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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호주 미래성장동력, 재생에너지가 주도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9-10-30
  • 출처 : KOTRA

 

호주 미래성장동력, 재생에너지가 주도

- 석탄화력발전은 81%, 재생에너지는 6.5%에 불과 -

- 호주정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20% 목표 설정 –

 

 

 

□ 호주의 에너지 수요

 

 ○ 호주 내 에너지 소비는 과거 3년간 평균 3.3%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2007년 기준 호주의 전력발전규모 22만6600GWh 중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이 81.0%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천연가스 발전이 12.2%, 수력발전이 6.1%임.

 

 ○ 주별로 보면 뉴사우스웨일즈주가 연간 73.1TWh로 가장 전력소비가 높으며, 빅토리아주는 53.4TWh, 퀸즐랜드주는 57.2TWh, 남호주주 13.0TWh, 타즈마니아주 8.1TWh임.

 

 ○ 호주의 전력 소비그룹을 섹터별로 나눠보면 주거용이 27.8%로 가장 높고, 상업용 22.4%, 금속산업 18.1%, 알루미늄산업 11.6%, 제조업 9.2%, 광산업 9.1%, 운송보관업 1.0%, 농업 0.8%를 차지함.

 

 ○ 호주의 재생에너지 설비시장은 과거 3년간 점진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그 추이는 다음과 같음.

 

호주의 재생에너지 설비시장 규모

        (단위 : US$ 백만)

구분

2006년

2007년

2008년(추정)

총 시장규모

219

230

241

국내총생산

66

69

72

총 수출규모

10

10

11

총 수입규모

163

171

180

자료원 : 호주 통계청

 

□ 호주의 재생에너지 산업현황

 

 ○ 호주는 전통적으로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에 의존해 왔으며, 전력망도 이러한 탄광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근간을 이루며 발전해 옴.

 

 ○ 호주 재생에너지의 기초가 된 것은 1914년 타즈마니아 주정부에 의한 수력발전계획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자인 Hydro Tasmania에 의해 계승되고 있음. 이후 태양열, 바이오매스, 지열, 풍력 등 분야에서 다양화됨.

 

 ○ 호주정부는 2009년 8월 재생에너지 법안인 RET(Renewable Energy Target)를 국회에서 통과시킴으로써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 계획에 따르면 연간 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량은 현 수준보다 4만5000GWh 증가한 약 6만GWh가 될 것임.

 

□ 유형별 에너지시장

 

 ○ 전기에너지

  - 1990년대의 규제 완화로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즈주, ACT, 남호주주 및 퀸즐랜드주는 전기시장 내 경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서호주주는 전기공급이 아직 독점화돼 있음.

  - NEM(National Electricity Market)은 호주의 주요 전기도매업체로 전기발전업체와 산업용 전기소비업체의 공동참여로 이뤄짐.

  - 호주의 주요 전기 소매업체는 Origin Energy, AGL, Energy Australia 및 TRUenergy가 있는데, 이 4개 업체가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독과점형태임. 이 중 Origin Energy가 재생에너지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함.

  - 호주의 5개 전기 생산지역(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즈, 남호주, 빅토리아, 타즈마니아) 중 뉴사우스웨일즈가 1㎿h당 가격이 40달러 정도로 가장 낮고, 남호주가 70달러 정도로 가장 높음.

 

 ○ 수력에너지

  - 수력에너지는 타즈마니아, 뉴사우스웨일즈 중부지역 및 빅토리아주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원천임. 심지어 최근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남부 호주지역에서는 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음.

  - 현재 대표적인 공급자는 Hydro Tasmania이며, 그 외에 Snowy Hydro와 Southern Hydro가 있음.

  - 수자원 에너지 개발에 있어 호주가 직면한 가장 큰 걸림돌은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이며,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댐건설에 대해 회의적임. 실제로 최근 제안된 댐건설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비판적인 여론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황임.

