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가구시장, 지속적인 성장세

- 경기불황 불구 소비자 1/3 가구 구입에 관심 있어 –

□ 크로아티아 가구시장 현황

 ○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와 인접한 지리적 이유 때문에 과서 이탈리아의 가구 하청업을 담당하면서 가구산업이 발달함. 현재 크로아티아에는 360개 이상의 가구 제조업체가 있으며, 약 1만2390명이 가구 제조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 크로아티아의 가구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요인은 크로아티아 영토의 48%가 숲으로 이뤄져 있고, 주요한 목재는 오크, 너도 밤나무, 전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딱총나무, 단풍나무 등임.

 ○ 최근 GFK 조사에 따르면 경제 위기로 인한 많은 크로아티아인들이 가정용품 구매를 줄이려고 하나 크로아티아인의 1/3이 가구를 구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구매계획이 있는 제품들은 카펫, 커튼, 테이블, 옷장 등이었음.

 ○ 또한 크로아티아의 가구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로 계속 발전하며, 수출 및 수입액도 증가하는 추세임.

 ○ 2009년 10월 13~18일 동안 개최될 가구 박람회는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크로아티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으며,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음.

 ○ 크로아티아의 지난해 가구 교역금액은 총 6억9000만 유로로, 이중 수출이 3억 유로, 수입이 3억9000만 유로로 나타남. 지난 10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품목별 수출입 비중은 다음과 같음.

자료원 : CCE

 ○ 크로아티아의 가구 수입업체들은 폴란드나 중국에서 가격이 저렴한 가구를 수입하고,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에서 고가의 가구를 수입함.

 ○ 소비자들은 대개 유명한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SCAVOLINI, NATUZZI와 슬로베니아의 MARLES kitchens, 스웨덴의 MEBLO, IKEA 제품을 선호함.

KIKA NAMJESTAJ d.o.o.

가격 : 약 163 유로

KIKA NAMJESTAJ d.o.o.

가격 : 약 397 유로

KIKA NAMJESTAJ d.o.o.

가격 : 약 409 유로

크로아티아의 상위 7대 가구제조 업체

자료원 : FINA, 크로아티아 경제부

크로아티아의 주요 가구유통 업체

□ 시사점

 ○ 크로아티아의 가구산업은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몇 년 간 통계자료를 보면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는 것 또한 주목해야 함. 특히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나 국민들의 관심은 박람회까지 이어지고 있음.

 ○ 크로아티아인들은 가구를 선택할 때 잘 알려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가격도 빠질 수 없는 고려사항인데,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는 이미 크로아티아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가격 또한 경쟁성이 있어 크로아티아인들의 주목을 끌만함.

 ○ 이에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되며, 적절한 가격에 품질 좋고 디자인도 우수한 제품을 크로아티아 시장에 소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크로아티아 가구박람회 참관 및 위의 유통업체들과 적극적인 접촉이 요구됨.

자료원 : 크로아티아 경제부, GFK, 상공회의소 Mrs. Bozica Markovic 인터뷰 종합