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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업계, 내년 호환가능 휴대폰 충전기 출시 약속
  • 통상·규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9-07-22
  • 출처 : KOTRA

 

휴대폰업계, 내년 호환가능 휴대폰 충전기 출시 약속

- 집행위에 자율약속 제출 -

 

 

 

□ 유럽 휴대폰 충전기시장에 변화가 예상됨. 휴대폰업체들이 자율약속이라는 형식으로 지난 6월 29일 EU 집행위에 휴대폰 충전기의 호환성을 제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집행위에 전달된 업계 자율약속(MOU : 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따르면, 이들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향후 EU시장에서 판매되는 휴대폰 충전기 간 호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호환성은 마이크로 USB 커넥터에 기초해 이뤄질 것임.

 

  또한 EU 집행위는 안전한 충전기 사용을 보장하는 새로운 EU표준을 제정, 업계가 제출한 MOU 이행을 촉진할 것임.

 

  집행위는 이번 약속을 반영한 호환가능 충전기를 가진 휴대폰이 2010년 이후 EU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함.

 

  대상 휴대폰은 data-enabled 휴대폰(이메일 전송이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USB 데이터 교환이 되지 않는 휴대폰은 제외함.

  - 이처럼 data-enabled 휴대폰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최초의 제품이 EU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0년에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휴대폰이 사실상 data-enabled 휴대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

 

□ Guenter Verheugen 기업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MOU를 적극 환영하면서 이 약속으로 인해 유럽 내 폐가전 발생량이 줄어들고 사용자의 휴대폰 사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업계의 자율약속으로 EU 집행위가 강제성을 가진 법규를 도입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강조함.

 

  지금까지 각 휴대폰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충전기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가 휴대폰을 바꿀 경우 충전기도 바꿔야 했으며, 기존 충전기는 성능이나 상태가 멀쩡해도 버려야 했음.

 

  집행위는 그동안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하면서 만일 이 문제를 해결할 업계 자율약속이 없을 경우 법적 구속력을 가진 EU차원의 법률을 도입할 것이라고 사실상 위협을 해왔으며, 이번 약속에도 불구하고 집행위는 이 자율약속이 가능한한 신속하게 발효되도록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음

  - Apple, LG, 모토로라, NEC, 노키아, Qualcomm, Research in Motion(RIM), 삼성, 소니 에릭슨,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 전망

 

  집행위는 특히 이번 자율약속이 빠르게 변화하는 휴대폰시장 속에서 호환성 제고에 사용할 특정기술을 확정짓지 않았다는 점을 특히 환영하고 있음. 미래의 기술을 채택할 수 있기 때문임.

 

  아울러 이번 조치로 폐가전 발생량 감소하고 에너지효율성이 제고되며, 에너지 소비량이 줄 것임. 또한 충전기 없이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한편 이번 MOU의 효력은 지리적으로 EU 내에만 적용되나 휴대폰시장이 실제로 글로벌시장임을 감안할 때 다른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유럽 및 세계 휴대폰 시장은 첫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2010년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임.

 

 

자료원 : EUROPA, EUBusines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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