 

 ○ 태양열 에너지

  - 호주는 기후와 지리적 위치로 인해 태양열 에너지 활용이 가장 유망한 국가 중 하나이며, 최근 들어 산업용과 가정용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추세임.

  - 2008년 12월 현재 2만5000가구가 PV(photovoltaic) power를 사용하며, 이 숫자는 태양열 집열판 가격이 하락하고, 수명이 향상됨에 따라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가정용 태양열 패널은 현재 25년 정도의 사용연한이 예상됨.

  - 호주는 또한 태양열 도시를 개발하고 있는 바 이는 지역 가정 및 사업자에게 태양열 에너지와 스마트미터, 에너지효율 수단을 통합해 서비스하는 개념임. 이러한 태양열 도시는 애들레이드, 앨리스 스프링, 블랙타운(NSW), 퍼스 및 빅토리아 중부지역에 위치함.

  - 또한 현재의 호주 연방정부는 1조10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2010년까지 4개의 독립적 태양열 발전소 건립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들 발전소의 용량은 총 1000㎿로 계획됨.

 

 ○ 바이오매스 에너지

  -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호주 에너지 생산의 5%를 차지하고 있으나,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잠재력이 큰 에너지 원천 중 하나임.

  -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가정이나 건물의 난방에 활용될 수 있으며, 환경 친화적이지만 그 경제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임.

  - 호주에서 바이오매스 기술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22%의 가정에서 난방목적으로 사용하는 목재임. 하지만 도시의 스모그와 안개에 대한 우려로 그 사용추세는 점진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실정임.

  - 가장 보편화된 바이오매스 기술은 bagasse라는 사탕수수 찌꺼기를 활용한 기술인데, 이는 전력망뿐만 아니라 설탕산업 자체에도 에너지를 공급함. 2008년 12월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지역에서 공식가동에 들어간 사탕수수 발전은 호주에서 비수력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며, 6만 가구에 기본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 최근 들어서는 산업용과 가정용에도 활용되고 있음.

  - 가장 최신의 바이오매스 프로젝트는 서호주의 남부해안 마을에 위치한 Esperance라는 곳에 235억 원 규모의 발전소가 건립 중이며, 연간 약 10만 톤 가량의 바이오매스 처리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

 

 ○ 지열에너지

  - 지열에너지 활용기술은 호주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음. 호주에 최근 소개된 'hot rock' 기술은 상대적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이 미약해 인기를 끌고 있음.

  - 2005년 발효된 '지열에너지 자원 조례(Geothermal Energy Resource Act)'는 빅토리아주에서 지열 생산업체의 창업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함.

  - 2007년 5월에는 5개 업체만이 지열탐사허가(GEP : Geothermal Exploration Permit)를 취득해 7만3396㎢의 지역을 차지했으나, 그 후 약 1년 후인 2008년 11월에는 10개의 지열에너지업체가 호주 주식시장에 상장했으며, 30개 업체 이상이 26만5000㎢에 달하는 면적의 지열탐사권 허가(GEP)를 신청하게 됐음.

  - 빅토리아주는 안정적인 열 흐름 덕분에 'hot rock' 기술 중심 위치의 역할을 가지며, 빅토리아주 소재 3개사가 이 지열에너지 기술에 특화돼 있음. Greenearth Energy Limited(GER), Hot Rock Limited(HRL), Torrens Energy(TEY)가 여기에 속함.

 

 ○ 풍력에너지

  - 풍력에너지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와 마찬가지로 호주에서도 급신장하는 재생에너지분야임. 호주에서는 현재 총 563개의 풍력터빈이 42개 풍력발전시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호주의 보편적인 풍력터빈은 높이 85m에 직경 95m의 Fan을 사용함. 각 풍력터빈은 평균 2~3㎿의 에너지 생산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됨.

