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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쿠바, 본격적인 비즈니스 시작됐다
  • 경제·무역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9-17
  • 출처 : KOTRA

 

미국과 쿠바, 본격적인 비즈니스 시작됐다

- 개인방문 무제한, 통신산업 진출 제한 철폐 이뤄져 -

 

 

 

□ 미국, 쿠바와 친선관계로 전환

 

 ㅇ 지난 4월,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 근 반세기 동안의 오랜 적대관계를 개선하겠다는 발표를 한 뒤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음.

 

 ㅇ 9월 3일, 미국 재무부는 미국인의 쿠바 가족과 친지 방문을 무제한 허용하고 송금한도를 철폐하는 내용의 대쿠바 봉쇄정책 완화정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함.

  - 그동안 쿠바계 미국인들은 3년에 한 번 방문만 가능했으며, 쿠바 소재 가족들에 대한 송금도 1인당 1200달러로 제한돼 있었음.

  - 단 미국인들이 쿠바를 방문해 하루에 지출할 수 있는 돈은 179달러로 제한한다고 함.

  - 농업, 의료 관련 쿠바 방문 미국인에 대한 판매 자격증 요구도 철폐

 

 ㅇ 또한 미국 통신회사들에 대해 쿠바와 연계된 광통신케이블 구축과 위성망서비스, 로밍서비스 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해 쿠바시장 진출을 도모했음.

 

 ㅇ 현재 미국과 쿠바 간 우편서비스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9월 17일 잠정적으로 협상이 개최될 예정임.

 

 ㅇ 이에 따라 쿠바와 근접한 미국 남부지역 정부들도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의 쿠바 금수 해지 시 교역증대에 대한 전략적 계획을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음.     

  - 실제 뉴올리스언스 지역의 대쿠바 가금류 수출은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이며, 앨라배마주 모빌항은 100여 년이 넘는 역사적 무역파트너로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항은 지역적으로 유리해 이에 따른 각종 해상물동량 증가 예상

 

□ 미국과 쿠바의 무역

 

 ㅇ 1962년, 미국의 쿠바 금수령 이후 계속된 제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쿠바의 경제 및 곡물 공급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

 

 ㅇ 미국의 대쿠바 수출현황을 보면 2007~08년 수출은 급증, 경기침체의 여파로 2009년 1~6월엔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상황이나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사료

  - 전체 수출의 약 45%는 곡류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고기류(20.96%), 씨/과일(9.36%), 동물 먹이(11.44%) 등 주요 수출제품이 식량으로 쿠바의 미국 식량 의존도는 높음.   

 

 ㅇ 통신서비스 규제완화에 따라 이와 관련한 장비, 자재, 부품 수입량 증가 예상

 

미국 대쿠바 수출현황

      (단위 : US$ 천,%)

HS Code

종류

2007

2008

2009

(1~6)

점유율

증감률

2007

2008

2009

(1~6)

2008~09

(1~6)

 

전체

447,061

711,500

303,826

0.04

0.06

0.06

-13.86

10

곡류

203,199

332,143

115,105

45.5

46.68

37.9

-36.44

02

고기류

84,675

149,157

75,502

18.9

20.96

24.9

5.42

23

동물 먹이류

70,391

81,367

52,812

15.8

11.44

17.4

6.32

12

기타 곡물, 씨, 과일

43,779

66,623

26,751

9.79

9.36

8.81

11.6

15

오일류

21,805

28,386

14,300

4.88

3.99

4.71

77.96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2009

 

 ㅇ 반면에 미국이 쿠바에서 수입하는 품목은 주로 아트 및 앤티크 관련 제품뿐이며, 이 밖의 제품 수입은 개인운송을 제외한다면 극히 미미한 상태임.

  - 2007년, 쿠바로부터의 총 수입액 26만 달러, 2008년 3만9000달러를 기록

  - 2009년 1~6월, 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입증가율 299.27%

 

□ 시사점

 

 ㅇ 미국정부의 쿠바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쿠바의 커뮤니케이션 사업, 농업 및 의료사업, 항공 및 여행 비즈니스산업 수요증대가 예상되며, 추후 우편서비스가 재개될 경우 미국-쿠바 간 무역은 더욱 활성화될 것임.

 

 ㅇ 이에 따라 한국업체의 경우, 미국 남부지역을 교두보로 삼는다면 쿠바 진출이 더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

 

 

자료원 : Miami Herald, Washington Post, World Trade Atlas, KOTRA 마이애미KBC 자체DB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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