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올 상반기 자동차시장 감소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9-06-30
  • 출처 : KOTRA

 

러시아, 상반기 자동차시장 감소세

- 작년 상반기의 절반 수준, 자동차 시장회복 빨라야 내년 상반기 예상 –

- 극동의 외국차 수입은 약 10배 감소 –

 

 

 

□ 러시아 자동차 시장 감소세

 

 ○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Autostat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는 약 73만 대의 새 승용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2008년 상반기 142만 대가 판매된 것에 비해 48.6%로 거의 절반 수준임.

 

  하반기 전체 시장규모는 약 135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2008년 상반기 326억 달러 대비 58.6% 줄어든 규모임. 이러한 시장규모의 감소는 -48.6%로 자동차 판매량의 급격한 하락과 달러 환율 기준 약 19.2%, 2만2900 달러에서 1만8500 달러로 하락한 자동차 평균 가격 때문인 것으로 보임.

 

  전문가에 따르면, 상반기 러시아 자동차와 수입 자동차의 판매는 비슷한 속도로 떨어졌음. 직수입의 경우 -70% 감소세를 보였고, 현지 외국 조립생산 차량은 -52% 정도 감소했음.

 

 

  한편, 2009년 1~5월 극동의 외국차 수입은 전년대비 약 10배 이상 줄었는데, 2008년 1~5월은 약 19만 대의 외국차량이 수입됐으나, 2009년의 경우 1만8000대에 불과했음.

 

  이렇게 수입이 대폭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는 2009년 1월 12일부터 시행된 수입관세 인상을 들 수 있으며, 수입의 감소로 인해 러시아 정부가 거둬 들이는 관세도 170억 루블에서 35억 루블로 1/5이 줄어들었음.

 

  1~5월 러시아 내 외국자동차 생산량은 11만5400대로 약 52% 감소했으며, 화물자동차 생산량은 약 3만1745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4배, -73.3%인 11만8918대가 감소했음.

 

  2009년 1~5월에 외국 조립생산업체 중 2개 업체만 러시아 내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했는데, 한 기업은 칼루가주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공장으로 약 2만2000대를 생산해 전년대비 약 1.4배 증가했으며,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도요타 공장도 1700대를 생산해 전년대비 약 1.6배 증가했음.

 

  반면, 칼리닌그라드에 있는 압토토르(Avtotor)는 -51.5%, 압토프라모스(Avtopramos)는 -44.9%, 포드(Ford)는 -25.1%, GM은 -61.4% 감소했으며, 이중 기아(Kia)차의 2가지 모델을 생산하는 이즈압토(IzhAvto)가 -62.5%로 가장 큰 폭의 생산 감소를 보였음.

 

  이러한 전반적인 상반기 동향에 따라 전문가들은 2009년 3분기의 신차 판매량이 현재보다 다소 낮을 수도 있으며, 자동차 생산량도 상반기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함. 따라서 대부분의 시장 관계자들은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는 시점은 빨라야 2010년 봄이 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Autostat 6월, Moscow Times 6.24, KBC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올 상반기 자동차시장 감소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