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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계 차(茶) 박람회: 차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 현장·인터뷰
  • 홍콩
  • 홍콩무역관 이수현
  • 2014-09-04
  • 출처 : KOTRA

 

홍콩 세계 차(茶) 박람회: 차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 2014년 8월 제6회 홍콩 국제 차 박람회 개최 -

- 경쟁 치열하지만 틈새시장서 한국 중소기업 제품 꾸준히 성장 중 –

 

 

 

☐ 동양 차의 각축장 홍콩시장

 

 ○ 2012년 홍콩의 차 시장규모는 4178만 달러로, 2009~2013년까지 연평균 약 5.3%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 홍콩의 차 문화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 향상, 노화를 방지하는 산화방지제 함유와 같은 이점이 알려지면서 2012년부터 녹차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닌 과일차와 허브차의 경우 웰빙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층의 취향을 반영해 2012년부터 2번째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음.

 

☐ 글로벌 기업, 아시아 차 특화 기업의 경쟁 심화세

 

 ○ 홍콩은 차를 재배할 만한 토지가 부족해 차 생산량은 극히 소량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홍콩의 전체 차 수입량은 2011년과 2012년 증가세를 보이다 2013년 소폭 감소했음.

 

 

 ○ 홍콩의 차 시장은 Unilever Hong Kong Ltd.와 Multipak Ltd.가 각각 약 35%,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홍콩의 차 시장을 주도함.

  - 이 밖에 Birmingham Food Products Ltd., Twining &Co Ltd, Kampery Development Ltd. 등이 각각 약 9%, 약 5%, 약 3%를 차지하며 홍콩의 중위권 차 시장을 구축하고 있음.

  - Unilever Hong Kong Ltd, Birmingham Food Products Ltd., Twining & Co., Ltd. 등 글로벌 회사가 홍콩의 차 소매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으며 홍콩 로컬 회사로는 Multipak Ltd.가 두 번째로 차 소매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2012년 기준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차 브랜드는 Unilever Hong Kong Ltd.사의 Lipton으로 홍콩 차 시장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Unilever Hong Kong Ltd.의 Rickshaw차 시장점유율 약 16%), Brooke Bond차 시장점유율 약 0.1%)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이 밖에 Multipak Ltd.의 Luk Yu가 Lipton 다음으로 많은 약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Birmingham Food Products Ltd.의 The Art of Tea차 시장점유율 약 9%)와 Twining &.Co., Ltd.의 Twinings차 시장 점유율 약 4%)도 인기가 높음.

 

 

☐ 홍콩 내 한국 차 진출 동향

 

 ○ 2014년 1~6월까지 홍콩의 차 수입은 중국 산이 1억2400만 홍콩 달러로 총수입량에서 46.6%를 차지해 가장 많았음. 다음으로는 스리랑카·대만·일본·인도산 차가 그 뒤를 잇고 있음.

 

 ○ 한국 차는 2012년 홍콩 전체 차 수입액에서 0.4%를 차지하는 데 그쳤으나 2014년 1~6월까지 통계에서는 총 수입액의 0.8%를 차지해 점유율이 소폭 상승함.

 

 ○ 홍콩 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차류의 경우 액상차가 주를 이루는데 유자차, 대추차, 모과차, 생강차 등 한국 전통 액상차였음.

 

 ○ 특히 유자차의 경우 현지인의 레몬티 선호 현상(립톤 레몬티가 점유율 1위)과도 잘 부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홍콩시장 내 한국 유자차 종류도 많은 것으로 파악됨.

 

 

홍콩 슈퍼마켓에 진열된 한국 차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 참고 사항

 

 ○ 제6회 홍콩 국제차(茶) 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Tea Fair)

  -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홍콩 최대의 차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명차, 가공차, 차 음료와 제품을 비롯해 찻잎포장, 차기, 차 예술품, 차 기계 등 차와 관련한 모든 제품이 전시됨.

