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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이 즐겨마시는 차와 차시장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8-27
  • 출처 : KOTRA

 

TEA HUB 홍콩

- 연간 8300톤 수입해 국내에서만 5800톤 소비 -

- 한국기업, 기능 차별화 전략으로 틈새시장 공략 가능할 것 -

 

 

 

□ Tea Hub 홍콩

 

 ○ 왕성한 교역, 왕성한 소비

  - 홍콩은 연간 약 8300톤의 차를 수입해 2500톤을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명실상부 세계 Tea Hub임. 차는 주로 중국, 스리랑카, 인도, 케냐,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되며, 세계 각국으로 재수출되고 있음.(홍콩 커피·차 협회 발표자료)

  - 주목할 점은 8300톤 중 5800톤이 국내에서 소비된다는 점으로 홍콩인들이 차를 얼마나 즐겨 마시는지 알 수 있음. 늦은 아침식사나 오후 끼니를 각각 ‘차를 마신다’는 뜻인 얌차(飮茶, 차를 마시다.)와 '오후차'의 뜻인 하음차(下飮茶)로 부르는 것만 봐도 차는 홍콩인의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임.

 

홍콩의 연간 차 교역흐름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홍콩 커피·차 협회

 

  - 홍콩의 1인당 차 소비량은 아시아와 세계에서 각각 1위,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으며, 작년 홍콩 차 소비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음.

 

홍콩의 차·차제품 수입 및 소비(2008)

구분

금액(홍콩달러)

연증감률(%)

수입

3억8,100만

10

홍콩  소비

1억1,600만

31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홍콩에서 인기있는 차

  - 홍콩인이 가장 좋아하는 차는 녹차, 우롱차, 푸얼차임. 1인당 매달 100홍콩달러 이상을 차에 소비함.

 

홍콩인의 차 선호도와 소비성향 설문

구분

응답내용

 선호도·목적

녹차(일본 녹차, Lung-jing, bi-luo-chun 포함)를 선호한다(60%)

우롱차와 푸얼을 주로 마신다(50%)

차를 즐긴다(55%)

소화, 각성, 안정을 위해 차를 마신다(40%)

미용과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신다(28%)

소비성향

 구매에 월간 100홍콩달러 이상 소비한다(65%)

 구매에 월간 1,000홍콩달러 이상 소비한다(4%)

구매  맛과 향이 최우선 조건이다(99%)

구매  가격도 중요하다(70%)

주 : 응답자는 2009 차전시회 방문객 225명 대상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홍콩의 주요 차기업 경영전략 소개

  

  Touch Organic : 'Fair Trade' 인증으로 제품 차별화

  - Touch Organic(http://www.touchorganic.com/)은 자체적으로 차를 개발하고 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홍콩기업임.

  - 녹차, 백차, 자스민과 같이 차고유의 기본맛에 충실한 티백제품을 주로 취급하며, 최근 수년간은 Costco의 주문으로 백차+살구, 녹차+민트, 백차+베리(berry)와 같은 믹스티도 제조함.

  - 기타 기업들이 차원료를 중국에서 구매하는 것과 달리 터치오가닉은 중국에서 재배, 가공, 포장까지 직접하고 있어 제조비 절감 및 전문성을 더하고 있음.

  - 특히 이 회사는 Fair Trade Tea Certification 획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음. 중국 내 해당 자격증을 얻은 차농장은 드물기 때문에 이 업계에서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더욱 높아져 현재 오가닉 차제품은 차시장의 틈새시장으로 여겨짐.     

 

 ○ Ming Cha Tea House : '제품에 문화를 입히다'

  - Ming Cha Tea House(www.ming-cha.com)는 전통차에 현대적 세련미를 가미해 마케팅한 대표적 사례임. 세련된 선물세트 및 차세트를 함께 프로모션해 제품에 고급스러운 차문화를 입히고 있음.

  - 해당사 대표에 의하면 차문화는 점점 세분화되고 있어 브랜드의 특색을 담은 디테일한 컨셉트가 필요함. Ming Cha는 세련되고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포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하고, 매장 내에 여유로운 시음공간을 마련해 차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음.

 

Ming Cha 매장 내 시음공간(Quarry Bay 소재)

 

□ 홍콩 차시장 진출전략

  

 ○ 전시회를 활용해라

  - 올해 8월,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차전시회(International Tea Fair)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250개사가 부스를 설치했고 9500명의 바이어가 참관했으며(바이어 구성 : 60% 홍콩, 40% 해외 68개국), 일반 방문객도 8만여 명에 달했음.

  - 차전시회는 역시 중국 차가 중심을 이루는 만큼 한국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는 않으나 차별화된 맛과 건강기능성 제품 등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음.     

  - 전시회에서 차는 시음이 필수인데 시음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 모든 이에게 시음기회를 주는 것이 불가능함을 숙지해야 함. 전시회에 참여했던 한 한국 차업체의 경우, 제품의 건강기능으로 인해 참관인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차를 우려낼 물과 시간이 부족해 차맛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함. 따라서 바이어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음공간을 별도로 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 규모보다 기업 신뢰도 구축에 신경써라

  -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저가의 대량생산 제품보다 소량의 전문성을 갖춘 개인농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따라서 우수한 품질을 홍보할 수 있는 웹사이트, 브로셔, 각종 인증 등을 동원해 한국 차의 건강 기능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

  - 또한 향후 최소 5년 동안은 오가닉차가 인기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므로 제조환경과 성분에 대한 제품안내가 더욱 중요해질 것임.

 

 ○ 건강 및 미용 기능을 강조한 차별화 전략을 펼쳐라

  - 홍콩의 차 문화는 전통이 깊고 자부심이 커 중국차와 동종의 차(녹차 등)로는 경쟁이 힘듦. 또한 한국의 티백형 녹차, 현미녹차 등은 중국 녹차보다 맛과 향이  매우 옅기 때문에 기존의 중국차 역할을 대체하기는 힘들 것

  - 그러나 홍콩인들 사이에는 중국 전통차가 카페인 함유량이 높아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으므로 한국차가 건강 또는 미용 등의 기능 차별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면 이 곳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

 

딤섬과 차를 함께하는 얌차(飮茶) 식당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홍콩무역발전국, 각 사 웹사이트, KOTRA 홍콩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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