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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 美 온라인 쇼핑 호조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10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속 美 온라인 쇼핑 호조

- 사이버먼데이, 역대 2번째 매출 기록 -

- 연말 ‘반짝 소비’, 실속형 온라인 쇼핑 늘어 -

 

보고일자 : 2008.12.10.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재석 ryankor27@gmail.com

 

 

사이버먼데이, 역대 2번째 매출 기록

 

 연말 온라인 판매 급증

  - 금융위기에서 전이된 실물경제 침체로 소비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 1일 ‘사이버먼데이’에 미국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이 8억4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 증가, 역대 2번째 규모의 성장을 기록함.

  -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이 지난 후 맞는 첫 월요일을 일컬으며, 직장에 복귀한 미국인들이 그간 미뤘던 온라인 쇼핑에 대거 나선 데서 비롯됨.

  - 이날 미국 유통업체들의 홈페이지 체증은 오후 3시(동부 표준시)에 6700만 명의 글로벌 방문객들이 접속해 극을 달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46% 이상 늘어난 수치임.

  - 추수감사절 주말(11.29~30.)에는 7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온라인 판매 실적 증가는 업체들의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와 무료배달 등 여러 혜택까지 겹치면서 구매가 집중됐기 때문임.

 

미국 유통업체의 온라인 판매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2007년

2008년

전년대비

추수감사절 11. 27

272

288

+6%

블랙프라이데이 11. 28

531

534

+1%

추수감사절 주말 11. 29, 30

645

769

+19%

사이버먼데이 12. 1

733

846

+15%

추수감사절 전

10035

9588

-4%

11. 1~12. 1

12217

12025

-2%

 

 미니노트북 넷북의 전성시대

  - ‘사이버먼데이’에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던 온라인 소매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은 이날 팔려 나간 컴퓨터·하드웨어 제품의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결과, 1~3위를 포함해 무려 7개 넷북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고 함.

  - 넷북이란 이동성을 강조한 작은 크기에 인터넷·문서작업·전자메일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도록 제작된 미니노트북으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제품임.

  -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제품은 8.9인치 모니터, 인텔 아톰 프로세서, 윈도XP 등이 탑재된 아수스텍의 ‘Eee PC 900HA’. 이 제품은 에이서의 ‘Aspire One’과 선두자리를 놓고 다투면서 수위를 지켜냄.

  - 에이서의 ‘Aspire One’은 블랙과 사파이어블루 두 가지 색상의 같은 모델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HD급 LCD모니터와 맥북 등이 뒤를 이었음.

 

제품명

제품사진

참고사항

아수스 Eee PC 900HA

  - 8.9인치 모니터

  - 1.6Ghz 인텔 아톰 N270 프로세서

  - 1GB RAM, 160GB HDD

  - 가격: 300~350달러

에이서 Aspire One

(Sapphire Blue)

  - 8.9인치 모니터

  - 1.6Ghz 인텔 아톰 N270 프로세서

  - 1GB DDR2, 160GB HDD

  - 가격: 350~400달러

 

시사점

 

 온라인 쇼핑 상대적 호황

  - 실물경제·소비위축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힌 가운데, 온라인 소매유통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호재로 작용함.

  - 미국 온라인 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추이를 볼 때 고객이 가장 몰리는 날은 12월 두 번째 주 월요일인 ‘그린먼데이’이며, 올해에도 관련업계는 사이버먼데이 호조에 연이어 큰 기대를 걸고 있음.

 

 연말 ‘반짝 소비’, 소비심리 회복으로 보긴 일러

  - 6년 만의 최악의 매출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이후 소매업계 대목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반짝 소비에 불과할 뿐 착시효과라는 해석이 다분함.

  - 전문가들은 위기감에 쫓긴 소매업계가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를 단행해 매출이 늘어난 것일 뿐,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되거나 업게 실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연말 매출이 전년 수준만 유지해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함.

 

 

자료원 : Wall Street Journal, LA Times, KOTRA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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