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성 소비자, 매니큐어로 ‘꽃단장’ 중

- ‘가격’보다 색상, 유행성, 지속력이 중요 -

1. 시장추세

□ 매니큐어, 스위스 여성 소비자의 주요 생활용품으로 자리매김

 ○ 스위스 여성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기타 독일어권 여성들보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 편임.

 ○ 의상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화장 등도 중시하며, 점차 손 치장도 스위스 여성의 중요 관심사로 발전하면서 매니큐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 스위스 매니큐어 수입시장 동향

□ 매니큐어 수입 지속 증가세

 ○ 스위스시장 내 수요증가와 더불어 매니큐어 수입은 지속 증가추세로 2008년의 경우 2007년 대비 16.8% 증가한 2900만 달러가 수입됐음.

스위스 매니큐어 수입시장 추이(HS Code : 330430)

자료원 : 스위스 관세청.

□ 최대 수입대상국은 독일이며, 프랑스, 미국, 영국 등도 주요 수입대상국

 ○ 독일로부터의 수입은 2008년 기준 1700만 달러이며,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미국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 중

 ○ 한편 우리나라는 13대 수입대상국으로 아직 수입규모는 작으나 꾸준히 증가추세임.

수입 대상국별 매니큐어 수입추이(HS Code : 330430)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스위스 관세청

3. 주요 제품 동향

□ 브랜드 제품, 뛰어난 색상, 지속력 등을 보유한 제품이 인기

 ○ K-Tipp에 따르면 스위스 매니큐어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제품은 로레알(L’Oréal) 및 샤넬(Chanel) 등임. 이 제품들은 1통에 각각 16스위스프랑, 30스위스프랑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나 브랜드 인지도, 뛰어난 색상, 지속력 등에 기인해 인기를 모으고 있음.

 ○ 그 밖에 Covergirl의 Continuous color 5340 12 등이 인기를 얻음.

 ○ 한편 색상면에서는 빨간색, 흰색 등이 선호됨.

4. 시사점

□ 시장수요는 있으나 바이어의 요구사항 및 시장진입 필수요건 등을 숙지

 ○ 취리히KBC가 접촉한 매니큐어 유통업체인 ‘F’사에 따르면 스위스시장 내 매니큐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유행에 민감한 품목임을 감안해 스위스시장 내 트렌드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함.

 ○ ‘F’사의 의견으로 스위스 매니큐어시장에서 인기증가 예상제품은 쉽게 지워지는 ‘쑥 오프(soak off) UV 젤’이며, HQ 혹은 MEHQ 등이 포함돼서는 안됨.

 ○ 그 밖에 신규제품인 ‘프렌치 펜(French Pen)’ 등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K-Tipp, 매니큐어 유통업체 ‘F’사 인터뷰, 스위스 관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