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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권역, 지각변동 시작됐다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09-03
  • 출처 : KOTRA

 

中 경제권역, 지각변동 시작됐다

- 금융위기 이후 신흥구역 경제발전계획 발표 빈번 -

- '지역 균형발전+경제성장 목표 달성' 두 마리 토끼 잡기 -

 

 

 

□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률, 동저서고(東低西高)현상 뚜렷

 

 ○ 금융위기 이후 동부와 주강삼각주지역 경제발전은 둔화세를 보임.

  - 2009년 상반기 상하이 GDP 성장률은 5.6%로 전국의 평균수준 7.1%보다 1.5%p 낮았으며, 전국 최저수준임.

  - 2009년 상반기 전국 도시·농촌 고정자산투자는 33.5% 증가했지만 동부지역은 이보다 6.8%p 낮은 26.7%임.

 

 ○ 중서부(中西部) 및 동북(東北) 지역 경제 두자릿수 성장세

  -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서부지역 경제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임. 쓰촨, 충칭, 장시 등 7개 중서부 성시의 상반기 GDP는 모두 10% 이상의 두자릿수 성장 기록

 

2009년 상반기 주요 성시별 국내총생산액

지역

성시

GDP(억 위앤)

증가율(%)

연해지역

베이징

5,308

7.8

랴오닝성

5,921

11.5

톈진시

3,155

16.2

상하이

6,612

5.6

광둥성

16,538

7.1

저장성

10,044

6.3

지리성

2,572

11.7

허베이성

7,514

8.7

장쑤성

15,531

11.2

푸젠성

4,739

8.5

내륙지역

쓰촨성

6,015

13.5

후베이성

5,378

11.3

장시성

2,908

10.6

후난성

5,350

12.8

총칭시

2,322

12.6

안휘성

4,513

11.8

산시성(西省)

3,187

11.8

네이멍구자치구

3,513

16.2

광시자치구

3,226

13.5

전국

139,862

7.1

자료원 : 각 지방정부 통계국 홈페이지

 

 ○ 금융위기로 대외수출이 악화되면서 동부지역 타격 직접적

  - 2009년 상반기 공업증가치를 보면, 서부지역 13.2%, 동북지역 11.5%로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도가 높아짐.

  - 이에 반해 전통적인 중국 제조산업의 메카인 주강상감주와 장강삼각주는 대외 수요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음.

 

2009년 상반기 지역별 공업증가치 추이

 

 

□ 금융위기 이후 신흥구역 경제발전계획 발표 빈번

 

 ○ 신흥구역 경제발전 통해 '경제성장+지역 균형발전' 촉진 기대

  - 국무원은 2009년 상반기에만 해도 해협서안 경제권, 헝친다오, 장수연해경제권, 관중-텐쉐이, 랴오닝 연해 경제밸트 등 동시다발적인 신흥구역 경제발전정책을 입안, 실시하고 있음.

   · 청위경제권(成諭經濟區), 광시북부만(北部灣) 등 신흥경제권의 발전도 전반적으로 장강삼각주를 능가했음.

   · 그 중 북부만 경제권은 경제증가율 16.3%로 1위를 차지했고 청위경제구 내에 위치한 쓰촨, 충칭은 각각 13.5%, 12.6% 증가해 모두 장강삼각주에 비해 높은 성장률 기록

  - 거의 중국 전역을 포괄하는 구역경제발전이 실시되며, 이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일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됨.

 

금융위기 이후 중국정부에서 발표한 구역경제발전 관련 정책

구분

계획

비고

장강삼각주

창장삼각주지역 개혁개방과 경제사회발전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2008.9.7)

장강삼각주를 기존 16개 도시군에서
‘2성 1개 도시’로 확대

장쑤연해지역 발전계획

(2009.6.10)

롄윈강, 옌청과 남통 3개 중심도시 건설
 가속화, 연해항구 등 인프라 건설 강화

주강삼각주

주강삼각주지역 개혁발전계획 강령

(2008~20년), (2008.12)

국가차원에서 주강삼각주 일체화를 추진하며,
현대산업시스템을 구축

헝친(橫琴) 전체발전계획

(2009.6.24)

헝친도를 주해경제권 범주로 구분함.

해협서안

경제권

푸젠성의 해협서안경제권 설립 가속화에 약간의 의견을 지원(2009.5.14)

푸젠성 중심으로 지역인프라 건설, 지역경제 건설 혁신을 강화, 중국과 대만 경제 교류 및 협력 추진

서삼각

경제권

관중-톈수이 경제구 발전계획

(2009.6.25)

시안(西安)에서 대륙-항구형 종합보세지역
연구, 설립 지원

동북경제권

랴오닝 연해 경제벨트 발전계획

(2009.7.1)

랴오닝 연해 경제벨트는 다롄, 단둥, 잉커우, 판진 등 연해도시를 포괄함. 동북아 및 국제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연해항구 자원 통합 예정

주 : 괄호 안은 정책 발표시기임.

자료원 : 현지언론 정리

 

중국의 주요 구역 경제권역 현황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

 

□ 주요 신흥구역 경제권

 

 ○ 해협서안경제권

  - 해협서안경제권은 대만해협서안을 가리키며, 푸젠성을 중심으로 대만 서부, 저장남부, 광둥동부와 장시성 일부지역을 포함,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에 인접함. 푸젠, 저장, 장시 및 광둥의 23개 도시가 포함됨. 이 지역은 중국대륙과 대만 경제 교류의 핵심지역으로서 중국정부가 중시함.

