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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고환율로 수출기업 피해 늘어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09-11-02
  • 출처 : KOTRA

 

덴마크, 고환율로 수출기업 피해 늘어

- 돈육, 제약, 유제품 타격 가장 커 -

- 환율변동 보험가입 등으로 대처방안 모색 -

 

 

 

□ 덴마크화 변동추이

 

 ○ 2009년 10월 29일 현재, 덴마크 크로네 대비 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음.

  - 이는 작년 말에 비해 31% 상승한 수치이고 달러뿐만 아니라 파운드와 대비해서도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현지 전문가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

 

  아래 표에서와 같이 작년 11월 초 5.90을 유지하던 환율이 10월 22일 5.01을 기록했음.

  - US$ 1=5.01크로네를 의미

  - Sydbank의 외환 딜러는 2008년 여름 역사상 최고치였던 4.66을 조만간 돌파할 것이라 예상함.

 

미국 달러 대비 덴마크 크로네 환율 변동추이

자료원 : 덴마크 중앙은행

 

□ 덴마크 환율강세 원인분석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해결과 경기진작을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음. 이는 결국 달러의 평가절하로 이어져 지속적인 달러 대비 유로, 덴마크 크로네의 강세현상을 야기함.

 

 ○ 또한 미국의 재정적자는 GNP의 13%에 달하는 1조5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

 

□ 고환율이 덴마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덴마크 대표적 수출기업의 피해가 늘고 있음. 덴마크 최대 돈육회사인 Danish Crown은 특히 영국 수출이 큰 타격을 받아 2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최대 1년 후에나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낙농식품회사 Arla Foods는 미국, 중동, 영국시장으로의 수출이 급격히 줄었고 아직도 2010년 예산에 반영될 환율을 정하지 못했음. Arla 관계자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달러 환율 때문에 예산환율을 잡는 것을 연말로 미루고 있다고 밝힘.

 

  덴마크 제약회사인 Novo Nordisk는 내년 성장률을 8.2%에서 5% 안팎으로 수정했음. Novo Nordisk의 2009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79억 크로네였으나, 최근 환율변동 추이를 반영, 내년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 시사점

 

 ○ 현재 수출비중이 큰 기업들은 고환율에 따른 타격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해결방안을 도입하고 있음.

  - 대기업들은 금융기관에서 환율 옵션상품에 가입하거나 해외 생산비중을 늘리고, 결제통화를 유로화, 엔화로 다변화하면서 환율 변동에 대처하고 있음.

  - 많은 중소기업들은 환율변동 보험에 가입해 결제시점 환율이 떨어지면 금융기관이 환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를 이용하고 있음.

 

 ○ 덴마크 크로네의 가치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상승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와 가전제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또한 덴마크 제조업체의 경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높아진 구매력을 바탕으로 원자재와 기자재에 대한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일간지 Borsen, 덴마크 중앙은행, KOTRA 코펜하겐KBC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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