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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성장잠재력 Best 10 시장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9-10-31
  • 출처 : KOTRA

 

칠레, 성장잠재력 Best 10 시장

- 자동차시장, 여전히 성장 잠재력 최고 -

- 태양열 패널시장,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각광 -

 

 

 

□ 칠레시장 현황

 

  칠레는 세계 56개국과 FTA 및 기타 유사 무역협정을 체결 중이며, 이를 토대로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 제품 및 자본이 칠레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ㅇ 제조업 기반 조성 이전에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자국 제조업은 이미 쇠퇴한 지 오래이며,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됨에 따라 수입 및 유통업체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함.

 

 ㅇ 이에 따라 전자, 전기제품, 화장품, 자동차 등 주요 소비재는 주요 브랜드 제품을 소수의 유통업체가 독점수입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력, 통신, 수도 및 사회간접자본 또한 외국자본의 영향력이 막강한 상황임.

 

  특히 자동차의 경우 길데마이스터(Gildemeister), 코세체(Coseche), 데르코(Derco) 등 소수의 딜러들이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보유 브랜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정품 부품의 독점권 또한 보유함.

 

 ㅇ 이에 따라 수입 소비재의 현지 시판 가격이 비교적 높게 책정돼 있으며, 유통업체의 마진율 또한 최대 50% 이상에 달해 보편적인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이 도달할 수 없는 구조가 유지돼 왔음.

 

 ㅇ 그러나 최근 칠레인들의 소득수준 상승 및 한·중·일 3국과의 FTA 체결 등으로 제품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유통업체의 가격 경쟁력 강화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음.

 

 ㅇ 또한 미 경제위기로 위축된 소비를 자극하기 위한 업체별 제품 판매프로그램 다양화에 따라 과거에 비해 칠레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진 상황임.

 

□ 10대 유망시장

 

 1) 자동차시장

 

  칠레 경제전문지에서 선정한 10대 유망상품시장은 자동차시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배경은 여전히 칠레의 자동차 보급률이 5명당 1대로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임.

 

 ㅇ 또한 칠레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향후 15년간 칠레 자동차시장은 약 87%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중산층의 구매력 향상이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함.

 

 ㅇ 이에 따라 칠레 자동차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기적절한 모델 변경 및 신속한 신모델 출시가 이뤄지는 브랜드에 칠레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2) 전자제품시장

 

 ㅇ 칠레 전자제품시장은 초고가 제품부터 중국, 브라질산 초저가 제품까지 다양하게 시판되는 시장으로 주요 다국적 브랜드의 주 소비층은 중상류층 소비자임.

 

 ㅇ 2008년 기준 1인당 전자제품 소비액은 연간 351달러로 중남미 1위를 기록하고, 특히 최근 정부의 디지털방송 방식 선정에 따라 신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

 

 ㅇ 그러나 올해 칠레시장 내 PDP, LCD TV 보급률은 약 7.4%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디지털방송 방식에 현지 소비자들의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0년 보급률 또한 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됨.

 

 ㅇ 실제로 칠레 전체 TV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240대에 불과하며, 미국과 독일의 TV 보급률이 각각 인구 1000명당 844대, 581대임을 감안할 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음.

 

 3) 인스턴트식품 시장

 

 ㅇ 연간 칠레인들이 소비하는 인스턴트식품은 1인당 207kg, 금액으로는 약 513달러 수준으로 중남미 최고 소비액을 기록함.

 

 ㅇ 칠레인들의 인스턴트식품 소비 증가 원인은 칠레 사회의 현대화 및 직업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요리시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간편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음.

 

 ㅇ 그 결과 주요 식품회사 및 레스토랑 체인은 Take-out 제품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인스턴트식품류를 다양화하는 추세임.

 

 4) 생수 및 정수시장

 

 ㅇ 아직까지 칠레시장은 가정용 정수기 및 생수섭취 문화가 보편화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칠레인들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함.

 

 ㅇ 그러나 칠레, 특히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한 칠레 중부지역의 수돗물은 석회질 함량이 높아 신장결석 및 혈관 질환 발병률이 매우 높은 상황임.

 

 ㅇ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웰빙을 위한 생수 구매 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며, 유럽 고급생수 브랜드를 비롯한 현지 생수 브랜드 등 약 15개의 생수가 시판됨.

 

 ㅇ 그러나 여전히 1인당 생수소비량은 선진국 수준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2008년 기준 1인당 소비량은 18ℓ에 불과함.

 

 5) 태양열 패널시장

 

 ㅇ 최근 칠레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및 소비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음.

 

 ㅇ 특히 태양열의 경우 태양열발전소보다 가정용 태양열 패널 설치를 통한 전력생산 및 활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현지 일반 전력가격이 높게 책정됨에 따라 주택거주자들의 태양열 패널 설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임.

 

 ㅇ 그 결과 2008년 이 제품시장이 5~6%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효과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실제로 칠레의 태양열 및 태양광 자원은 세계 최고수준이며, 특히 여름철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은 전기료를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ㅇ 이에 따라 현지 관련업계 및 건설기업, 주요 유통업체 등이 이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설치기술 이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됨.

 

□ 진출방안 및 유의사항

 

  칠레시장은 그 규모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출시되고, 중남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이에 따라 현지 시장동향 및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제품 진출이 필요하며, 특히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진출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작은 규모의 시장에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는 시장상황으로 인해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해, 현지 유통업체의 눈높이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수출자에 대한 태도가 상당히 고압적임.

 

 ㅇ 이에 따라 칠레시장 진출 시 현지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자료 제시 및 선진국 시장에 대한 납품경력을 강조해 마케팅할 필요가 있음.

 

 ㅇ 또한 칠레 바이어들의 성향상 1회 거래에 대량주문은 절대 하지 않으므로 단번에 판매량을 확대하기보다 장기적인 신용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칠레시장 진출의 관건임.

 

 

자료원 : KOTRA 산티아고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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