학습, ICT 지원 협동학습, 게이밍, 비디오 콘퍼런스 학습, 와이어리스 학습, 모바일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책 제시

  - 2006년에는 e-러닝을 활용한 성인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사 및 관련기관과 공조 하에 지원금 마련

     

 ○ 중고등 학교에서의 인터넷 접속가능성 순위가 세계 12위(2008년 기준, World Economic Forum)로 교육영역의 ICT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

  - 초등 및 중등학교는 컴퓨터 1대당 학생 수는 줄고, 수업 중 컴퓨터를 사용하는 교사 수는 늘고 있음.(2007~08년 초등교사 10명 중 9명, 중등교사 10명 중 6명이 수업 중 컴퓨터 사용)

     

 ○ 다만 교육기관 내 전자환경 구축에 비해 교육전문가 혹은 교육정책전문가에 의한 ICT 활용은 비교적 더딘 편임.

     

 ○ 2004년에 발간된 유럽 내 200여 개 대학들의 ICT 활용도에 대한 조사보고서인 'Virtual models op European Universities, e-learning at higher education'(2004)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사대상 대학들이 비교적 높은 ICT 활용도를 보인 가운데 15%가 선두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해당 선두 15% 중 영국과 스페인 대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네덜란드 대학(선두 15% 중)은 6%를 차지

     

 ○ 반면 15%의 대학이 ICT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에는 이탈리아, 독일의 대학이 큰 비중 차지(해당 하위 15%에 포함된 네덜란드 대학은 없음.)

     

 ○ 주로 전통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로서 ICT 활용도가 높은 반면, 새로운 교육공급원 개발을 위한 ICT 활용은 미미함. 이는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

     

 ○ EIU가 집계한 세계 각국의 인터넷 학습기반 순위(e-Learning Readiness : An International Perspective)에 따르면 스웨덴이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북유럽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임. 네덜란드는 10점 만점에 7.6점을 얻어 13위 기록, 참고로 한국은 5위

  - 인터넷 학습 기반 순위는 2003년 Economic Intelligence Unit이 실시하고 IBM이 후원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학습환경을 개발하고 사용하며, 확장시켜 나가기 위한 국가별(60개국) 준비현황 평가를 최초로 발표함.

   * 주 : 해당 보고서를 통해 한국기업의 활발한 온라인 콘텐츠 생산과 한국 및 싱가포르 정부의 교육시스템에 적극적인 온라인학습 장려 사실이 부각된 바 있음.

     

자료원 : EIU

 

 ○ e-러닝과 오프라인교육(Contact 교육)의 결합인 'Blended learning' 교육은 특히 고등교육부문에서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잡음.

  - 네덜란드 각 교육기관에서는 자신들의 교육비전 및 프로그램에 따라 'blended learning' 내 e-러닝의 역할수위를 선택할 수 있음.

  - 이 경우 Blended learning의 범위가 매우 다양해 극단전인 경우 전혀 e-러닝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완전한 온라인교육을 실행하는 경우까지도 포함함.

     

□ 주요기관별 e-러닝 활용사례

     

 ○ 기업에서의 e-러닝 활용의 예

  - 드럭스토어 체인 DA사는 직원 교육수단으로 e-러닝을 선택. 근무 시 발생가능한 상황을 재택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함. 모듈은 가능한한 판매시즌에 맞게 조율(www.DAopleidingen.nl)

  - 잡화점 체인 Blokker 직원들은 온라인상에서 새 카운터시스템 학습(2009년)

  - 네덜란드 최대의 정신건강클리닉인 Parnassia Bavo Group은 전자문서시스템(Elektronische Leer Omgeving ; ELO)을 선택

 

장애아를 위한 e-러닝 프로그램 화면

자료원 : Willie Wijswijs

     

 ○ 연구센터 및 기관의 e-러닝 활용 예

  - 라이덴대학 메디컬센터(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er ; LUMC)의 자궁경부암 전문 프로그램(Female cancer Program(FcP))에서는 원거리(해외) 학습과정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e-러닝을 활용한 'Train-the-trainer' 교수방식을 채택함. 해당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외에 150개의 영어 e-러닝 모듈 보유

     

 ○ 고등교육에서 e-러닝 활용 예

  - 와게닝헨(Wageningen) 대학 세계 각국 출신의 다양한 학생 및 연구원들의 효율적인 학습과정 가이드를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 내에 Electronic pre-course 모듈을 마련

  - 나이메헌의 Radboud 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은 e-러닝 시스템을 통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필리핀 학생들과 공동으로 연구

  - 네덜란드, 스웨덴, 스페인의 신방과 학사과정 학생들이 유럽 내 50~100개의 신문사이트를 분석한 'Analyzing Digital Journalism' 프로젝는 학생들 간 비디오 콘퍼런스, ICQ 채팅을 통한 평가아이템 등 다양한 e-러닝 프로그램을 활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네덜란드, 가속 붙은 e-러닝 시장(1))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