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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고차 가격 상승세 지속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09-09-26
  • 출처 : KOTRA

 

美, 중고차 가격 상승세 지속

- 대형 승용차, SUV 등 강한 상승세 유지 -

- 신차 판매시장 침체에도 중고차 거래는 활발 -

- 현대기아차, 중고차 거래량 전년 대비 68.4% 상승 -

 

 

 

□ 8월 미국 중고차 도매가 추이 분석

 

 ㅇ 전반적인 중고차 가격 상승세, 2010년까지 지속 예상

  - 전 차종 대상 도매가격 대당 평균 9949달러로 전년 동기(9572달러) 대비 3.9% 상승

  - 승용차의 경우 전년 대비 6.7% 하락했으나, 대형승용차(1만4137달러)는 5.6% 상승

  - SUV, 픽업트럭 등 대당 평균 1만1174달러로 전년 동기(9605달러) 대비 16.3% 상승

 

8월 기준 미국 중고차 대당 평균거래가 비교

            (단위 : US$)

유형

2009.8 대당 평균거래가

2008.8 대당 평균거래가

추이(%)

승용차

8,861

9,496

-6.7

트럭(SUV, 밴 등)

11,174

9,605

16.3

평균

9,949

9,572

3.9

자료원 : Automotive News(2009.9.21)

 

 ㅇ 가격 상승은 중고차 재고물량 소진에서 기인

  - ADESA(중고차 경매 및 평가기관)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신차판매 축소와 임대차량(리스) 물량 감소로 2010년까지 상승세 지속

  - 국내에도 10종 가량의 신차 판매 대기수요로 보유차량의 시장방출이 지연돼 중고매물 부족으로 인한 중고차 가격이 상승추세를 보임. 특히 미국과 같이 베라크루즈, 쏘렌토R과 같은 고급 SUV 가격이 강세

 

□ 8월 미국 중고차 판매량 추이 분석(딜러 공식거래데이터 기준)

 

 ㅇ 침체된 신차 판매시장에 비해 중고차 거래는 상대적으로 선전

  - 신차판매의 경우 최근 미정부의 중고차 보상제도(Cash for Clunkers) 시행에 따라 지난 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2% 상승했으나 연간 누적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하락

  - 이에 비해 딜러 공식거래 중고차시장은 2009년 7월까지 누적 판매량 12만8000여 대로 전년 대비 8.4% 하락에 그침.

 

중고차 및 신차 판매량 추이 비교

중고차 거래량(공식 딜러거래 기준)

신차 판매량

2009년 7월까지

2008년 7월까지

추이

2009년 8월까지

2008년 8월까지

추이

128,822대

145,491대

-8.4%

3,909,944대

5,285,625대

-26.0%

자료원 : Automotive News

 

 ㅇ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도 토종 빅3 고전, 현대기아, 닛산, 스바루 등 판매율 증가

  - GM(-21.6%), Ford(-12.0%), Chrysler(-26.1%)로 빅3가 고전하고 있으며, 현대기아(68.4%), 닛산(26.6%), 스바루(59.3%)는 판매율 급상승세

   * 이 데이터는 딜러에 의한 공식거래량에 따른 것으로 개인거래량은 포함되지 않음.

  - 미 자동차전문지 Automotive News에 의하면, 중소딜러상에 의한 거래도 8월 기준 130만 대로 전년 대비 1.5% 상승

 

미국 내 제조 메이커별 중고차 거래량 추이 비교

            (단위 : 대)

미국 내 제조 메이커

2009.7월누적

2008.7월누적

추이(%)

BMW GROUP

68,332

61,097

11.8

CHRYSLER GROUP

58,332

78,923

-26.1

FORD MOTOR CO.

98,284

111,665

-12.0

GENERAL MOTORS CO.

233,676

298,164

-21.6

AMERICAN HONDA

122,408

141,421

-13.4

HYUNDAI-KIA

10,700

6,353

68.4

JAGUAR LANDROVER

6,734

3,067

119.6

MAZDA

2,910

2,934

-0.8

MERCEDES-BENZ  USA

45,095

36,533

23.4

MITSUBISHI*

543

932

-41.7

NISSAN NORTH AMERICA

46,276

36,557

26.6

PORSCHE

3,970

4,389

-9.5

SUBARU

8,405

5,275

59.3

TOYOTAMOTORSALES

192,102

200,681

-4.3

VW GROUP

46,930

43,139

8.8

합계

944,697

1,031,130

-8.4

자료원 : Automotive News

 

□ 분석 및 시사점

 

 ㅇ 중고차 거래 활성화로 한국산 차부품 Aftermarket 진출기회 다대

  - 중고차 거래 증가로 기존 OEM시장뿐만 아니라 한국산 완성차에 필요한 순정부품의 수요증가가 예상되나 이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Aftermarket, 특히 액세서리부문에서는 가격경쟁력보다는 품질개선 등을 통해 고급부품시장에 진출을 꾀해야 할 것으로 예상

 

 ㅇ 현대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 브랜드 제고 등을 통해 한국산 차부품의 브랜드이미지 동반 상승

  - 최근 금융위기 및 유가상승을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의 소형차 판매율이 급증했으며, 제네시스 등 중대형 차량이 선전했고 한국 내 YF쏘나타 출시에 따라 북미시장에도 입소문이 전해져 내년 출시에 대한 기대가 큼. 이러한 한국산 완성차 브랜드 제고에 따라 중고차시장을 통해서도 한국산 차부품의 브랜드이미지 동반상승이 전망됨.

 

 ㅇ 높은 중고차 가격을 형성토록 품질,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필요

  - 금융위기 여파에 따라 북미시장은 친환경, 고효율, 경량화로 치닫고 있으며 이는 지난 달 종료된 중고차 보상제도에 따른 자동차 판매실적에서도 나타남.(하단 링크 참조)

  - 특히 잔고장이 없고 연비가 높은 일본차량이 중고가격도 높이 형성됨에 따라 신차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순환구조로 돼 있어 한국산 완성차의 품질, 홍보 및 브랜드이미지 제고가 절실

  - 미국 중고차 평가기관인 Kelly Blue Book이 2009년도 베스트 리세일 밸류 차량을 선정했고, 여기에는 혼다 2종, 도요타 3종, 도요타계열 Scion 3종, 폭스바겐, 미니쿠페가 선정됐음.

  - 한국산 자동차의 브랜드가치가 지속상승하고 있으나, 베스트 리세일 밸류 차량 1위로 선정된 2009 혼다 Civic(LX세단)의 경우 중고차 예상가치가 4년 기준 46%인데 비해, 권장소비자가가 유사한 현대의 2009 엘란트라 SE(국내 아반떼 모델)의 경우 4년 기준 28%로 여전히 격차가 있음.

  - 이는 품질의 현격한 차이에서 기인하기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일본메이커의 이미지 등이 결정적으로 반영된 것임. 따라서 품질개선과 함께 한국산 차량 및 부품의 공격적인 홍보와 이미지 제고가 절실

  

 

자료원 : Automotive News, Blue Kelly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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