  - 이번 박람회에 한국업체로는 차 제조업체 한 곳과 차 기계 등을 취급하는 한 곳이 참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람회에 참가한 '선돌마을'은 다양한 차(茶)제품을 소개했으며, '선돌마을' 대표는 현재 홍콩에서 자사 제품 중 쑥차, 유자차, 감잎차 제품 순으로 인기 있다고 전함.

 

선돌마을 부스 모습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 독일 차 제조업체인 Hälssen & Lyon은 다양한 고급 차(茶)를 일회용 컵 뚜껑에 티백 형식으로 접목해 일반 머그컵, 종이컵에 사용 가능한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음.

 

Hälssen & Lyon의 아이디어 제품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 제25회 식품박람회(Food Expo)로 모여든 한국 차(茶) 업체

  - 같은 장소에서 함께 진행 중인 제25회 식품박람회(Food Expo)에 더 많은 한국 차(茶)업체가 참가했음. 대부분의 업체는 한국관에 모여 막걸리, 비타민, 김치, 소금, 농협제품 등 타 한국 제품 부스와 함께 모여 있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함.

  - 이번 Food Expo에서 15여 곳의 차(茶)업체를 만날 수 있었으며, 지역별 특색 상품으로 제주도 업체의 경우 한라봉차, 백년초차, 선인장꿀차 등을 선보였고 인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홍삼차, 홍삼원액 등을 선보였으며 이 밖에 홍콩 차(茶)시장에서 보기 드문 꿀알로에 액상차와 꿀레몬 액상차 등이 있었음.

  - 차(茶) 업체뿐만 아니라 매실, 복분자, 오미자 등의 엑기스나 다양한 조청을 취급하는 업체도 액상차를 새로이 선보였으며, 대추 전문업체는 대추차를, 오디 전문업체는 뽕나무 상황 버섯차 등을 홍보함.

  - 이 밖에 생분해성 필터, 나일론·부직포 필터 등 특허받은 삼각티백의 기술을 적용한 차(茶), 체질에 따라 고르는 한방차, 수험생용·다이어트용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차(茶)제품을 볼 수 있었으며 티백, 가루, 잎차 외에도 바로 마실 수 있는 캔·컵·병 등의 형태로 된 RTD(ready to drink)차도 볼 수 있었음.

  - 홍콩 바이어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백수오차, 효과와 기능에 따라 구분된 한방차(茶), 과일 건강차(茶)이었으며, 차 이외 음료로는 식혜와 식사대용 건강 죽의 인기가 높았음.

 

 

현장 사진

(좌) Food Expo와 Tea Fair 5층 입구 모습, (우) Tea Fair 일본관 모습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 전년(2013년) 홍콩 국제 차(茶)박람회 규모

 

 

 

 ○ 한국 중소기업 진출 여지 많아

  - 한국 전통 차류의 경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위주의 홍콩 진출이 관찰됨. 즉, 대기업과의 경쟁이라기보다는 한국 차류 생산 중소기업 간의 경쟁구도임.

  - 현지 한국 전통 차류(유자차, 모과차 및 홍삼·인삼 관련 차류) 관심 고조로 한국 중소기업제품 시장 진출 여지 많아 홍콩 소량 선진출을 목표로 한 후 홍콩 수출 레코드를 지렛대 삼아 타 지역(동남아, 중국 본토) 진출 타진 전략 유효할 것으로 보임.

  - 중국, 홍콩, 스리랑카 등지에서 온 차(茶) 관련 업체도 많았지만 다른 해외 참가 업체로는 일본의 차 업체들이 다수 참가해 규모가 컸으며 대다수의 업체가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단체복으로 맞춰 일본관만의 통일성과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 바이어와 소비자의 시선을 끌었음.

  - 해외 바이어는 샘플을 많이 원했으며 샘플을 준비해온 업체의 경우 홍보가 용이했으나 샘플이 없는 업체의 경우 바이어와의 소통이 어려워 보였음.

 

 

자료원: HKTDC, 유로모니터, Hong Kong International Tea Fair, KOTRA 홍콩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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