  - 현재 60여 개 국가 부서와 중앙기업이 푸젠과 해협서안 경제권 발전지원 관련 협의를 맺어 적극 지원하고 있음.

   · 일례로 중국질량검역총국은 지난 5월에 20조례의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푸젠대만상인투자구’ 건설과 발전 지원 및 푸젠박람회 경제 발전지원 등이 포함됨.

 

 ○ 서삼각경제권

  - 충칭, 청두, 시안 3大 도시를 잇는 서삼각경제권은 관중-톈수이와 청두-충칭 경제권을 포괄하며, 47개 시·현이 포함됨. 2008년 서부삼각지역의 GDP 총액은 2조4456억 위앤에 달하며, 전체 서부지역의 1/3을 차지

  - 2009년 6월, 국무원은 ‘관중-톈수이 경제구 발전계획’을 발표했으며 산시성의 시안, 퉁촨, 바오지 등 도시와 간쑤성의 톈수이 관할행정지역이 포함됨. 국가에서는 시안이 대륙-항구형 종합보세지역 연구, 설립을 지원하며, 이 지역의 각종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계획임.

  - 2009년 7월, 쓰촨성은 ‘쓰촨-충칭 경제권 공동협력건설’ 관련 실시 의견을 재차 발표. 이 계획은 2007년 4월에 쓰촨성과 충칭시에서 이미 공동서명했으며, 중대한 설비제조업기지 건설, 교통강화, 물류협력, 취업 호구제한 해소 등이 포함됨.

  - 2009년 8월, 쓰촨과 산시 및 충칭은 국가 관련 부문에 '서삼각경제권 기본맥락 구성'에 대한 초보적 결정에 대해 심사를 신청했음. 동시에 '서삼각경제권 종합교통계획' 제정도 초보적으로 완성했으며, 충칭-시안의 주요간선 프로젝트는 철도부의 인증을 획득함.

 

 ○ 북부만경제권

  - 광시북부만 경제권은 서부지역의 또 다른 중요 경제권으로 ‘서부대개발 11.5 계획’에 나열됨. 광시 난닝, 베하이, 친저우, 팡청강 4개 도시가 포함되며 중국 서부지역의 유일한 연해지역임.

  - 금융위기 영향을 적게 받은 동남아시아 국가에 힘입어 북부만지역의 대외무역은 기타 연해지역에 비해 감소폭이 적은 편임. 2009년 상반기 북부만경제권의 GDP는 16.3%에 달하며, 이는 여타 경제권에 비해 훨씬 높은 것임.

 

 ○ 황허경제권

  - 산둥에 위치한 황허삼각주는 보하이만을 향하고 둥잉과 빈저우시를 포함하며, 자연자원이 풍부한 현·시와 인접해 있음.

  - 석유, 천연가스 등 자연자원이 풍부하며 중국에서 가장 큰 허커우(河口)삼각주 자연보호구가 있어 생태환경이 양호함.

  - 2008년, 산둥성에서 '황허삼각주 고효율 생태경제권 발전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후 2009년 4월에 국가 조사연구팀에 '국가지원이 필요한 중대한 정책건의'를 제안함.

 

□ 전망

 

 ○ 경기회복 위한 새로운 경제 성장축 마련 위한 것

  -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중국의 4조 위앤 경기부양책과 산업진흥정책이 발표,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경기회복을 위해 더 많은 '탄약'이 필요한 상황임.

  - 구역경제계획은 바로 내수부양책과 맞물리는 중요한 경기회복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10대 산업 진흥정책과 비교해 보면 구역 경제발전은 동서남북 전국을 포괄하고 있어, 점선면 활용전략으로 보면 특정지역의 경제발전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 지방정부도 중앙정부의 8% GDP 성장률 확보를 위해 지방의 성장잠재력을 적극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 '지역균형발전' 위해 향후 경제발전 미진한 '중서부 지역' 발전정책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구역경제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촉진역할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 또한 공업화와 도시화에 힘입어 지역경제는 향후 2~3년간 고속성장효과를 나타낼 것이며, 국가에서도 더욱 많은 관련 정책을 꾸준히 발표할 전망임.

  - 최근 구역 경제정책에는 동부 및 서부 지역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중점지역은 경제발전이 미진한 중서부지역 위주임. 이는 경제발전 공헌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고려가 들어 있는 것임.

  - 발전개혁위원회 경제사 사장은 최근 중국정부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량의 정책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장시성 퍼양후경제권은 빠른 시일 내 국가정책차원으로 입안,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서부삼각경제권, 제4의 성장거점으로 부상

  - 현지언론에서는 최근 몇 년간 주강·장강·환보하이 경제권 외 새로운 지역 경제권 쟁탈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서부삼각경제권이 제4의 성장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음.

  - 서삼각지역은 서부 대개발을 통해 인프라 건설 등 경제발전 기초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으며, 향후 동부산업의 내륙이전에서 주요 목표지로서 제4의 성장거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 보유자료, 新華網, 中國證券報, 第一財經日報, 中國政府網, 四川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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