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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현대차가 잘 나가는 이유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9-10-28
  • 출처 : KOTRA

 

호주, 현대차가 잘 나가는 이유

- 현대차, 호주에서 올 3분기까지 판매대수 36.4% 증가 

- 극심한 자동차 판매 부진 속에 경차, 소형차는 선전 –

 

 

 

□ 주요 자동차 메이커별 판매동향

 

 ○ 2009년 들어 3분기까지 호주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총 68만19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의 여파가 호주 자동차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음.

 

 ○ 지난 9월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 이자율을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고 호주화가 9월 27일 기준(A$ 1=US$ 0.92), 올 3월 저점(A$ 1=US$ 0.64) 대비 43.8% 절상되는 등 경기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자동차시장은 아직 경기침체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

 

 ○ 이러한 호주 자동차 판매실적의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지난 3분기까지 총 4만762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4%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음.

 

 ○ 호주시장에서 경쟁하는 10대 자동차 메이커 중 올해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며, 이 같은 판매신장세에 따라 현대차의 판매순위가 전년도 8위에서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3사를 제치고 5위로 뛰어 올랐음.

 

 ○ 메이커별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도요타가 14만2898대(22.3% 감소)를 판매해 호주시장 내 1위를 고수했으며, 이어 홀덴이 8만5667대(14.0% 감소), 포드가 7만289대(13.7% 감소), 마츠다가 5만7695대(7.2% 감소), 현대가 4만7625대(36.4% 증가)를 판매했음. 한편 한국차 중 기아차는 전년 대비 6.9% 감소한 1만4637대를 판매해 호주시장 내에서 11위를 기록했음.

 

주요 자동차 메이커별 판매대수(2009년 3분기 기준)

판매순위

메이커

판매대수(대)

증가율(%)

점유율(%)

1

TOYOTA

142,898

-22.8

22.0

2

HOLDEN

85,667

-14.0

12.6

3

FORD

70,289

-13.7

10.3

4

MAZDA

57,695

-7.2

8.5

5

HYUNDAI

47,625

36.4

7.0

6

MITSUBISHI

40,092

-16.3

5.9

7

NISSAN

38,446

-15.8

5.6

8

HONDA

31,787

-22.9

4.7

9

SUBARU

27,225

-9.0

4.0

10

VOLKSWAGEN

22,717

-5.4

3.3

자료원 :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

 

□ 차종별 판매동향

 

 ○ 차종별 판매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까지 전 차종에 걸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실적이 감소했는데, 특히 초대형차(40.2% 감소), 대형 SUV(37.9% 감소), 승합차(20% 감소), 대형차(18.2% 감소), 중형차(16.9% 감소)의 판매가 부진했으며 상대적으로 스포츠카(6.1% 감소), 소형 SUV(8.4% 감소), 경차(9.6% 감소), 소형차(11.0% 감소)는 선전했음.

 

차종별 판매대수(2009년 3분기 기준)

차종

판매대수(대)

증가율(%)

점유율(%)

경차

88,047

-9.6

12.9

소형차

159,123

-11.0

23.3

중형차

55,548

-16.9

8.2

대형차

74,094

-18.2

10.9

초대형차

2,758

-40.2

0.4

승합차

7,980

-20.0

1.2

스포츠카

12,786

-6.1

1.9

소형 SUV

60,694

-8.4

8.9

중형 SUV

51,609

-13.3

7.6

대형 SUV

7,560

-37.9

1.1

고급형 SUV

14,573

-4.1

2.1

기타(트럭, 버스 등)

147,022

-13.5

21.6

합계

681.794

-9.0

100.0

자료원 :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

 

□ 원산지별 판매동향

 

 ○ 호주시장 10대 자동차 수출국가 중 올해 3분기까지 한국(18.3% 증가)과 독일(24.3% 증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실적이 증가했고, 나머지 8개국은 판매 감소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했음.

 

 ○ 지난 3분기까지 호주에서 판매된 한국산 차량은 총 8만8994대인데 이 중 현대차가 4만7625대, 지엠대우차가 2만6011대, 기아차가 1만4637대, 쌍용차가 721대 판매됐음.

 

 ○ 2009년 3분기 기준, 원산지별 호주 자동차 판매대수는 아래와 같음.

 

원산지별 자동차 판매대수(2009년 3분기 기준)

원산지별

2009년 1~9월 누계

2008년 1~9월 누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판매대수

점유율(%)

판매대수

점유율(%)

호주 국내산

105,790

15.5

130,376

19.1

-18.9

일본

243,951

35.8

293,494

43.0

-16.9

태국

103,881

15.2

119,045

17.5

-12.7

한국

88,994

13.1

75,245

11.0

18.3

독일

43,742

6.4

35,180

5.2

24.3

남아공

16,661

2.4

26,491

3.9

-37.3

스페인

10,240

1.5

13,919

2.0

-26.4

벨기에

10,056

1.5

17,198

2.5

-41.5

미국

9,312

1.4

10,832

1.6

-14.0

프랑스

6,841

1.0

9,453

1.4

-27.6

영국

6,499

1.0

7,598

1.1

-14.5

기타

31,832

6.1

30,874

5.7

3.1

총계

681,974

100.0

784,932

100.0

-13.1

자료원 :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

 

□ 차종별 히트모델

 

 ○ 지난 3분기까지 호주시장의 차종별 판매순위를 보면, 경차부문에서는 현대차의 'Getz'가 1만5191대로 전년 2위에서 1위로 부상했으며, 이어 도요타의 'Yaris'(2위, 1만4377대), 마츠다의 'Mazda2'(3위, 9974대)순이었음.

 

 ○ 소형차부문에서는 도요타의 'Corolla'가 2만8476대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고수했고, 이어 마츠다의 'Mazda3'(2만7186대)가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의 'i30'(1만5872대)는 전년 동기 판매순위 9위에서 6단계나 상승해 3위를 차지했음.

 

 ○ 중형차부문에서는 도요타의 'Camry'(1위, 1만4712대), 마츠다의 'Mazda6'(2위, 6662대), 수바루의 'Liberty'(3위, 3467대) 순이었음. 현대차의 소나타 판매대수는 801대로 9위에 그쳤음.

 

 ○ 올 3분기까지 현대차의 호주시장 내 판매 증가를 견인한 효자모델은 소형차인 i30(101.3% 증가)와 경차인 Getz(15.7% 증가)였음. 특히 i30 모델은 2007년 11월 호주 최고의 승용차로 선정된 이후 현지에서 판매대수가 급신장하고 있는 모델임.

 

□ 시장전망

 

 ○ 2008년 4분기 호주 GDP가 0.6% 감소한 이후 2009년 1분기 0.4% 증가, 2분기 0.6% 증가했고 지난 9월 초까지 기준 이자율이 사상 최저수준인 3.0%로 낮았으며, 호주정부가 기업의 신규자동차 구입 시 30%의 세금감면 혜택(소기업의 경우 50%)을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까지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음.

 

 ○ 그러나 4분기 이후 호주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전망함. 자원부국인 호주는 중국과 아시아 국가의 경제호전으로 자원 수출이 호조를 띠면서 경기가 본격 회복국면으로 진입했으며, 최근 호주화 가치가 지난 3월 대비 43.8% 절상되는 등 가치상승 추세로 인해 자동차 수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편 호주 자동차시장에서는 2007년 및 2008년 경제호황기에는 SUV차량의 판매가 두드러졌는데, 2009년 들어서는 한국산이 경쟁력을 확보한 경차와 소형차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어 향후 한국차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

 

 

자료원 : 호주 자동차공업협회(FCAI), 현지 언론보도, KOTRA 멜버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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