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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자책시대 열린다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9-07-21
  • 출처 : KOTRA

 

대만, 전자책시대 열린다

- 대만 통신업체, 2010년 2분기부터 전자책 서비스 실시 –

- 대만을 넘어 거대 중화시장을 노린다 -

 

 

 

□ 대만 통신업체와 서점과의 만남, 본격적으로 전자책시대 열린다

 

 ○ 올 7월 15일, 대만 3대 통신업체 Far EasTone(遠傳)이 현지 유명 대형체인서점 Eslite Bookstore(誠品書店)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 전자책시장 공략에 나섬에 따라 아태지역 통신업체 중 최초로 전자책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 Far EasTone은 디지털 콘텐츠 관리, 다운로드 플랫폼 및 결제시스템,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Eslite 서점은 출판사와의 협상 제휴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함.

 

 ○ 정식서비스는 2010년 2분기경에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위주로 정보이용료와 브랜드 등 세부사항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됨.

 

 ○ 전자책 리더기의 경우 Inventec, Pegatron, Qisda와 같은 현지 OEM·ODM 업체 가운데 제휴선을 채택할 예정으로 Far EasTone과 Eslite 서점의 MOU 체결식에는 Inventec 제품이 전시된 바 있음.

  - Far EasTone의 모바일 인터넷 요금제도와 접목할 경우 전자책 리더기의 판매가격은 약 7000~8000대만달러에서 책정될 것임.

 

 ○ 사실상 대만 전자책시장은 이미 형성되고 있는 중

  - 올 7월 초에 구축된 전자책 서비스 웹사이트 BOOK11는 전자책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 8월에는 전자책 리더기 iLiad를 출시, 전면적으로 전자책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음.

 

Inventec의 전자책 리더기

(빠르면 올해 말경 양산에 들어갈 예정)

- 제품 사이즈 : 6인치

- 중량 : 약 200g

- 3.5세대 모바일 인터넷 기능 탑재

iLiad 전자책 리더기

(BOOK11 독점 판매, 올 8월 출시 예정)

- 제품 사이즈 : 8인치

- 중량 : 388g

- 지원 형식 : PDF, JPG, BMP, PNG

자료원 : iThome 및 BOOK11

 

□ 대만업체, 내수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거대 중화시장을 넘보다

 

 ○ Far EasTone은 1000억 대만달러에 달하는 대만 전자책시장 선점뿐 아니라 더 큰 범주의 중화시장을 공략하려는 야심찬 포부를 비치고 있음.

 

 ○ Fat EasTone사는 일전에 중국 최대 통신업체 China Mobile(中國移動)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러한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아시아 최대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CONEXUS)와 제휴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북미 등지의 화교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계획임.

 

Fat EasTone과 Eslite 서점의 MOU 체결식

자료원 : 연합보

 

□ 대만정부, 전자책산업 육성에 나선다

 

 ○ 대만 경제부 공업국은 정부 각부처와 분업으로 전자출판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추진해 2013년 전자출판산업의 국내·외 생산액을 1000억 대만달러까지 육성할 예정임.

  - 대만 전자책시장 육성과 동시에 중국과 공동으로 중국어 코드 표준규정을 제정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입 기반을 다지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

 

 ○ 전자출판산업 1000억 대만달러 달성 목표를 위한 세부 추진방향

  - 아마존닷컴을 표방해 2~3개 대형 중국어 전자책 콘텐츠 통합센터 설립 촉진

  - 전자책 리더기의 세계 시장점유율 80% 달성

  - 향후 5년 동안 총 10만 권의 중국어 전자책을 시장에 도입(2010년에는 1만 권이 목표임.)

  - 전자출판산업 투자금액 100억 대만달러 달성

  - 디지털 독서인구 100만 명 달성

  - 최소한 100개 학교에 전자책 응용 도입

  - 농촌지역의 전자책 독서인구 5만 명 달성

 

대만 전자출판산업 구조

 

대분류

소분류

업체

전자출판

전자책 콘텐츠

城邦(Cite), 遠流(Yuan-Liou), 天下(CommonWealth), 中時(China Times), 聯經(Lin King), 皇冠(Crown), 格林(Grimm Press), 尖端(Sharp Point), 東立(Tong Li), 壹傳媒(Next Media), 康軒(Kang Hsuan), 翰林 등

전자책 제작

凱立國際(Carry Int’l), 摩客(Moker), 遠流(Koobe), 宏碁(Zinio) 등

전자출판 유통

전자책 콘텐츠 거래센터

博客來(Books), 金石堂(KingStone), 誠品(Eslite), 遠流博識網(Yuan-Liou), PC Home, Yahoo!奇摩, 中華電信(Chunghwa Telecom), 遠傳(Far EasTone), 台灣大哥大(Taiwan Mobile) 등

전자책 전송

中華電信(Chunghwa Telecom), 遠傳(Far EasTone), 台灣大哥大(Taiwan Mobile) 등

전자책 리더기(SW)

Adobe, Foxit, 遠流(Koobe), 宏碁(Zinio) 등

전자책 리더기

전자잉크

E Ink, SiPix, Bridgestone 등

전자종이 모듈

元太(Prime View), 友達(AUO), 台達電(Delta) 등

IC 및 기타

삼성, Freescale, Espon 등

전자책 리더기(HW)

鴻海(Foxconn), 振曜(Netronix), 華碩(ASUS), 仁寶(Compal), 英華達(Inventec), 佳世達(Qisda), 無敵(Besta) 등

자료원 : MIC(2009.5)

 

□ 전망 및 시사점

 

 ○ 출판계, 전자책으로 부흥의 기회를 잡는다

  - Eslite 서점에 따르면 대만 출판계의 연간 생산액은 250억~300억 대만달러에 달함.

  - 한편 대만의 출판시장은 쇠퇴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4~5년 전만 해도 연간 신책 출판량은 4만 권에 달했으나 최근 들어 3만 권 수준으로 감소함.

  - 따라서 전자책의 부상을 계기로 전자 관련분야뿐 아니라 출판계에도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활성화 촉진 전망

  - 2008년 생산액 기준 120억 대만달러 수준의 대만 디지털 콘텐츠시장은 대만정부의 산업 지원과 민간업계의 적극적 투자 의욕에 힘입어 2013년경에는 8배 이상 증가한 1000억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됨.(2008년 기준 대만 전자출판 및 전자기록분야의 생산액은 60억 대만달러, 전자책 리더기 생산액은 63억 대만달러임.)

  - 2010년 2분기경에는 전자책시대가 열릴 것이 예고됨에 따라 대만 디지털 콘텐츠시장도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임.

 

 ○ 대만과의 협력을 통해 범화교권 시장으로 뻗어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

  - 대만 전자책시장은 아직까지 진입기에 불과하나 공략시장을 내수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 화교시장까지 넓게 보고 있음.

  - 또한 대만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대만의 중국시장 접근력도 거듭 강화됨.

  - 따라서 대만 전자책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범화교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입장권도 확보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공상시보, 경제일보, 鉅亨網 등 현지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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