  - 현재 건설 중인 풍력발전설비를 포함해 호주는 전체적으로 평균 1만2730㎢당 1개의 풍력터빈을 보유하고, 대부분의 시설은 내륙에 건설돼 있음. 하지만 인근 연안에도 풍력설비를 건설토록 제안

  - 풍력에너지분야는 매년 20%의 성장이 예상되며, 가장 강력한 재생에너지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호주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은 호주 대륙의 남서해안지역으로 남부호주는 호주 전체 풍력에너지의 53%를 생산하며, 4553㎢당 1개의 풍력터빈을 보유함.

  - 가장 일반적인 가정용 규모의 풍력터빈은1~10㎾의 발전능력을 가진 것으로 주로 전력망에 붙여서 여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형태임.

 

 ○ 해양에너지

  - 호주는 3가지 종류의 해양에너지를 실험 및 탐사하고 있음. 즉 파도에너지, 조수간만에너지 및 해양열에너지가 이에 속함.

  - 호주가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의 해안선(총 연장 1만9658km)을 보유한 국가임을 감안할 때 해양에너지분야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짐. 거센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서부 호주 해안이 해양에너지 개발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임.

  - 이 분야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취약한 분야로 설비 또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음.

  - 조수간만에너지는 일일 조수간만의 차가 4m 이상일 때 효용성이 있음. 이 설비는 만조일 때 해수를 가뒀다가 간조일 때 해수를 빼내는 과정에서 발전기를 통과시킴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많은 양의 물을 통과시키기 위해는 터빈의 해수처리능력이 관건임.

  - 마지막 형태의 해양열에너지 분야는 수온 차이에 의해 에너지를 추출해 내는데, 1km 깊이 해수에서 섭씨 20도 이상의 수온차가 있어야만 효용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음.

 

□ 진출 유망분야

 

 ○ 호주 연방정부가 2020년까지 총 전기공급의 20%를 재생에너지에 충당하기로 결정했으며, 2020년 기준 호주의 전기소비량이 현재보다 50%가량 증가할 것을 감안할 때, 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업체는 거대한 시장수요를 예상할 수 있음. 특히 다음 분야의 기업은 기회가 다대함.

  - 태양열전지 제조업체

  - 원격지 공동체를 위한 태양열설비 업체

  - 소형(<200㎾) 및 대형(>2㎿) 풍력터빈 제조업체

  - 간헐적 발전에 따른 에너지 저장기술 보유업체

  - 저열 원천에 의한 지열발전기술 보유업체

  - 바이오매스 발전기술 보유업체

 

 ○ 현재 호주에서 계획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호주의 재생에너지 주요 프로젝트

       (단위 : US$ 백만)

프로젝트 형태

프로젝트명

발주처

규모

조력에너지

Banks Strait Tidal Energy

Tenax Energy

520

풍력에너지

Collgar Wind Farm

Investec/Windlab Systems

520

태양열에너지

PV Power Station

Solar Systems

365

바이오매스 에너지

WA Biomas

Babcock & Brown

96

지열에너지

Moomba Stage 2

Geodynamics

미정

자료원 : 호주 Clean Energy Council

 

□ 호주 재생에너지 관련 참고정보

 

 ○ 웹tk이트 정보

  - Australia Institute of Energy – www.aie.org.au

  - Renewable Energy Generators of Australia – http://www.rega.com.au

  - Australia Wind Energy Association – http://www.auswea.com.au

  - Clean Energy Council – http://www.cleanenergycouncil.org.au

  - 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e and Resource Economics – http://www.abare.org.au

 

 ○ 주요 공급업체 정보

  - 조력 : 3Tier, Tenax Energy

  - 풍력 : 3Tier, Conenergy, Investec/Windlab Systems, RES Australia, Senergy, Vestas

  - 태양열 : Ausra, BP Solar, Conenergy, Enerdrive, Phoenix Solar, SCHOTT Australia, Solco, SunPower, Suntech

  - 바이오매스 : Babcock&Brown, CSR

  - 지열 : Geodynamics, Greenearth Energy

 

 

자료원 : 호주 Clean Energy Council report, OECD IEA report 및 KOTRA 멜버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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