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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승용차 어디로, 중국 아니면 미국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09-10-08
  • 출처 : KOTRA

볼보 승용차 어디로, 중국 아니면 미국

- 미국 크라운 컨소시엄, 중국 Geely와 인수 경쟁 -

- 볼보 Stephen Odell 사장 사임으로 인수 임박 예상 -

 

 

 

☐ 미국 컨소시엄, 볼보 인수전 참여

 

 ○ 중국 Geely사와 한판 승부 예상

  - Ford사의 경영위기로 매각을 추진 중인 볼보 인수전에 미국 크라운 컨소시엄이 뛰어들면서 중국 Geely사와의 치열한 인수 경쟁이 예상됨.

  - 중국 Geely는 지난달 볼보 매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

 

 ○ 크라운 컨소시엄

  - 볼보 인수에 나선 미국 컨소시엄은 ‘The Crown Consortium’으로 지난 2002년까지 21년 간 Ford 이사를 역임한 Mr. Michael Dingman과 Ford와 Chrysler의 임원을 지낸 Mr. Shamel Rushwin이 주도함.

  - 특히 Mr. Michael Dingman은 1980년대 이후 미국 월가에서 이름을 날린 기업사냥꾼으로서 협상의 베테랑으로 잘 알려진 인물임.

  - 현재 크라운 컨소시엄은 미국 사모펀드에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상황으로 재정이 탄탄하나, 스웨덴에 연고가 있는 기업인 점을 내세우기 위해 컨소시엄의 1/3을 확보해 줄 스웨덴 투자자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짐.

 

☐ 볼보 매각 코앞에

 

 ○ Ford사의 올 2/4분기 손실액은 2억3100만 달러에 이름.

 

 ○ 현재 볼보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중국의 Geely, 볼보의 엔지니어연합 수장인 Mr. Magnus Sundemo가 이끄는 Jakob 컨소시엄과 미국 크라운 컨소시엄 등 3곳임.

 

 ○ 관련 업계에서는 미국 크라운 컨소시엄이 앞서 인수 의사를 밝힌 중국의 Geely와 치열한 인수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함.

 

 ○ Ford사는 볼보 매각금액으로 15~20억 달러를 요구하나, 볼보는 매각 이후에도 신차개발과 신규 생산장비 구축 및 마케팅 투입비용으로 25~30억 달러의 추가자금이 필요한 실정임.

 

 ○ Geely자동차는 Ford에 인수가격으로 20억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을 제시했고 , 크라운 컨소시엄은 Geely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양사 모두 인수 후 30억 달러 이상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짐.

 

 ○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Geely가 제시한 금액이 크라운 컨소시엄보다 많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Geely자동차의 인수협상이 불발로 끝날 경우 크라운 컨소시엄이 유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함.

 

 ○ Ford는 조만간 Geely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나, 기술유출 등 지적재산권 문제가 Geely와의 협상에서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함.

 

 ○ Ford사 내부에서는 볼보가 중국의 Geely에 매각될 경우 기술보호가 어려워 질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 따라서 지금까지 Geely자동차가 매각인수 프로세스의 선두주자이기는 하지만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크라운 컨소시엄 쪽으로 기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 10월 8일, 볼보 Mr.Stephen Odell 사장의 사임 발표가 나면서 볼보 매각인수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함.

 

 ○ Stephen Odell 사장은 지난해 10월 Ford Europe사에서 볼보 사장으로 발탁, 생산직 직원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리던 관리자로 직원들에게 호평 받던 인물임. 이로써 Ford 경영위기로 볼보를 떠나는 고위간부 중 Stuart Rowley 재무이사, Steven Armstromg 구매이사에 이은 3번째 영국인이 될 것임.

 

 ○ 중국이냐 미국이냐를 놓고 벌어질 볼보 인수전에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Financial Times 등 유력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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