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터키, Landfill Gas 통한 친환경에너지 개발 박차

□ 터키 내 대표적 성공사례, Mamak Landfill Gas Station

 ㅇ 터키정부는 친환경에너지 개발 중 하나로 Landfill gas를 적극 활용하고자 함.

 ㅇ 이 중 수도인 앙카라 주변의 Mamak landfill gas station은 세계은행에서 자금지원을 받은 터키의 대표적 landfill gas station임.

 ㅇ 과거 Makmak landfill은 앙카라에서 나오는 모든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 주변 주민들의 강한 불만 대상이 되던 혐오시설 중 하나였음.

  - 그러나 터키정부는 세계은행에서 8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landfill에서 가스를 추출해 전력을 생산하는 한편 주변 온실에 에너지를 공급함.

 ㅇ Mamak landfill gas station은 일평균 100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통해 앙카라 시민 5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고 주변 2000sqm 규모의 토마토 온실에도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음.

 ㅇ Mamak landfill gas station은 최초 가동시기인 2005년 이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시간당 전력생산을 최초 5.2㎿/h에서 2008년에는 11.2㎿/h로 증가시켰고, 2008년 하반기에는 추가 투자를 통해 앙카라 전력 수요의 약 2%를 감당할 정도로 용량을 늘림.

  - 또한 향후 10년 내에 전력 생산용량을 20㎿/h로 증가시킬 계획임.

□ 추가 Landfill Gas Station 개발 박차

 ㅇ 터키정부는 Mamak Landfill Gas Station의 성공에 힘입어 터키 전역에서 유사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ㅇ 이 중 이스탄불 근교의 케메르부르가즈(Kemerburgaz) Odayeri와 Komurcuoda Landfill Gas Station은 그 규모나 적용기술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2개의 쓰레기 매립지에 집중되는 쓰레기양은 일평균 1만4000톤 수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임.

  - 이 프로젝트는 2010년 완료 예정으로 프로젝트 완료 시 이스탄불 내 10만 가구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이는 연평균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양임.

 ㅇ 이 외에도 Mamak Landfill Gas Station을 진행했던 터키의 ITC(Invest Tradeing&Consulting)사는 최근 아다나 지역의 고체쓰레기 매립지를 통해 전력 및 에너지를 생산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시사점

 ㅇ 터키정부는 최근 에너지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 중 하나로 최근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많은 관심을 보임.

 ㅇ 이러한 친환경에너지 개발은 아직까지 그 양이나 수에서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최근 국제기구 및 터키정부 주도의 프로젝트가 시도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ㅇ 또한 최근 각 지방정부들도 앞다퉈 더 앞선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투자자금을 조성하고 있는 실정임.

  - 따라서 관련 우리 기업들은 터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해 진출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함.

자료원 : TDN, ITC, KOTRA 이스탄불KBC 자료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